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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20.09.24 13:57

십자가의 성취 화목 3

조회 수 25138

화목이라는 단어는 달래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여기에 중요한 이방종교와 다른 점이 있습니다. 인간의 죄를 위하여 인간 자신이 어떠한 행위를 통하여 하나님을 진노를 달랠 수 있는 방법이나 방식이 전혀 없다는 사실입니다. 인간의 죄는 인간이 하나님께 행하는 어떠한 예물이나, 헌신이나, 노력에 의해서 달래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서 우리는 새 가지 문제를 이해하여 합니다. 첫째는 화목 제물 즉 화목이 필요한 이유는 죄가 하나님의 진노를 일으키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화를 내시며, 진노하신다는 것은 이방신들처럼 사소한 일이나 단순히 변덕스러운 감정에 따라 조절할 수 없으며, 비위를 맞추기 어려운 분이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변함없으시며, 신실하신 분이라고 말씀하며, 거룩하신 분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결코 변덕스럽거나 마구잡이 행동을 하거나 이유도 없이 화를 내시는 분이 아닙니다. 마치 감정적으로 자녀를 혼내고 야단치는 무절제한 부모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결코 어떠한 죄의 충동이 없으신 분이시며, 악의를 품을 수 없으시며, 심술궂게 행동하실 수 없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종종 하나님이 사랑에 대하여 의심을 합니다. 하나님은 사랑하셔서 돌보시다, 우리가 조금만 잘못하면 사랑하지 않으시며, 돌보시지 않고 내버려 두시는 분으로 이해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사랑은 변함이 없으십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변한다고 느끼는 이유는 우리를 대하시는 방법이 달라졌을 뿐입니다. 신자가 죄를 짓거나, 악을 행할 때에도 하나님의 사랑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나 대하는 방식이 달라집니다. 이유는 그것이 옳지 않기 때문에 훈계하시며, 책망하시며, 고통과 어려움을 허용하시는 것입니다. 사랑이 바뀐 것이 아니라 방법이 바뀐 것입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진노는 비합리적이거나, 불의하거나, 예측 불가한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진노는 항상 악과 악한 자에 의해서 촉발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진노는 악의 모든 형태와 악의 모든 드러남에 대하여 갖는 하나님의 지속적으로, 지침이 있고, 끈질기고, 타협함이 없는 적대감입니다.

 

 

 

 


목 회 서 신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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