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목회서신
2013.04.03 07:19

신천지가 이단인 이유 3

조회 수 47548

이단 신천지에 대한 세 번째 내용입니다. 기존 교회에 다니는 신자들이 신천지에 미혹이 되는 가장 큰 이유가 성경에 대한 잘못된 해석에 매료(?)되기 때문입니다. 대체적으로 이단 사상에 빠진 사람들의 성향을 보면 성경에 대하여 더 알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마음들을 기존 교회에서 철저한 성경 공부와 교리 교육을 통하여 신앙을 체계화하고 뼈대를 세움으로 바른 신앙으로 인도하여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결과입니다. 이 부분에 대하여는 저를 포함한 기존 목회자들의 자기 반성이 필요합니다. 신천지는 성도들의 가장 취약점인 성경 해석에 대한 부분을 파고 들어 자신들의 이단 사상을 주입합니다. 오늘날 신자들의 약점은 오랜 동안 신앙 생활을 하여도 설교 외에 개인적으로 성경을 읽거나 공부하거나 하지 않는데 있습니다. 교회 내에서도 성경을 1독 한 사람이 많지 않은 것도 이런 성경에 대한 무관심과 무지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성경에 기록된 말씀과 이단 사상의 주장을 분별해낼 능력이 없는 것입니다.

   신천지가 성경을 해석하는 방법은 비유적 해석입니다. 모든 성경은 비유와 상징으로 기록되었다고 이들은 주장합니다. 그래서 문자적이나 신학적으로 해석하면 안되며 영적으로만 해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 근거는 예수님께서 비유외에는 말씀하지 않으셨다는 구절을 근거로 듭니다. 지난 시간에 이 말씀의 의미가 그런 뜻이 아니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비유와 상징으로 된 성경을 영적으로 해석하는 것을 이들은 비유풀이라고 합니다. 이 비유풀이를 정당화 하기 위해서 사용되는 방법이 있는데 그것이 말씀의 짝짓기 해석 이라고 합니다. 그들은 성경은 모두 짝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짝을 찾아서 함께 읽어야 그 의미를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근거로 드는 성경 구절이 이사야 34 16절입니다. 너희는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라 이것들이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하나도 그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하셨고 그의 신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 본문에서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것들이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그 짝이 없는 것이 없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여호와의 입이 그것을 명하셨고 신이 그것을 모으셨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서 중요한 것이 과연 빠진 것이 없고 그 짝이 없는 것이 없다는 그것이 무엇이냐는 것입니다. 앞 부분에서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라는 말에서 이것이 성경 말씀이구나 쉽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신천지는 그렇게 해석합니다. 여호와의 책을 읽어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이것들이 라는 것이 성경에 있는 비유와 상징이라고 해석해 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해석은 이만희나 그의 주장을 그대로 믿는 신천지 신봉자들이 얼마나 어리석으며 무식한가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이들은 글을 제대로 읽지도 그것을 이해하지도 못하는 초등학교 수준도 안 되는 지식 수준을 가진 자들입니다. 문장을 해석하거나 이해할 때는 그 문장이 들어 있는 문단을 이해하지 않고는 그 문장을 바르게 해석하거나 이해할 수 없는 것이 최소한의 글에 대한 해석자들의 자세입니다. 이사야서 34 16절에서 이것들이라는 지시대명사가 무엇을 가리키는지는 15절만 읽어 보아도 알 수가 있습니다. 이것들은 짐승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짐승들이 짝이 있다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면 그것들을 여호와께서 말씀으로 지으신 줄을 알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들이라는 지시대명사가 책을 가리킬 수는 없습니다. 이유는 책이라는 단어는 단수이며 이것들이라는 것은 복수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기초적인 문장 이해력도 없으면서 성경을 해석하는 것은 이단으로 갈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신천지는 잘못된 성경 해석 위에 세워진 이단입니다. 그렇기에 그들의 주장은 모두가 거짓일 뿐입니다


목 회 서 신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1. 신천지가 이단인 이유 3

    이단 신천지에 대한 세 번째 내용입니다. 기존 교회에 다니는 신자들이 신천지에 미혹이 되는 가장 큰 이유가 성경에 대한 잘못된 해석에 매료(?)되기 때문입니다. 대체적으로 이단 사상에 빠진 사람들의 성향을 보면 성경에 대하여 더 알고자 하는 마음이 있...
    Date2013.04.03 Category목회서신 Views47548
    Read More
  2. 하나님의 작정

    작정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의 국어 사전의 뜻은 "일을 어떻게 하기로 마음속으로 단단히 결정함" 입니다. 이 정의에 따르면 작정이란 첫째로 어떠한 일에 대한 것이며 둘째로 그 일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마음 속에 정하는 것입니다. 성경의 진리들을 살...
    Date2014.11.21 Category목회서신 Views47634
    Read More
  3. 교회 선택(?)의 조건들

    성도들과 이야기 하다 보면 이사나 혹은 특별한 사정에 의해 다른 교회를 선택(?)하는 문제에 대하여 고민하며 답답해 하시는 분들을 종종 발견하게 됩니다. 대부분 사람들의 교회 선택 기준은 인접성이 첫 번째입니다. 교회가 가까우면 신앙 생활하는데 있어...
    Date2012.04.20 Category목회서신 Views47750
    Read More
  4. 신자의 오해

