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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24.02.22 10:40

하나님의 섭리 4

조회 수 3234

섭리의 세 가지 요소 가운데 두번째 요소를 보면 이는 섭리는 통치적 측면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신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만물을 분명한 목표를 향하여 통치해 나가시는 하나님의 지속적인 활동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시편 10319절을 보면 [ 103:19] 여호와께서 그의 보좌를 하늘에 세우시고 그의 왕권으로 만유를 다스리시도다 하나님은 왕권으로 만유를 다스리고 계시다고 합니다. 또한 다니엘서 434-35절을 보면 [ 4:34-35] 그 기한이 차매 나 느부갓네살이 하늘을 우러러 보았더니 내 총명이 다시 내게로 돌아온지라 이에 내가 지극히 높으신 이에게 감사하며 영생하시는 이를 찬양하고 경배하였나니 그 권세는 영원한 권세요 그 나라는 대대에 이르리로다 땅의 모든 사람들을 없는 것 같이 여기시며 하늘의 군대에게든지 땅의 사람에게든지 그는 자기 뜻대로 행하시나니 그의 손을 금하든지 혹시 이르기를 네가 무엇을 하느냐고 할 자가 아무도 없도다 하나님께서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을 통하여 고백하게 하시는데 하나님은 권세는 영원한 권세이며, 그의 나라는 대대에 이른다고 합니다. 또한 하나님은 땅의 모든 사람들을 없은 것 같이 여기시며 하늘의 군대에게든지 땅의 사람에게든지 그는 자기 뜻대로 하시는 분이시라고 고백합니다.

        이제 섭리의 세번째 요소를 보면 협력의 측면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종속적인 권능들이 정확하게 행하도록 하기 위해 종속적 권능들의 행동에 대해 미리 정해진 법칙에 따라 하나님과 하나님의 신적 권능이 종속적인 권능들과 함께 행동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르게 말하면 협력이란 만물에 대한 하나님의 통제에 대해 이차적 원인들이 맺고 있는 관계라는 전체 개념을 의미합니다.

        이것을 좀더 쉽게 설명하면 우리는 모든 일에는 원인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어떤 일은 다른 어떤 일이 일어나게 합니다. 모든 자연계에서 이런 일을 볼 수 있습니다. 섭리에 대한 성경의 교리는 이차적 원인이 존재함을 가르쳐 줍니다. 하지만 성경은 이차적 원인들이 자동적으로 또는 독립적으로 작용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아주 분명하게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이차적 원인들을 통해 일하십니다.

        이 부분에 대한 이해로 오늘날 너무 많은 사람이 자연의 힘이 마치 독립적인 것처럼 말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자연에는 힘과 법치들이 있습니다만 그것들은 하나님과 별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자연의 힘 및 법칙과 직접적인 관계를 맺고 계시며 그것들을 사용하시고 명령하시며 조종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두 가지 개념, 즉 이차적인 원인들이 실재한다는 개념과 그 이차적 원인들이 하나님과 하나님의 통제에 의존하고 있다는 개념을 동시에 믿습니다. 물론 이것은 신비입니다. 섭리의 교리가 어려운 것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 어떻게 이 두 가지고 동시에 사실일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545절을 보면 [ 5:45]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이런 일들은 이차적 원인 혹은 자연 법칙들로 인해 자동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자연 법칙이 작동하도록 하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하나님은 이차적 원인들 안에 계시면서 그것들을 통해 일하시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이차적 원인들과 떨어져 계시지 않습니다.

 

 


목 회 서 신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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