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3장 10절을 보면 [엡 3:10] 이는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 있는 통치자들과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 바울은 사실상 하나님은 교회를 통해 통치자들과 권세들 즉 천사적 존재들에게 하나님의 그리스도의 경이를 보여 주시려고 하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천사들은 사람들보다 우월한 존재들입니다. 그렇지만 구속 받은 사람들이 없었다면 천사들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알지 못했을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들이 살펴보고 있는 일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관련된 것들 뿐입니다. 이들은 이것을 보고 너무 놀라 도대체 이것이 무엇이냐? 묻습니다. 이 놀라운 구원을 들여다 보고 연구하고 조사하는 일에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천사들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내용들은 그들이 하나님의 얼굴을 뵈옵고 구원을 살펴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고린도전서 11장 10절을 보면 [고전 11:10] 그러므로 여자는 천사들로 말미암아 권세 아래에 있는 표를 그 머리 위에 둘지니라 바울은 여자들이 머리에 무엇을 쓰지 않고 기도하는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명백하게 고린도 교회의 몇몇 여자들은 머리에 무엇을 쓰지 않고 기도에 참여하고 있었으며, 사도 바울은 그들에게 그것이 상당히 잘못된 것이라고 말합니다. 여자는 그녀가 남자의 권위 아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서 머리에 무엇을 써야 했습니다. 그리고 그에 덧붙여서 여자들은 천사의 임재 때문에 머리를 가려야 한다고 바울은 말합니다. 다시 말해서 성경은 그리스도인들이 함께 만날 때, 그리고 그들이 기도로 함께 모일 때, 하나님의 천사들이 그 자리에 임한다고 가르치며, 여자들은 공기도에 참여할 때 천사들의 임재로 인해 머리에 무엇을 써야 했던 것입니다.

         또한 성경은 하나님이 천사들을 그분의 뜻의 도구로 사용하신다고 가르치십니다. 하나님이 이 일을 행하신 그리고 지금도 행하시는 몇 가지 방법을 찾아 보면 먼저 율법은 천사들의 중개를 통해 이스라엘의 자녀들에게 주어 졌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히브리서 2장 2절을 보면 [히 2:2] 천사들을 통하여 하신 말씀이 견고하게 되어 모든 범죄함과 순종하지 아니함이 공정한 보응을 받았거든 히브리서 기자는 천사들을 통하여 하신 말씀이 견고하게 되어 모든 범죄함과 순종하지 아니함이 공정한 보응을 받았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천사들을 통하여 하신 말씀이라는 할 때 율법을 가리키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또 다른 증언으로 갈라디아서 3장 19절을 보면 [갈 3:19] 그런즉 율법은 무엇이냐 범법하므로 더하여진 것이라 천사들을 통하여 한 중보자의 손으로 베푸신 것인데 약속하신 자손이 오시기까지 있을 것이라 바울은 율법에 대하여 범법함으로 더하여 진 것이라고 하며 이것이 천사들을 통하여 한 중보자의 손으로 베푸신 것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천사들은 하나님의 뜻의 도구로서 사용되어지며 그러한 일들에 봉사하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