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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15.03.07 02:44

성경에 관한 사탄의 전략

조회 수 35585

작년에 미국 내에서 가장 성경을 많이 읽는 곳이 어디인가를 조사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우리가 살고 있는 차타누가가 미국 전역에서 가장 많이 성경을 읽고 있는 도시로 조사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친절하고 상냥합니다. 가끔 참 좋은 도시에 살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이런 좋은 소식을 듣고 한편으로 비교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곳에 사는 한인들은 현지 미국인들 만큼 성경을 읽고 있을까? 제가 일일이 다 알 수 없지만 지난 경험으로 추론해 보면 안타깝지만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신자가 성경을 가까이 하는 이유는 단지 그래야 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성경이 말씀을 가까이하며 암송하며 읽으라고 하는 이유는 그것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성경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계시하신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데 가끔 저를 혼란스럽게 하는 말들을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여러분 성경을 읽으셔야 합니다. 성경을 읽으면 세상이 보입니다. 사업에 문제가 있는 분들이 성경을 읽으면 사업을 잘 경영하는 능력을 배우게 되고 경제를 읽을 수 있는 힘을 갖추게 됩니다. 그렇기에 사업가나 경제인이 되기 위해서는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성경을 읽으면 사람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기 때문에 심리학을 전공하려고 하는 사람은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세상에서 성공하려면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성경에 이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법칙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말들은 오늘날 서점가에 꽂혀있는 책들을 보면 이것이 개인의 말이 아니라 이 시대가 성경을 보는 눈이라는 사실을 알 수가 있습니다. 혹시 이런 책들을 들어 보신 적이 있습니까? 예수의 인간 경영, 예수의 리더쉽, 경영자 예수 이런 책들이 쓰여지고 읽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이 경건 서적으로 또는 신앙 서적으로 읽혀 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성경이 어떤 책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하나님께서 성경을 기록하신 목적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사업을 경영하기 위한 지혜를 주기 위해서 입니까? 인간 심리 분석을 위해서 입니까? 세상을 이해하기 위한 지혜나 철학서 입니까? 예수님께서 기업을 경영하셨습니까? 예수님께서 리더쉽을 가르치기 원하셨습니까? 사실 이런 질문을 던지고 생각해 보면 성경은 그런 책이 아님을 이해하게 됩니다. 성경은 신자들의 삶의 전체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경영이나 인간 심리나 철학이나 사상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나 그러한 것은 그것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을 통하여 새롭게 변화된 신자의 삶의 진지함과 성실함과 열심을 통하여 얻어지는 결과이지 목표가 아닙니다. 그것을 위해서 성경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생명을 얻기 위함이요 삶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섬기기 위함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만약 누군가 그리스도인들을 쓰러뜨리기 위한 치밀하고 치명적인 전략을 사용한다면 성경을 가까이 하여 읽고, 묵상하며 알기를 힘쓰되 하나님을 아는 것과 그분을 섬기기 위함이 아닌 자기 개발과 성공이라는 목적으로 변질시키는 것입니다. 그러한 사탄의 전략은 이미 많은 사람들을 그 추종자로 포섭하였고 지속적으로 성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있지만 영적 성숙으로 나아가지 못하며 변화의 삶을 살지 못하는 것이며 여전히 그리스도인이라 불리우지만 세상에 속한 자로 사는 것입니다. 시대를 분별할 지혜를 구하시고 깨어 바른 말씀 앞에서 사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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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12.02.04 Category목회서신 Views45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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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가 많이 쌀쌀해 졌습니다. 한주간 평안하셨는지요? 지난번에 이어 건강하지 못한 교회가 가지는 특성에 대하여 살펴보려고 합니다. 건강하지 못한 교회의 특성 중 하나는 불신앙입니다. 불신앙이란 신자가 아닌 사람에게는 해당이 되지 않습니다. 이유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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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교회는 목사 혼자 책임지고 이끌어 나가는 것이 아닙니다

    월요일 아침 여러분들이 보고 싶어 편지를 씁니다. 모두 평안하신지요? 오늘 아침 말씀을 묵상하다 여러분들이 보고 싶어졌습니다. 어제 보았지만 다시 보고 싶고 그리운 것은 아마도 사랑(?)에 빠졌기 때문인가 봅니다. 이번 주간 어떻게들 보내실까? 궁금하...
    Date2012.01.31 Category목회서신 Views49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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