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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14.09.05 09:07

하나님을 알 수 있는 두 개의 길

조회 수 44759

성경에 따르면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두 가지 방식으로 우리에게 계시하셨는데 그 하나가 일반 계시이고 다른 하나가 특별 계시입니다. 일반 계시란 사람들이 자연을 관찰 함으로 추론을 통하여 하나님께 이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첫 번째로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창조물과 자연을 통해 자신을 계시하셨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 계시의 두 번째는 섭리라고 불리는 것에서 하나님은 자신을 계시하셨다는 것입니다. 섭리란 이 세상에 있는 만물을 질서 있게 하고 보존하며 유지하는 것으로 만물을 진행시키고 생명을 보존해 주는 것을 말합니다. 자연이 계절에 따라 순환하며 일정한 법칙에 따라 움직이는 것을 관찰함으로 인해 사람들은 하나님에 대하여 생각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일반 계시의 세 번째는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모든 역사 가운데 자신을 계시하셨다는 것입니다. 세상의 역사는 우연을 통해 움직이는 것 같아 보이지만 자세히 관찰하면 하나님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세상의 역사의 주인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일반 계시에 대하여 어느 정도 인정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성경이 일반 계시를 통하여 인간이 하나님을 바르게 인식하고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 계시는 한계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유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죄 때문입니다. 만약 인간에게 죄가 없다면 분명 일반 계시는 충분히 인간에게 하나님을 바르게 인식하며 알 수 있는 길이었을 것입니다. 로마서 1:22-23절은 인간이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바르게 인식하지 못함으로 창조주 대신에 피조물을 경배하기 시작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알 수 있는 일반 계시에 대한 바른 정의는 일반 계시는 인간을 하나님께로 인도하시기에는 충분하지 못하나 그러나 로마서의 말씀처럼 인간이 하나님 앞에 설 때에 하나님을 알 수 없었다는 핑계를 댈 수 없음에 있어서는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일반 계시가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데로 실패하였다면 인간이 하나님을 바르게 인식하며 알 수 있는 길을 없는 것일까? 라는 질문에 성경은 하나님께서는 인간들을 위하여 특별 계시를 허락하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하나님께서 인간 위해 허락하신 특별 계시는 바로 성경이라고 성경 스스로가 증언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스스로가 하나님 자신에 대해, 그리고 인간과 관련하여 하나님의 모든 자비로운 구원의 목적에 대해 하나님이 특별하게 계시한 기록이라고 주장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본성, 성품, 특히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 안에 계시된 하나님의 성품과 본성을 우리에게 분명하게 계시하고 있습니다. 성경에 나타난 특별 계시를 통한 하나님의 자기 계시 방법으로는 직접 자신을 나타내시는 신적 현현과, 직접 말씀하심과, 기적과 표적과 기사들을 통해 그리고 때로는 꿈과 환상을 통하여 계시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범죄한 인간을 위한 구속적 행위야 말로 중요하고 위대한 계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자신을 계시하는 다양한 특별 계시의 방법에 대하여 말하고 있지만 그 가운데 가장 크고 놀라우며 영광스러운 것은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자기 계시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를 통하여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알 수 있는 진리의 빛 가운데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사실에 대하여 요한복음 14:9절에서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라고 진술 하십니다.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다는 그분의 진술은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계시인가를 증명해 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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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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