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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이 땅에 오심을 기념하여 축하며 감사하는 날인 성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신자에게 있어서 영광스러운 주님이 죄인된 우리들을 위하여 이 땅에 오심에 대한 기쁨과 감격은 어느 특정한 날에만 제한 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신자에게 있어서 그리스도 예수를 통한 하나님의 구속의 은혜는 매일의 삶의 기쁨이며 감격이며 반면에 이러한 은혜의 결핍은 신자의 삶을 낙심하게 하며 절망과 두려움으로 가득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것을 좀더 잘 말해주고 있는 구절이 있는데 에베소서 입니다. 에베소서 2 11절의 경우 바울은 이방인으로 그리스도 예수로 말미암아 구원의 은혜 가운데 들어온 자들에게 생각하라고 말합니다. 이 구절은 그러므로라는 접속사로 시작합니다. 앞의 구원이 어떤 것인가를 바울이 설명하며 구원이 얼마나 감격스러운 것이며 은혜로운 것인가에 대하여 기술합니다. 또한 11절 이하의 구절에서 말하고 있는 구원을 통하여 되어진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라고 말합니다.

        본문에서 신자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은혜를 생각해야 하는 것은 계속해서 생각해야 된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신자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지속적으로 거하기 위한 은혜의 방편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주어진 그 은혜의 풍성함이 무엇인지를 생각한다는 것은 그것을 잊지 않는다면 말이며 그 기쁨과 감격을 우리 가운데 유지할 수 있으며 그렇기에 신자의 삶은 영광과 은혜의 삶이 되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신자의 삶은 어느 특정한 날만 감사와 감격이 넘치는 것은 아닙니다. 늘 우리에게 주어진 구원의 은혜에 대하여 성경이 무엇이라고 진술하며 우리를 이해시키는가를 묵상하면 매일이 은혜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오늘날 신자들 가운데 많은 분들이 이런 말할 수 없는 은혜를 매일의 삶에서 경험하지 못하며 생각하지 못하기 때문에 어느 특정한 날이 되어야만 감사할 수 있는 수는 상태에 놓여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 가운데서도 이런 감격과 은혜가 부족하다면 이번 성탄절을 인하여 그런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누리셨으면 합니다.

        이번 성탄절에 그리스도 예수를 통한 은혜로 인한 감격과 기쁨을 맛보고 있는 우리는 이 은혜를 다른 분들과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이번 기회로 우리 안에 있는 은혜가 참된 것임을 증명할 수 있음에 더욱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지난 11 8일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하이옌으로 인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고 타클라반이라는 큰 도시는 쑥대밭이 되었고 태풍이 지나간 모든 작은 마을들은 흔적을 찾아 보기 힘들 정도의 폐허가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나라들에서 구호 물품과 물자들이 속속들이 들어오고 있으나 현지의 피해 상황이 워낙 크기 때문에 아직도 피해 상태 그대로 방치된 곳이 너무나 많다고 합니다. 현지의 선교사님의 도움 요청의 글에 의하면 대부분의 물품과 물자는 큰 도시들에 집중이 되어 있으며 작은 마을들은 아무런 도움의 손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집을 잃고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들이 매일 고통 속에서 나날을 보내고 있으며 필리핀 정부의 도움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선교사님들은 신자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 안에 있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이번 기회를 통하여 나타내셨으면 합니다. 이번 성탄절 감사 헌금은 모두 필리핀 재해 복구를 위해 사용할 것입니다. 함께 마음을 다해 참여해 주셨으면 합니다.


목 회 서 신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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