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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19.08.22 06:18

성경은 운명론을 지지 하는가

조회 수 30732

오늘 함께 생각해보려는 것은 기독교는 운명론을 주장하며 믿는가 하는 것입니다. 이 말은 성경은 운명론을 지지하는가? 라는 것입니다. 이 부분이 중요한 이유는 많은 기독교인들 중에 우리의 운명이 정해져 있고 우리는 정해진 운명에 따라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믿고 있다는 것입니다. 기독교인들이 자신의 운명이 정해져 있다고 믿는 이유는 예정론을 잘못 가르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예정론을 말할 때에 대부분은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을 반드시 구원을 얻으며 구원이 취소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예정이란 미리 정하셨다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많은 구절들이 이러한 하나님의 미리 택하심에 대하여 증언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로마서 8:29절에서 바울은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라고 합니다. 여기서 미리 아신 이라는 단어는 창세전에 하나님께서 미리 택하시고 정하신 자들을 말합니다. 에베소서 1:4절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라는 말씀도 이와 같습니다. 창세전에 택하신 것입니다.

        이러한 예정에 대한 성경 구절은 분명히 구원 얻을 자를 하나님께서 미리 정하셨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음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앞서 말한 기독교가 운명론을 지지하고 있는가 하는 것에서는 그렇지 않다고 말씀을 드려야 합니다. 왜냐하면 운명론이나 숙명론의 정의는 초자연적인 능력이나 알 수 없는 힘에 의해서 인간의 인생이 정해진 대로 이끌려 진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운명론이나 숙명론이 가지는 문제는 인간의 책임을 회피하게 하고 인생을 방종으로 이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잘못에 대하여 이것은 나의 운명이 정해진 것이다 라고 핑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에게 정해진 운명에 따라 행동하였는데 어떻게 나에게 잘못을 물을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운명론과 숙명론은 죄에 대하여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며 부정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성경은 죄는 반드시 죄를 지은자에게 책임을 묻는 다고 합니다. 이 말은 운명적으로 죄를 짓거나 숙명에 의해서 죄를 지을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 용납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성경이 예정론에 대하여 말한다고 해서 그것이 인간 개개인의 운명이 정해져 있으며 숙명에 의해 우리의 인생이 이끌려 간다는 것은 아닙니다. 예정론에 있어서 분명한 것은 항상 예정론은 구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구원의 이유와 성취에 대한 설명으로 말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신자의 매일의 운명이 정해져 있다면 성경은 신자에게 기도하라 말씀을 묵상하라 믿음으로 살아라 하는 명령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비록 신자라도 매일의 삶은 어떠한 운명에 따라 정해진 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지적 선택에 의해서 살아가기에 그 의지적 선택이 선하도록 그리고 하나님께 합당하도록 애를 써야 하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신자는 구원에 있어서는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은 운명된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매일 겸손히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영적 최상의 기회로 삼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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