    하나님께 열심을 가진 신자들의 마음속에는 어떻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것인가? 하는 것이 늘 숙제처럼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마음의 큰 부담으로 다가와 종종 힘들어 하는 것을 보기도 합니다. 예전에 제가 알던 분도 이런 거룩한 고민을 안고 ...
    Date2013.07.19 Category목회서신 Views47814
    Read More
  5. 성경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3

    새일꾼 반이나 제자 훈련반에서 성경의 중요한 내용들을 함께 살펴보며 그 의미를 깨달을 때 종종 듣게 되었던 말이 이 본문을 이렇게 이해해 본적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본문들이 문맥과 저자의 의도를 생각해 읽다 보면 저자가 전혀 의...
    Date2013.08.10 Category목회서신 Views47814
    Read More
  6. 영적 침체

    갑자기 날씨가 선선해져서 어리둥절합니다. 아직 한창 더울 때인데 이렇게 시원해도 되나 싶을 정도입니다. 이번 주도 모든 열린 교회 가족들이 분주함 가운데도 주님 주신 평안함이 가득한 한 주간 되시길 기도합니다. 오늘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
    Date2012.08.17 Category목회서신 Views47888
    Read More
  7. 설립 감사 예배를 준비하며

    사랑하는 성도님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합니다. 지난 주일 우리는 열린 교회의 역사적인 시간을 함께 보냈습니다. 주님이 세상에 교회를 창립(創立)하신 이래 오고 오는 세대 동안 수많은 교회들이 설립(設立)되었습니다. 그 가운데 우리 열린 교회도 주님...
    Date2012.01.31 Category목회서신 Views47894
    Read More
  8. 로마 카톨릭 무엇이 문제인가?

    이단이라는 말은 한자로써 '다를 이'와 '끝 단' 자를 사용합니다. 그 뜻은 끝이 다르다는 의미인데 처음은 비슷하거나 같다는 것이 포함됩니다. 주장하는 내용이나 교리나 사상이 동일하거나 비슷하지만 결론적으로는 다르다면 그것이 이단입니다. 이단이란 의...
    Date2013.04.19 Category목회서신 Views47903
    Read More
  9. 직통계시(?)

    전도서 7:14에서 전도자는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 하나님이 이 두 가지를 병행하게 하사 사람으로 그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의 인생은 형통한 날도 있고 곤고한 날도 ...
    Date2013.02.15 Category목회서신 Views48042
    Read More
  10. 하나님 한 분만 바라보면 됩니다.

    열린 교회 성도 여러분 한주간도 주안에서 평안 하셨는지요? 처음 저희 가족이 이곳에 오던 날을 기억합니다. 후덥지근한 날씨에 답답해하며 쉽게 적응 할 것 같지 않았는데 벌써 그 더위가 다 어디로 갔는지 아주 좋은 가을 날씨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이제 ...
    Date2012.01.31 Category목회서신 Views48070
    Read More
  11. 고난 주간을 맞이하며

    이번 주는 고난 주간 입니다. 교회 절기를 율법과 같이 지킬 필요는 없지만 의미를 가지고 묵상하며 보내는 것도 우리의 신앙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고난 주간을 맞이 하여 요일별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 한 주간 묵상하며 보냈으면 합니...
    Date2012.03.30 Category목회서신 Views48174
    Read More
  12. 신앙은 마이너스 게임이 아닙니다.

    오래 전 청년들을 위한 사역을 하던 때입니다. 청년의 시기는 한창 혈기가 왕성하며 패기가 넘치는 때라 잠시라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무엇인가 활동적인 행위를 추구하는 시기입니다. 이러한 때에 가만히 앉아 하나님 말씀을 배우고 익히며 훈련하는 일은 여...
    Date2013.06.22 Category목회서신 Views48283
    Read More
  13. 성경 어떻게 읽을 것인가? 9

    오늘은 복음서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려 합니다. 복음서는 일반적으로 이해하기가 쉽다고 생각하는 책입니다. 왜냐하면 복음서는 예수님 주변에 일어난 사건들에 대한 이야기와 그분께서 직접 하신 말씀들이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
    Date2013.09.28 Category목회서신 Views48319
    Read More
  14. 무지몽매와 정신이상

    무지몽매란 말이 있습니다. 아는 것이 없고 사리에 어둡다는 뜻인데 일반적으로 사람에게 적용시키는 말입니다. 얼마 전에 지인으로부터 메일을 받았습니다. 한 권의 책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책은 송명희씨가 쓴 표라는 책입니다. 이 책을...
    Date2013.01.24 Category목회서신 Views48327
    Read More
  15. 신앙 공식 - 붙어 있음

    바스락 바스락 소리를 내며 발 밑에 부서지는 나뭇잎 소리에 가을이 깊어 가고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나무에서 떨어져 이러 저리 가을 바람에 굴러다니며 흩어지고 부서지는 나뭇잎에서 말씀을 떠올려 봅니다. 여름내 푸르고 푸른 빛을 내며 왕성한 생명력을 ...
    Date2012.10.31 Category목회서신 Views4836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Next
/ 44

차타누가 열린교회 CHATTANOOGA YEOLIN PRESBYTERIAN CHURCH
1622 HICKORY VALLEY RD. CHATTANOOGA, TN 37421
담임 : 박경호 목사 Ph : 423-645-7910 Email : pkrain1@gmail.com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