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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13.04.19 13:36

로마 카톨릭 무엇이 문제인가?

조회 수 47610

이단이라는 말은 한자로써 '다를 이' '끝 단' 자를 사용합니다. 그 뜻은 끝이 다르다는 의미인데 처음은 비슷하거나 같다는 것이 포함됩니다. 주장하는 내용이나 교리나 사상이 동일하거나 비슷하지만 결론적으로는 다르다면 그것이 이단입니다. 이단이란 의미는 전혀 다른 종교를 가리키는 말이 아닙니다. 무엇인가 일치되는 주장이나 같은 내용을 담고 있지만 결국에는 다른 주장을 하는 것을 지칭합니다. 정통적인 기독교 내에서 이단이라고 규정되는 집단이나 사람들을 보면 일반적으로 같은 성경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같은 성경에 있는 내용들을 이야기 합니다. 그러나 그 해석이나 또는 주장이 전혀 다름으로 인하여 이단이라고 규정되며 가짜라고 칭해지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이단들은 성경을 빼거나 혹은 자신의 마음대로 잘못 해석하는 경우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그 중에는 반대로 더하여서 성경을 왜곡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그의 신성과 인성을 믿으며 또한 그분의 동정녀 탄생을 믿을 뿐만 아니라 그분이 행하신 기적들을 믿으며 십자가에서 그분이 행하신 대속의 사역과 죽으심을 고백하며 삼일만에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심을 믿을 뿐만 아니라 그분이 승천하셨으며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심을 고백합니다. 이런 고백에도 불구하고 종교개혁자들에 의해서 이단으로 규정되었으며 지금도 여전히 이단으로 밖에 생각할 수 없는 집단이 있는데 바로 로마 카톨릭입니다. 로마 카톨릭은 현재 12억 명으로 추정이 됩니다. 이들은 어떤 면에서는 정통 기독교와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이들은 성경이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된 책임을 인정합니다. 또한 그 권위에 대하여도 같은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교개혁자들이 로마 카톨릭을 이단으로 규정하였던 것은 이들은 성경이 말하고 있는 것에 자신들의 전통과 교리를 첨가함으로 참된 진리로부터 벗어났기 때문입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성상 숭배입니다. 6세기부터 시작된 조각한 형상을 숭배하는 행위는 미신적인 행위이기에 금지와 허용의 찬반론이 진행되다가 8세기 이후에는 완전히 고착화되어 우상숭배의 길을 열어주게 되었습니다. 일반 카톨릭 신자들은 이것을 우상 숭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다양한 형상들 앞에서 행하는 모습은 우상 숭배의 모습 그대로 입니다. 예를 들어 로마에 있는 성 베드로 성당에 사도 베드로를 기념하는 동상이 있는데 그 동상의 발가락 부분이 많이 닮아져 있습니다. 이유는 로마 카톨릭이 발가락에 입을 맞추는 어리석은 행위를 부추기고 있으며 이것이 우상 숭배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 우상 숭배의 모습은 단순히 성상이라 불리우는 형상에 국한 된 것이 아닙니다. 로마 카톨릭은 성골 숭배를 또한 부추기고 있습니다. 성골 숭배란 형상 뿐만 아니라 유물이나 뼈 조각에 경외심을 가지고 절하며 그것을 숭배하는 행위를 말하는 것입니다. 로마 카톨릭은 곳곳에 자신들이 인정한 성인들의 유물이나 유골을 안치하고 그곳을 성스러운 곳으로 지정하며 그 앞에 절하며 숭배하도록 만든다는 것입니다.

        이런 우상 숭배의 부추김도 모자라 로마 카톨릭은 아예 십계명의 제2계명을 1계명과 합쳐서 모호하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분명한 것은 그런 구분법이 전혀 성경의 문맥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로마 카톨릭은 성상 숭배에 대하여 설명을 늘어 놓습니다. 이것이 숭배가 아닌 존경의 의미이며 그 가르침을 본받겠다는 신앙적 동기부여 라고 말할지 모르지만 그 앞에 절하며 경배하는 자들은 성상에서 혹은 성골에서 어떤 신령한 힘이 나와 자신들의 삶을 도와 줄 것이라 믿는 미신적 신앙에 물들 수 있으며 현재 수 많은 로마 카톨릭 신자들이 그렇게 믿고 있음은 이것이 우상 숭배라는 사실을 변명할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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