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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으로 나아가기 전에 하신 또 다른 일 또한 제자들을 위한 것으로 요한복음 15장을 보면 포도나무와 가지의 비유를 통하여 제자들에게 자신 안에 거하는 일에 온 힘을 기울일 것을 가르치십니다. 그리고 주님은 자신의 계명을 지킬 것을 명령하시는데 요한복음 1512절을 보면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라는 주님의 말씀에서 주님의 계명이 곧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주님은 17장에서 세 가지 내용의 기도를 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7장은 주님의 대제사장적 기도라고 불리는데 첫째는 닥쳐오는 시련 속에서 자신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 있도록 자신을 위하여 기도하셨습니다. 둘째는 자신의 제자들이 진리와 거룩과 사명과 하나 됨으로 지켜지도록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셨습니다. 주님은 남겨진 제자들을 위하여 성부 하나님께 이들의 돌봄과 보호를 부탁하시는 것입니다. 셋째는 예수님의 제자들을 통하여 전하게 될 복음을 통하여 그리스도 예수를 믿게 될 후대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위하여 기도하셨습니다. 주님은 십자가로 나아가시 전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일들을 하심으로 십자가의 죽음을 완성시켜 나아가셨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하신 것은 이것 만이 아닙니다. 가르치셔야 할 모든 것을 가르치신 주님은 이제 제자들과 함께 감람산에 있는 겟세마네 동산으로 올라가십니다. 성경은 이곳이 예수님께서 즐겨 찾아가셨던 곳이며 요한은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가끔 모이는 곳이라고 요한복음 18:2절에서 그곳에 대하여 설명합니다. 겟세마네란 이름의 뜻은 기름을 짜는 곳이라는 뜻으로 이 이름 속에서 십자가 앞에서 서게 될 예수님께서 어떠한 일을 이곳에서 행하시는 지를 암시하는 듯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는 이곳에서 간절히 기도하셨으며 누가복음에서는 이러한 예수님의 애쓰심에 대하여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았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겟세마네 동산에서 세번 기도하시는데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돌 던질 수 있는 거리만큼 다른 제자들과 떨어져 감람나무 숲으로 들어가셔서 그곳에서 세 제자들에게 자신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다는 사실을 말씀하시며 자신과 함께 깨어 기도할 것을 요구하십니다. 그리고 주님은 홀로 좀더 나아가셔서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기도하십니다. 주님은 하나님께 기도하시기를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라고 동일한 기도를 세번 하십니다.

        주님은 세번의 기도를 통하여 자신을 하나님의 뜻 앞에 온전히 맡기신 것입니다. 주님께서 십자가를 앞에 두고 세번이나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기도하신 것은 그분에게 있어서 십자가의 죽음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것이며, 힘든 것인가 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사실이 밝히 보여주는 것은 죄인을 향한 하나님의 진노가 얼마나 크신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감당하시기 어려운 십자가라면 죄인들이 스스로 받게 될 십자가의 고통은 잠시라도 견딜 수 없는 것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목 회 서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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