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41500

예수 그리스도의 이 땅에 오심을 기념하여 축하며 감사하는 날인 성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신자에게 있어서 영광스러운 주님이 죄인된 우리들을 위하여 이 땅에 오심에 대한 기쁨과 감격은 어느 특정한 날에만 제한 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신자에게 있어서 그리스도 예수를 통한 하나님의 구속의 은혜는 매일의 삶의 기쁨이며 감격이며 반면에 이러한 은혜의 결핍은 신자의 삶을 낙심하게 하며 절망과 두려움으로 가득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것을 좀더 잘 말해주고 있는 구절이 있는데 에베소서 입니다. 에베소서 2 11절의 경우 바울은 이방인으로 그리스도 예수로 말미암아 구원의 은혜 가운데 들어온 자들에게 생각하라고 말합니다. 이 구절은 그러므로라는 접속사로 시작합니다. 앞의 구원이 어떤 것인가를 바울이 설명하며 구원이 얼마나 감격스러운 것이며 은혜로운 것인가에 대하여 기술합니다. 또한 11절 이하의 구절에서 말하고 있는 구원을 통하여 되어진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라고 말합니다.

        본문에서 신자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은혜를 생각해야 하는 것은 계속해서 생각해야 된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신자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지속적으로 거하기 위한 은혜의 방편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주어진 그 은혜의 풍성함이 무엇인지를 생각한다는 것은 그것을 잊지 않는다면 말이며 그 기쁨과 감격을 우리 가운데 유지할 수 있으며 그렇기에 신자의 삶은 영광과 은혜의 삶이 되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신자의 삶은 어느 특정한 날만 감사와 감격이 넘치는 것은 아닙니다. 늘 우리에게 주어진 구원의 은혜에 대하여 성경이 무엇이라고 진술하며 우리를 이해시키는가를 묵상하면 매일이 은혜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오늘날 신자들 가운데 많은 분들이 이런 말할 수 없는 은혜를 매일의 삶에서 경험하지 못하며 생각하지 못하기 때문에 어느 특정한 날이 되어야만 감사할 수 있는 수는 상태에 놓여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 가운데서도 이런 감격과 은혜가 부족하다면 이번 성탄절을 인하여 그런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누리셨으면 합니다.

        이번 성탄절에 그리스도 예수를 통한 은혜로 인한 감격과 기쁨을 맛보고 있는 우리는 이 은혜를 다른 분들과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이번 기회로 우리 안에 있는 은혜가 참된 것임을 증명할 수 있음에 더욱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지난 11 8일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하이옌으로 인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고 타클라반이라는 큰 도시는 쑥대밭이 되었고 태풍이 지나간 모든 작은 마을들은 흔적을 찾아 보기 힘들 정도의 폐허가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나라들에서 구호 물품과 물자들이 속속들이 들어오고 있으나 현지의 피해 상황이 워낙 크기 때문에 아직도 피해 상태 그대로 방치된 곳이 너무나 많다고 합니다. 현지의 선교사님의 도움 요청의 글에 의하면 대부분의 물품과 물자는 큰 도시들에 집중이 되어 있으며 작은 마을들은 아무런 도움의 손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집을 잃고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들이 매일 고통 속에서 나날을 보내고 있으며 필리핀 정부의 도움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선교사님들은 신자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 안에 있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이번 기회를 통하여 나타내셨으면 합니다. 이번 성탄절 감사 헌금은 모두 필리핀 재해 복구를 위해 사용할 것입니다. 함께 마음을 다해 참여해 주셨으면 합니다.


목 회 서 신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1. 구원의 목적 2

    구원이란 천국 가는 것이 핵심이요 최종 목적이라고 하는 자는 성경도 모르고 복음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구원은 이미 그 자체 안에 천국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성경이 천국이라고 말할 때에 일반적으로 이중적 의미를 가진다는 것을 ...
    Date2016.04.08 Category목회서신 Views34450
    Read More
  2. 구원의 목적 1

             예수 믿고 천국 갑시다 라는 것이 전도의 구호가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또한 예수 천당 불신 지옥 이라는 구호가 전도의 핵심 내용으로 증거 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구호들은 복음을 압축하고 농축하여 엑기스 만을 전하기 위한 전략적 용어로 사...
    Date2016.04.01 Category목회서신 Views35089
    Read More
  3. 구원을 받은 신자는 죄를 짓지 않는가?

