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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22.03.07 12:05

거룩과 죄의 관계 1

조회 수 16071

성경이 말하는 거룩함이란 죄와 깊은 관련이 있으며, 죄를 다스리거나, 또는 죄를 멸하는 일을 하지 않으면 결코 거룩함에 이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존 라일에 의하면 오늘날의 대부분의 오류와 이단, 거짓 교리는 죄에 대한 모호하고 불분명한 이해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죄에 죄에 대해 자주 말하지만 성경이 말하는 죄에 대한 의미를 제대로 모른 체 떠들고 있는 것이 문제의 본질입니다. 죄란 간단이 정의하면 하나님의 생각과 법에 완벽히 합치하지 않는 모든 상상과 생각과 말과 행동입니다. 죄는 모든 인간의 안과 밖에서 하나님의 계시된 뜻과 성품에 완벽하게 합치하지 못하는 것이며 아무리 사소하고 미미한 불일치도 죄라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성경은 죄는 아담의 후손들에게 본성적으로 야기되는 것으로 각 사람의 본성의 타락과 거짓됨을 일컫습니다. 죄로 인해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원래의 의에서 떠나 악을 향해 기울어져 있는 상태에 있습니다. 죄를 두가지로 정의 할 수 있는데 첫째는 행함으로 짓는 죄 그리고 둘째는 행하지 않음으로 짓는 죄가 있습니다.

        죄라고 불리는 치료될 수 없는 도덕적 질병의 근원과 원을 생각해 볼 때에 성경은 인간의 죄악됨은 밖으로부터 기인한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부터 비롯되었다 가르치고 있습니다. 죄는 우리의 첫 조상인 아담과 하와로부터 물려받은 유전병과도 같은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로마서 512절을 보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즉 아담의 범죄함으로 죄가 인간 안에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 그렇게 됨으로 아담을 통하여 태어나게 된 모든 그의 후손들은 에베소서 23절에서 말하고 있는 것처럼 본질상 진노의 자녀인 상태가 된 것입니다.

        또한 죄악된 가운데 태어난 모든 인간은 로마서 87절에서 말하고 있는 것처럼 하나님과 원수가 된 상태로 태어나 살게 되며, 살아가는 인생 내내 하나님을 원수로 하여 대적하는 인생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태생적 죄의 지배 아래 놓인 인간은 그 마음으로부터 여전히 부패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마가복음 721-22절에서 말씀하고 있는 것처럼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이니 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상태인 것입니다. 타락한 인간의 마음에는 조금도 거룩한 것이 없을 뿐만 아니라 그 마음에 쌓은 악에서 악을 내며, 악으로 향하는 본성에서 벗어날 수 없는 죄의 노예 상태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갓 태어난 아기도 어린 죄인에 지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더욱이 그 키와 생각이 자라감에 따라, 그 속에 속임과 악한 성향, 이기심, 방자함, 완고함, 탐욕, 시기, 질투, 정욕의 싹과 조짐을 보이게 되며, 더욱 죄의 힘과 성향은 더욱 강하게 나타나게 되기 때문에 인간은 스스로 거룩해 질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거룩에 이를 수도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거룩함과 죄는 상반되는 관계이며, 거룩한 동시에 죄와 연합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거룩하다면 죄를 죽이는 것이며, 죄를 짓고 있다면 거룩하지 않는 것입니다.

 

 


목 회 서 신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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