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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임스 패커가 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라는 책을 보면 우리가 왜 하나님을 알아야 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목적과 이유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을 알기 보다는 하나님에 대하여 아는 경우들이 훨씬 많이 있음을 봅니다. 하나님에 대하여 안다는 것은 이런 의미입니다. 이것은 마치 경건한 것과 경건에 대하여 아는 것의 차이 만큼 큰 것입니다. 누군가 어떤 것에 대하여 안다는 것은 그것을 경험이나 체험이 없는 단순한 정보에 의거한 지식적 앎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에 대하여 안다는 것은 그분의 실존에 대한 확신과 상관없는 것이며 하나님에 관한 지식을 가지는 것일 뿐입니다. 우리가 생각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에 대하여 아는 것으로 성경이 말하는 것에 동의 하며 인정하며 따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에 대하여 알고 성경에 대하여 동의 한다고 해서 그 사람이 성경이 말하는 믿음을 소유하고 있는가 하는 부분과는 다르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험하거나 체험함이 없이 단순한 지식적 동의로 하나님을 인정하거나 성경 말씀에 동의하는 사람들을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지속적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요한복음 17 3절의 경우를 보면 하나님을 안다는 것이 신자에게 영생의 문제를 좌우하는 중요한 것임을 말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여기서 예수님은 영원한 생명이란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 말씀을 반대로 생각해 보면 누군가 영생을 소유했다는 것은 그가 하나님을 안다는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안다는 것입니다. 모든 신자는 하나님을 바르게 아는 것을 요구 받고 있으며 하나님을 올바로 알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구원은 온전한 것이 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바르게 예배할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아는 것에 초점을 맞추지 않게 되므로 빠지게 되는 위험은 하나님이 아닌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어떤 것에 관심을 기울이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마음과 태도는 선물을 주는 아빠는 뒤로 팽개쳐 두고 오직 선물에만 마음을 쏟는 아이와 같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우리에게 계시하시며 하나님께 관심을 기울여 그분을 알도록 우리를 이끌고 있습니다. 레리 크렙이 쓴 Finding God 이라는 책을 보면 우리는 하나님보다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어떤 것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알기 보다는 그분이 주시는 선물과 복에 더욱 마음을 쏟고 있으며 알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보는 것이 우리의 최고의 선이며 복이라고 말하고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마태복음 5장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산상 수훈입니다. 하나님의 나라 백성들이 받는 복에 대하여 말씀하며 복 있는 자가 어떤 자들인지를 설명합니다. 그 가운데 심령이 가난한 자가 받는 복이 하나님을 볼 것이라고 합니다. 신자에게 있어서 최고의 복은 하나님을 아는 것이며 그분을 보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추구하며 목표로 삼아야 할 내용입니다. 하나님을 아는데 힘을 다하십시오. 다른 어떤 것이 아닌 오직 하나님 만이 신자의 소망입니다


목 회 서 신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1. 충성을 가장한 독선

    가을 문턱에서 열린 교회 성도님들께 문안합니다. 심리학계의 공식용어로 '슈퍼맨 증후군' 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내가 뭐든지 다 해야 하고 할 수 있다'는 강박증을 갖고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 증상은 세상 속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 ...
    Date2012.01.31 Category목회서신 Views5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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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교회는 바른 말씀 위에 세워져야 합니다

    주님의 몸된 교회인 열린 교회 성도님들께 문안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우리 교회가 지향하는 신학에 대하여 말씀을 드릴까 합니다. 우리가 현재 배우고 말씀을 듣고 하는 모든 일은 신학적 바탕 위에 하고 있습니다. 성경을 읽거...
    Date2012.01.31 Category목회서신 Views49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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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좋은 교회, 건강한 교회란

    조금씩 선선해 지는 8월 셋째주 사랑하는 성도님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합니다. 먹고 살기 힘들었던 시기에는 끼니를 거르지 않는 것만으로도 감사요 넉넉한 삶이라 여겼습니다. 그러나 먹거리가 많아지고 삶의 질이 높아진 지금의 시기에는 단지 끼니를 거...
    Date2012.01.31 Category목회서신 Views64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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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월요일 아침 주께서 우리에게 다시 허락하신 한 주간을

    사랑하는 열린교회 성도님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합니다. 월요일 아침 주께서 우리에게 다시 허락하신 한 주간을 주님과 더불어 사시길 기도해 봅니다. 오늘은 오래됨에 대하여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오래 되었다는 것은 익숙함으로 이해 될 수도 있습니다...
    Date2012.01.29 Category목회서신 Views5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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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벌써 한 달이나 지났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합니다. 벌써 한 달이나 지났습니다. 이곳에 오던 날 모든 것이 낯이 설고 어색하던 시간들이 이제 익숙함과 적응함으로 점차 친밀함으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한달 이라는 시간이 만들어낸 변화입니다. 사실 시간...
    Date2012.01.29 Category목회서신 Views51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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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사랑하는 열린 교회 성도님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합니다.

    각박하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전적 의미로 “인정이 없고 삭막하다”는 뜻입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종종 느끼는 감정입니다. 그런데 이런 감정적 소외감이 세상에서만 느끼는 감정이 아니라 교회 안에서 성도들 가운데도 존재한다...
    Date2012.01.29 Category목회서신 Views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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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주께서 맡겨주신 일에 매진하고 계실 사랑하는 열린 교회 성도님들께

    이번 주도 주께서 맡겨주신 일에 매진하고 계실 사랑하는 열린 교회 성도님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합니다. 복음의 씨앗이 한국 땅에 뿌려진지가 120여 년이 넘어섰습니다. 그 동안 그 씨앗은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씨앗의 본질인 성장을 멈추지 않고 지속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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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이곳에 온지 처음으로 맞이하는 선선한 날씨의 토요일

    사랑하는 열린 교회 성도님들께 문안합니다. 주님께 부름 받은 대부분의 목회자들은 건강한 교회를 세우고자 하는 꿈이 있습니다. 저 또한 다르지 않습니다. 처음 목회자로 부르심을 받고 신학교에서 학업을 할 때에도 그리고 목사 안수를 받아 사역 현장 속...
    Date2012.01.29 Category목회서신 Views5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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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열린 교회 담임 목사로 3주째를 시작하며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께 문안합니다. 어제 아침 마태복음 5장을 묵상가운데 이런 말씀이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 위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입을 열어 가르쳐 가라사대” 예수님이 가시는 곳마다 각종 병든자와 연약한자들...
    Date2012.01.29 Category목회서신 Views54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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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내가 주께 무엇으로 보답할꼬?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 (시116:12절) 첫 주일을 보내고 월요일 아침 큐티를 통하여 묵상하게 된 말씀입니다. 116편 후반부를 묵상하는 내내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이 이 말씀 앞에 막혀있었습니다. 이유는 내가 주님...
    Date2012.01.29 Category목회서신 Views59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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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 박경호 목사 Ph : 423-645-7910 Email : pkrain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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