    구원을 받은 신자는 죄를 짓지 않는가? 성경은 이 질문에 대하여 무엇이라고 말씀하고 있는가에 대하여 살펴봅시다. 신자들이 혼란스러워 하는 것 가운데 하나는 당신은 죄인입니까? 아닙니까? 라는 질문입니다. 이 질문은 가끔 다른 교회 부흥회나 집회에 참...
    Date2016.06.10 Category목회서신 Views33196
    Read More
  4. 구약의 희생 제물 속에 예표된 십자가 4

    구약의 희생 제물 속에서 예표되어진 십자가에 대하여 살펴보고 있는데 구약의 제사나 절기에 관한 것들은 모두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예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가운데 죄를 담당함이라는 구약의 개념은 신약에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이 우...
    Date2020.08.31 Category목회서신 Views26894
    Read More
  5. 구약의 희생 제물 속에 예표된 십자가 3

    대속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구약에 나타난 구체적인 예들 두개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첫째는 유월절입니다. 우리는 이미 유월절이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과 밀접하게 관련이 되어 있다는 사실을 어느정도 알고 있습니다. 신약 성경에는 예수님을 유월절 양...
    Date2020.08.24 Category목회서신 Views25486
    Read More
  6. 구약의 희생 제물 속에 예표된 십자가 2

    구약 제사의 희생 제물과 십자가와의 관련성에 대하여 살펴볼 때에 대속이라는 개념을 주목해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대속이란 의미는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대신한다는 것, 특히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고통을 대신 당함으로써 그를 그 고통에서 풀어 주기...
    Date2020.08.19 Category목회서신 Views25681
    Read More
  7. 구약의 희생 제물 속에 예표된 십자가 1

    오늘 우리가 살펴보려고 하는 십자가에 대한 내용은 구약의 희생 제물 속에서 십자가를 통하여 성취 되어지게 될 내용들이 어떻게 예표되고 있으며, 그것들이 명확하게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십자가를 통하여 성취되어진 것들의 경우 구약의 ...
    Date2020.08.10 Category목회서신 Views30784
    Read More
  8. 구속의 은혜 가운데 맞이하는 성탄절

    예수 그리스도의 이 땅에 오심을 기념하여 축하며 감사하는 날인 성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신자에게 있어서 영광스러운 주님이 죄인된 우리들을 위하여 이 땅에 오심에 대한 기쁨과 감격은 어느 특정한 날에만 제한 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신...
    Date2013.12.20 Category목회서신 Views41500
    Read More
  9. 교회를 찾고 계십니까?

    교회를 찾고 계십니까? 아니면 예수님을 찾고 계십니까? 이 질문이 무슨 의미인지 궁금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교회를 찾고 있는 것과 예수님을 찾는 것이 서로 다른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생각은 분명 옳은 것이며 또한 그래야 합니다....
    Date2016.01.08 Category목회서신 Views34444
    Read More
  10. 교회는 어떤 면에서 줄다리기와 같습니다

    지난주 차타누가 교회 연합 체육대회를 마치며 몇 글자 적어 봅니다. 월요일 아침 대부분의 성도님들은 몸의 통증을 느끼셨을 것입니다. 전날의 무리한(?) 운동 덕분인가 봅니다. 마지막 시합이었던 줄다리기의 여파가 아직도 느껴집니다. 비록 온 몸은 힘들고...
    Date2012.01.31 Category목회서신 Views44263
    Read More
  11. 교회는 바른 말씀 위에 세워져야 합니다

    주님의 몸된 교회인 열린 교회 성도님들께 문안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우리 교회가 지향하는 신학에 대하여 말씀을 드릴까 합니다. 우리가 현재 배우고 말씀을 듣고 하는 모든 일은 신학적 바탕 위에 하고 있습니다. 성경을 읽거...
    Date2012.01.31 Category목회서신 Views50073
    Read More
  12. 교회는 목사 혼자 책임지고 이끌어 나가는 것이 아닙니다

    월요일 아침 여러분들이 보고 싶어 편지를 씁니다. 모두 평안하신지요? 오늘 아침 말씀을 묵상하다 여러분들이 보고 싶어졌습니다. 어제 보았지만 다시 보고 싶고 그리운 것은 아마도 사랑(?)에 빠졌기 때문인가 봅니다. 이번 주간 어떻게들 보내실까? 궁금하...
    Date2012.01.31 Category목회서신 Views49987
    Read More
  13. 교회가 연합한다는 것

             교회가 세상의 빛이 되고 소금이 되기 위해서는 서로간의 연합을 통하여 분열과 다툼이 있는 세상에 본이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교회가 서로 싸우며 시기하며 질투하는 것은 비성경적이며 옳지 않기 때문에 더욱 교회 연합에 대한 요구는 거세지고 ...
    Date2015.09.25 Category목회서신 Views33344
    Read More
  14. 교회가 공사중입니다.

    점점 봄이 가까이 오고 있나요? 하나님이 이곳 차타누가에 만드실 봄은 어떨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열린 교회 교우 여러분 요즘 교회에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라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교회의 집을 짓는 공사가 분주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실제 세상에서...
    Date2012.02.04 Category목회서신 Views45793
    Read More
  15. 교회 안의 직분

    교회 안에서는 다양한 직분이 있고 다양한 사역이 존재합니다. 이 다름은 다름이지 틀림이 아닐 뿐만 아니라 차이가 있지만 차별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식해 합니다. 분명히 교회 안에는 직분에 대한 기능적 차이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더 크고 중요하...
    Date2015.11.06 Category목회서신 Views33758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Next
/ 44

차타누가 열린교회 CHATTANOOGA YEOLIN PRESBYTERIAN CHURCH
1622 HICKORY VALLEY RD. CHATTANOOGA, TN 37421
담임 : 박경호 목사 Ph : 423-645-7910 Email : pkrain1@gmail.com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