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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16.12.09 03:22

죄와의 싸움의 필요성

조회 수 36230

         지피지기면 백전 백승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적의 형편을 알고 나의 형편을 알면 항상 승리할 수 있다는 손자병법에서 나온 말입니다. 신자가 온전하며 거룩함으로 날마다 성숙하며 더 깊은 신앙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알아야 하는 필수적인 것은 죄의 존재와 그 힘과 활동에 대하여 입니다. 그렇지 않게 되면 신앙은 반드시 병들게 될 뿐만 아니라 신앙 생활의 의미와 목적이 희미해지게 됩니다. 그 결과 신앙이 도덕과 윤리적 만족을 얻는데 그치게 되고 맙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상태에 빠져서 신앙 생활을 사회적 도덕과 윤리에 대한 책임과 의무의 수행으로 여길 뿐만 아니라 예수를 믿는 다는 것이 착하게 사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또한 목회자들의 설교가 윤리와 도덕에 갇혀 착하게 살고 정직하게 살자는 것을 강조하는 것으로 끝나게 됩니다.

         교회에서 윤리를 가르치고 도덕을 가치는 것이 나쁘다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교회는 윤리와 도덕을 가르치면 안 된다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는 도덕과 윤리가 인간됨으로써 요구되어지는 기본 소양이며 바른 인간으로써의 척도이기에 이것을 가르쳐 바른 인간, 사회적 인간을 만들고자 세워진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교회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진리를 선포함으로 타락으로 말미암아 잃어 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게 하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오직 신자에게 있어서 본받아야 할 참된 인간형은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습니다. 그분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우리에게 나타나셔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형상을 본 받게 하신 분이십니다. 신자가 도덕적이 되고 윤리적이 되는 것은 상실된 하나님의 형상을 그리스도 예수를 통하여 회복함으로 인하여 나타나게 되는 것이지 착한 사람이 되기 위하여 추구하며 쫓아야 할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신자가 예수 그리스도를 닮는 일에 있어서 해야 될 주된 일은 죄를 죽이는 일입니다. 만약 신자의 주된 일인 죄를 죽이는 일에 실패하게 되거나 하지 않으면 신자 자신의 삶이 망가질 뿐만 아니라 거룩하며 경건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순종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죄의 죽임 없이 신자는 절대로 성령의 지배 아래 살수 없을 뿐만 아니라 성령에 순종할 수도 없다는 것이 성경이 주는 경고 입니다. 성경이 신자들에게 항상 깨어 있으라 기도하라 라는 요구를 많이 하고 있는데 그 이유에 대하여 의도와 목적을 이해하지 못하면 마치 엄마나 아내의 잔소리 쯤으로 치부하기 마련입니다. 많은 이들이 성경의 경고를 무시할 뿐만 아니라 귀찮게 여깁니다. 그 결과 그들은 신자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죄의 지배 속에서 옛 사람에게 속한 삶을 살며 스스로를 더럽히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삶은 절대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하나님께 복종하지 못한다고 바울은 로마서 8:7절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로마서 8:7절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신자 안에는 여전히 육신의 생각을 일으키는 죄의 세력이 잔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죄에 대한 싸움 없이 결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목 회 서 신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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