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목회서신
2022.05.31 08:11

거룩과 성화의 관계 마지막 내용 9

조회 수 12543

지금까지 우리는 성화와 거룩과의 관계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이제 결론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거룩과 성화는 같은 것으로 성화되지 못하면 거룩하지 못한 것이며, 거룩하지 않다는 것은 성화되고 있지 않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교회 안에 스스로 믿는 다는 신앙을 고백하는 많은 그리스도인은 자신들이 처한 위험을 자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히브리서 1214절에서 말씀하고 있는 것처럼 거룩함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고 분명히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성화 없이는 구원도 없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교회를 다니거나 예배에 참석하는 사람들 가운데 멸망으로 인도하는 넓은 길을 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이것은 참으로 두렵고, 끔찍하고, 놀라운 일인 것입니다. 성화되지 못한 영혼이 구원받고 천국에 갈 수 있다고 성경은 한번도 말씀하고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러한 가르침을 하고 있는 자들은 사기꾼이며, 거짓된 자들임에 틀림이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와 여러분들은 우리 각자의 상태를 분명히 알고, 스스로 성화되었다 느끼고 알기까지는 결코 쉬지 말아야 하는 것이며, 이미 이루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기억하여 부단히 노력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자신을 살필 수 있는 길은 나는 무엇을 선택하고, 무엇을 소중히 여기며 기뻐하는가 하는 것을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 자신을 시험해 볼 수 있는 아주 중요한 물음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여러분들이 정말로 성화되기를 바란다면 우리가 갈 길은 명확하고 분명한데 바로 그리스도와 함께 시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핑계가 아닌 전적인 필요를 가지고 믿음으로 주님께 자기 영혼을 드리며, 하나님과의 평화와 화해를 구하러 그리스도께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탁월한 의사의 손에 자신을 맡기듯이 우리를 그분의 손에 맡기고, 자비와 은혜를 구하며 울부짖어야 합니다. 우리가 먼저 살아야 다른 사람을 살릴 수 있기에 자신을 살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그리고 가족과 이웃과 주변의 모든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거룩에 더욱 자라가고 더 성화되기를 원한다면, 항상 처음처럼 계속 전진해만 합니다. 항상 새롭게 그리스도를 붙들어야 하는데 그분은 모든 지체에게 생명과 힘을 주시는 머리이시기 때문입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으로 살고, 자기 백성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은혜와 능력을 충만하신 그분으로부터 날마다 얻는 것이야말로 점진적인 성화의 위대한 비밀인 것입니다. 머뭇거리고 정체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는 신자는 일반적으로 예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소홀히 하고, 성령을 근심시키는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이 땅에서는 우리 자신의 마음에 너무 많은 기대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기껏해야 자기 자신에 대해 날마다 겸손해야 할 이유밖에는 찾을 것이 없고, 매 시간 자비와 은혜를 필요로 하는 빚진 자라는 것을 발견할 뿐입니다. 빚이 많을수록 우리 자신의 불완전을 더 볼 수 있으며 새롭게 되고, 용서받고, 의롭다 함을 입었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우리는 여전히 죄인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목 회 서 신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1. 거룩과 죄의 관계 1

    성경이 말하는 거룩함이란 죄와 깊은 관련이 있으며, 죄를 다스리거나, 또는 죄를 멸하는 일을 하지 않으면 결코 거룩함에 이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존 라일에 의하면 오늘날의 대부분의 오류와 이단, 거짓 교리는 죄에 대한 모호하고 불분명한 이해에서 비...
    Date2022.03.07 Category목회서신 Views16493
    Read More
  2. 거룩과 죄의 관계 2

    죄와 거룩과의 관계를 생각할 때에 인간에게는 많은 위대하고 고상한 기능들이 여전히 남아 있어서, 예술과 과학과 문학 등에서 엄청난 능력을 나타내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적인 일에 대해서는 완전히 죽어서 인간에게는 하나님을 향한 본성적 지식과 사...
    Date2022.03.14 Category목회서신 Views16830
    Read More
  3. 거룩과 죄의 관계 3

    인간은 스스로 죄에 대하여 깊이 깨달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그 심각성에 대하여 깊은 이해를 얻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본질상 유한한 인간은 이미 지성이 오염되어 있고 그의 정서는 미혹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죄로 말미암아 자신이 맞닥...
    Date2022.03.21 Category목회서신 Views17223
    Read More
  4. 거룩과 죄의 관계 4

    거룩하기 위한 죄 죽임에 대하여 우리가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는 몇 가지 실천적인 내용들 가운데 둘째로는 죄에 대한 성경적 이해는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을 참된 신앙과 믿음에서 떨어져 나가게 하며, 무너뜨리고 있는 관용적이고 자유주의적인 신학에 ...
    Date2022.03.29 Category목회서신 Views14972
    Read More
  5. 거룩과 성화에 관하여 1

