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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12.01.31 04:46

나의 가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조회 수 44991

나무들이 그 푸르고 푸르던 잎을 떨어뜨리고 이제는 앙상한 가지들만 남기고 있습니다.

신기한 것은 무성한 나뭇잎에 가려졌던 것들이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하며 또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즐거움으로 인해 차터누가가 더욱 좋아집니다. 물론 우리 성도들은 말할 것도 없고요. 한 주간 모두 평안 하셨습니까? 오늘은 미국의 10대 대형 교회 중 하나인 펠로십교회의 설립자이자 담임목사인 애드 영의 저서나의 가치를 찾아 떠나는 여행중에서 핵심 내용을 함께 살펴보려 합니다. 저자는 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가치를 찾는데 실패하는가? 하는 질문을 던지며 그 해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애드 영 목사님은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가치에 대해 궁금해 한다고 전제합니다. 자신이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무가치한 존재는 아닌지에 대해 알고자 하는 내적 갈망이 사람들 가운데 있으며 인간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자신의 의미를 찾는, 자신의 존엄을 찾아가는 평생의 여행길에 오른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수고하며 우리 자신의 믜미와 존엄성을 찾으려 한다고 해서 그것을 발견하기란 쉽지 않으며 대부분 헛수고로 끝날 때가 많다고 합니다. 이유는 잘못된 출발점에서 시작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 외에서 답을 찾으려고 하기 때문이며 이럴 경우에 결단코 자존감에 대한 갈망을 진정으로 만족시킬 수는 없다고 말합니다. 결국 우리의 참된 가치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존귀한 존재로 여기는지에 대해 제대로 인식할 때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는 자신의 책에서 하나님께서 우리 각 사람이 하나님께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보여주는 열 개의 성경구절 목록을 제시합니다.

첫째는 나는 창조되었다.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 2:10) 신약성경의 원어로만드신 바라는 단어는수공품혹은걸작품이라는 뜻입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걸작품을 그리는 사업에 종사하시고 우리가 구분의 예술 활동에 종속된 재료라면, 그것은 우리가 이 땅의 가장 진귀하고 값진 예술품보다 더 가치 있는 존재란 뜻인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살아 숨쉬는 예술품이므로, 완성된 존재가 아니라 만들어지고 있는 걸작품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의 캔버스 앞에서 작품을 완성하실 준비를 하고 서 계십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단지 스스로 자화상을 그리려는 연약한 시도를 버리고 붓을 하나님께 되돌려 드리는 것뿐입니다.

둘째로 나는 선택되었다.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은 형제들아 너희를 택하심을 아노라” (살전 1:4) 무슨 이유로든 선택되었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특별하다는 느낌을 갖게 해 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그분의 가족의 일원으로 선택하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선택하셨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다만 우리는 자신에게 “그리스도를 우리의 삶에 가장 중요한 인물로 선택했는가?”를 자문해 보아야 합니다. 사회학자나 심리학자에 의하면 우리의 자존감은 우리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믿는 인물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의해 형성된다고 합니다. 만약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가장 중요한 인물로 삼는다면, 우리는 건강하고 균형 잡힌 성경적 자존감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그리스도가 우리의 인생의 주님이시라면, 우리는 참으로 구속된 자존감을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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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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