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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16.05.20 05:39

내 인생의 책들

조회 수 34278

제 인생에 큰 영향을 준 몇 권의 책이 있습니다. 이 책들은 만약 제가 사랑하거나 아끼는 누군가를 만나게 되면 망설임 없이 소개하고 꼭 가까이 하라고 권하는 것들입니다. 그 책들 가운데 첫 번째는 성경입니다. 세상 사람들에게 있어서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책을 만난다는 것은 행운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만약 영혼을 변화시키고 영혼이 구원을 받을 수 있는 책을 만난다면 그것은 뜻밖의 행운이 아닌 기적과 같은 것입니다. 실제로 성경은 나에게 기적과 같은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게 하였고 경험하게 한 책입니다. 그렇기에 성경은 단순히 인생을 변화시키는 것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영혼이 구원에 이르게 하며 현세에서 뿐만 아니라 내세에서도 복을 받아 살게 하는 생명의 책입니다. 그래서 저는 성경이야 말로 모든 인간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라 확신하며 또한 그 가운데서 참된 진리를 얻도록 누구에게나 강력히 권하는 책입니다.

         그 다음의 책들은 대부분이 나의 영혼과 인생을 완전히 바꾼 성경에 대한 더 나은 이해와 깨달음을 위한 책들입니다. 그 가운데 하나님의 열심이라는 책은 20대 초에 생명의 책인 성경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지에 대한 시각을 바꾸어준 책입니다. 성경을 읽으며 인간 중심적인 성경 읽기에서 벗어나 자신을 계시하려는 목적으로 인간의 언어로 성경을 기록하게 하신 하나님 중심으로 성경을 보게 된 것입니다. 이 책은 구약을 믿음의 영웅들에 대한 자서전이 아닌 하나님께서 어떻게 미천한 인간들의 인생 가운데 찾아오셨으며, 그들을 믿음의 사람들로 만들어 가셨는가에 대한 바른 관점을 얻게 하였습니다. 저자의 책을 따라 읽으며 또 다른 저자를 만나게 되었는데 이 책은 더 깊은 성경 이해와 깨달음으로 인도하였습니다.

         이 책은 로마서 강해인데 로이드 존스 목사님께서 전하신 설교 내용입니다. 로마서 속에 담겨져 있는 진리의 정수를 끌어 올려 읽는 이로 하여금 영혼의 씻음과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생수가 흘러 넘치게 하기에 충분한 책입니다. 비록 딱딱하고 어려워 찾는 이가 많지 않지만 성경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은 읽는 이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뜻과 목적 앞에 서게 할 뿐만 아니라 진리 가운데 바르게 서도록 인도해 줍니다. 영혼을 말씀 위에 강건하게 서게 하며, 참된 진리를 붙들게 하고, 하나님을 깊이 인식하게 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게 하는 책입니다.

         다음으로는 존 스토트 목사님께서 쓰신 그리스도의 십자가란 책입니다. 개인적으로 스토트 목사님의 책 가운데 가장 걸작이 아닌가 생각 될 정도입니다. 막연하게 생각했던 십자가를 명확하게 이해하도록 성경에 나타난 십자가와 관련된 구절들을 해석하며 설명함으로 읽는 이들이 십자가 앞에 무릎을 꿇게 하고 엎드리게 하며 새로운 결심을 하게 하는 책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달려 죽으신 십자가는 의미 없는 죽음이나 형식상의 죽음이 아닌 하나님의 지혜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인간 구원의 정수임을 성경을 통하여 입증합니다. 그래서 이제 십자가를 묵상할 때마다 가슴이 뛰게 하고 십자가로 가까이 나아가는 삶을 살게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다음으로는 신앙 생활 전체를 뒤집어 엎고 새롭게 하는데 엄청난 영향을 준 존 오웬의 신자안에 내재하는 죄란 책입니다. 4권의 책을 연속으로 읽게 하였으며 읽으며 무릎을 꿇고 기도하게 만든 책으로 신앙 생활이 무엇을 하는 삶인지, 신자가 최상으로 노력하며 살아야 할 삶이 무엇인지, 신자가 온전한 구원을 이루기 위해서 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이며 어떻게 그러한 일에 참여하며 그 일을 성취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설명합니다. 이 책을 통하여 신자가 왜 타락하며 무기력해지며 신자 답지 못한 삶을 살게 되는가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신자의 참된 모습이 무엇인가를 깨닫게 하여 참된 일에 헌신하도록 이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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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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