    기독교 신앙을 고백하며 살아가는 모든 사람의 구원에 꼭 필요한 세 가지는, 칭의와 중생과 성화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거듭나서 의롭다 함을 받고 성화되어야 합니다. 이 세 가지 가운데 하나라도 결여된 사람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참된 그리스도인이 아닙...
    Date2022.04.05 Category목회서신 Views15616
    Read More
  6. 거룩과 성화에 관하여 2

    구원에 대한 성경의 내용을 종합하면 성화는 중생의 귀결이요 필연적인 결과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거듭났지만 여전히 죄 가운데 지내고 세상을 따라 부주의한 삶을 살 수도 있다는 가르침은 중생의 감격을 모르는 신학자들이 만들어낸 것일 뿐입니다. 성경은...
    Date2022.04.12 Category목회서신 Views15603
    Read More
  7. 거룩과 성화에 관하여 3

    거룩과 성화의 연관성에 대하여 생각할 때에 베드로전서 1장 2절을 보면 [벧전 1:2] 곧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이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
    Date2022.04.18 Category목회서신 Views14535
    Read More
  8. 거룩과 성화에 관하여 4

    오늘 살펴볼 것은 성화는 감추어진 내면의 어떤 것이 아니며, 숨겨지고 드러나지 않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성화는 항상 눈에 보이게 드러날 수 밖에 없다 것입니다. 성화되어 가는 사람의 특징이 있는데 참으로 성화되어 가는 사람은 겸손으로 옷 입어 스...
    Date2022.04.26 Category목회서신 Views14098
    Read More
  9. 거룩과 성화에 관하여 5

    우리가 알아야 하는 또 다른 문제는 성화되었다고 해서 내면의 큰 영적 투쟁이 없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투쟁이라 함은 모든 신자의 마음에서 일어나는 옛 본성과 새 본성 사이에서 일어 나는 싸움이며, 육체와 영의 사투를 의미합니다. 이에 대하...
    Date2022.05.02 Category목회서신 Views13323
    Read More
  10. 거룩과 성화에 관하여 6

    오늘부터 살펴볼 내용은 성화의 가시적인 표지들이 있는가 하는 것과 그것들이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성화에 대한 가시적인 표지들이 있다고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먼저 우리는 성화되어 가는 신자들에게서 발견 될 수 있는 가시적인 표시들...
    Date2022.05.10 Category목회서신 Views12498
    Read More
  11. 거룩과 성화에 관하여 7

    다섯번째로 성화는 가끔 우발적으로 바른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자신이 좋은 때는 충성을 다하고자 하며, 앞서서 일을 하지만, 자신이 감정이나 마음의 상태가 여의치 않으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 변덕스러운 신자들을 볼 때에 이들은 참된 성화...
    Date2022.05.17 Category목회서신 Views13269
    Read More
  12. 칭의와 성화의 공통점과 차이점은 무엇인가 8

    오늘 살펴볼 것은 칭의와 성화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하여 입니다. 먼저 같은 점을 보면 첫째로 이 둘 모두는 하나님께서 값없이 주시는 은혜라는 것입니다. 둘째는 이 둘 모두 그리스도가 영원한 언약을 통해 자기 백성을 위해 이루신 위대한 구원 사역의 한...
    Date2022.05.24 Category목회서신 Views14950
    Read More
  13. 거룩과 성화의 관계 마지막 내용 9

    지금까지 우리는 성화와 거룩과의 관계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이제 결론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거룩과 성화는 같은 것으로 성화되지 못하면 거룩하지 못한 것이며, 거룩하지 않다는 것은 성화되고 있지 않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
    Date2022.05.31 Category목회서신 Views12543
    Read More
  14. 거룩의 실제 1

    하나님께서 신자에게 요구하시는 분명하신 것이 거룩함이라는 것은 부인 할 수 없습니다. 데사로니가 전서 4장 3절을 보면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고 라고 합니다. 또한 히브리서 12장 14절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가 없는...
    Date2022.06.06 Category목회서신 Views12307
    Read More
  15. 거룩의 실제 2

    무엇이 거룩이며, 하나님이 거룩하다고 여기는 사람은 누구인가에 대하여 두번째로 거룩한 사람은 죄로 드러난 모든 것을 피하고, 알려진 모든 계명을 지키려고 애쓰는 사람인 것입니다. 그는 세상이나 사람들을 실망시키는 것보다 하나님을 슬프게 하는 것을 ...
    Date2022.06.14 Category목회서신 Views1330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 44 Next
/ 44

차타누가 열린교회 CHATTANOOGA YEOLIN PRESBYTERIAN CHURCH
1622 HICKORY VALLEY RD. CHATTANOOGA, TN 37421
담임 : 박경호 목사 Ph : 423-645-7910 Email : pkrain1@gmail.com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