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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18.04.26 03:59

죄에 대한 지성의 의무 6

조회 수 30425

오늘은 지성이 모든 책임과 의무를 준수할 때 지성과 관련하여 지켜야 할 규례의 몇 가지 특징들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첫째로는 내용과 관련하여 규례는 충분하고 완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마치 구약에서 제물로 짐승을 제사로 드릴 때에 흠이 있으면 안되듯이 선하고 의로운 행위나 섬김의 일에 지성이 부지런히 관심을 기울여 찾아낸 규례의 요구에 일치되지 않으면 전체 의무는 무용지물이 되어 효력을 상실하게 됩니다. 작은 일에도 온 마음을 다하여 충성을 다하여야 하며 소홀하거나 하찮게 여기거나 마음이 없이 행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둘째로는 원리와 관련하여 규례는 믿음으로 지켜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로마서 1 5절을 보면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받아 그의 이름을 위하여 모든 이방인 중에서 믿어 순종하게 하나니 라고 합니다. 이 구절에서 믿어 순종하게 한다고 하는데 믿음으로 순종하는 것이 바로 온전한 순종입니다. 비록 선한 일을 위해 지음 받고 신자라는 것 만으로 행하는 것이 온전한 것은 아닙니다. 믿음으로 지킨다는 것은 그리스도에게서 나오는 힘으로 하는 것을 말합니다.

         갈라디아서 2:20절을 보면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라고 합니다. 바울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에게서 은혜와 힘을 공급 받음으로써 거룩함과 순종에 대한 모든 의무를 활력적으로 수행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바르게 십자가를 생각하고 묵상하게 되면 우리의 지성은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을 깨닫게 되며 하나님의 사랑이 그 마음에 부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지성은 하나님의 은혜로 힘을 얻게 되며 순종할 능력을 공급받게 되어 믿음으로 살게 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하나님을 위해 행하는 모든 일이 그리스도의 힘으로만 가능하다는 사실을 끊임 없이 주목해야 합니다.

         세 번째로는 지성의 태도와 관련하여 규례는 올바른 방식에 따라 지켜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신자가 주의해야 할 태도는 두 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외적 태도로는 의무는 하나님이 정하신 방법과 수단들에 따라 준수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예배시에 지켜야 할 의무들의 경우에는 내용과 외적 태도 양자에 관련이 되어 있는데 이것이 일치되지 않는 다면 전체가 무용지물이 되는 것입니다. 내용에 있어서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를 깊이 생각하며 믿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러할 때 마음은 예배에 깊이 들어가며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외적으로는 하나님 앞에서 겸손함과 경외함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흐트러진 자세와 집중하지 않는 태도로는 참된 예배를 드릴 수 없는 것입니다.          둘째로는 의무를 수행하는 내적 태도는 마음과 지성의 사랑이 담겨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모든 의무는 하나님께 가증한 것이 됩니다. 입술로는 하나님께 가까지만 마음은 내게 멀다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 하나님께로부터 외식하는 자로 여겨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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