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목회서신
2012.03.30 07:58

고난 주간을 맞이하며

조회 수 47969

이번 주는 고난 주간 입니다. 교회 절기를 율법과 같이 지킬 필요는 없지만 의미를 가지고 묵상하며 보내는 것도 우리의 신앙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고난 주간을 맞이 하여 요일별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 한 주간 묵상하며 보냈으면 합니다. 주일부터 시작합니다. 왜냐하면 당시 유대인들은 토요일이 안식일이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들어가십니다. 유월절을 며칠 앞두고 많은 사람들로 붐볐고 예수님은 어린 나귀를 타시고 감람산 쪽에서 들어 오셨습니다. 군중들은 승리의 표시인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호산나를 외쳤습니다. 또한 예루살렘 성을 바라 보시며 그 받을 화를 인하여 우셨습니다. 월요일은 이른 아침에 예루살렘으로 향하시다 시장기를 느끼신 예수님을 때마침 길 가에 있는 무화과나무 밑으로 가셨으나 잎만 무성했지 열매를 얻을 수 없었습니다. 실망하신 예수님은 이제부터 영원토록 사람이 네게서 열매를 따먹지 못하리라고 저주하셨습니다. 그리고 성전 안에서 사람들이 돈을 바꾸고 짐승을 파는 것을 보시고 채찍을 들고 짐승을 내몰고 장사하는 사람을 내 쫓았습니다. 화요일은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시며 제사장 및 장로들과 논쟁을 벌어집니다. 예수님은 포도원 농부의 비유, 혼인 잔치의 비유, 무화과 나무에 대한 교훈을 말씀하시고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질 것과 자신의 죽음과 말세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을 미워하던 사람들은 예수님을 잡아 죽일 의논을 합니다. 수요일은 베다니 문둥이 시몬의 집에서 식사중에 한 여인이 향유 옥합을 가지고 나와 예수님의 머리에 부어 그의 장례를 준비합니다. 가롯 유다는 분개하였고 이날 밤 대제사장들을 만나 은 30에 예수님을 넘겨주기로 약속합니다. 목요일은 다락방에서 식사하시던 예수님은 물을 떠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시며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라고 말씀하십니다. 또 떡과 포도주를 주시며 내 몸과 내 피라고 말씀하십니다. 식후에 예수님은 제자들과 겟세마네 동산에 올라 기도하십니다. 그리고 잠시 후 유다와 함께 온 군병들에 의해 끌려가고 베드로가 세 번이나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합니다. 금요일 새벽에 예수님은 빌라도 앞에 서서 재판을 받게 되십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못박으라고 요구하며 빌라도는 그들의 요구를 따릅니다. 예수님은 군인들에게 희롱을 당하시고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에 올라 십자가에 달리십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상에서 일곱개의 말씀을 하십니다. 이것을 가상 칠언이라고 합니다. 첫째 아버지여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둘째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셋째 여인이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보라 네 어머니라 넷째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번역하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습니까" 다섯째 내가 목마르다.여섯째 다 이루었다 일곱째.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그리고 예수님은 운명하셨습니다. 아리마대 사람 요셉과 니고데모는 예수님을 무덤에 장사 지냅니다. 토요일 예수님의 육체가 무덤에 머물러 계셨습니다. 그리고 주일 새벽 예수님은 부활하셨습니다. 이와 같은 예수님의 고난 주간 행적을 묵상하며 한 주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 ?
    suhong 2012.04.01 23:48
    ㅇㅖ 수 님 의 고난 주간 행적을 한장에 요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mic 2012.04.02 15:40

    오늘은 열매 없이 잎만 무성한 무화과 나무처럼 사는 우리들이 회개해야하는 월요일이군요^&^

  • ?
    박경호목사 2012.04.05 06:49
    모두 고난 주간 잘 지내고 계시죠?
    말씀을 묵상하며 주님의 마음을 헤아려 봅니다.

목 회 서 신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1. 첫번째 장례식을 마치고

    지난주는 고난 주간이었습니다. 한 주간 동안 예수 그리스도가 받으신 고난의 의미를 깊이 묵상하고 또한 십자가를 통하여 이루신 내용들이 무엇이며 그분이 성취하신 것이 어떤 것인지를 깨닫고 그분이 주시는 은혜가운데 거하는 한 주가 되셨는지 모르겠습니...
    Date2013.03.30 Category목회서신 Views49107
    Read More
  2. 차타누가 열린교회 2주년 감사 예배를 준비하며

    2011년 9월 25일 주일, 이날은 차타누가 지역에 열린 교회가 공식적으로 설립 되었음을 알리며 또한 설립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린 날입니다. 그리고 이제 열린 교회가 설립되어 진지 2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오늘 우리는 다시 하나님 앞에 두렵고...
    Date2013.09.19 Category목회서신 Views48865
    Read More
  3. 성경 그 완전성과 충족성

    성경은 완전한 책인가? 그리고 성경은 충분한 책인가? 이 물음은 성경을 어떤 책으로 보는가에 대한 분명한 선을 긋게 합니다. 이 질문을 신학적 용어로 성경의 완전성과 충족성이라고 합니다. 성경의 완전성이란 66권의 성경은 하나님의 의도와 목적을 말하는...
    Date2013.02.01 Category목회서신 Views48735
    Read More
  4. 성경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8

    설화체로된 구약 성경을 읽을 때 조심할 점은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사람들에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그들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관심과 초점을 맞추게 되면 자연스럽게 그들의 행동과 행위 자체가 ...
    Date2013.09.13 Category목회서신 Views48617
    Read More
  5. 성경 어덯게 읽을 것인가? 7

    우리는 지난 시간에 설화체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오늘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구약의 설화체로 기록된 성경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두가지를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구약에 등장하는 사건이나 이야기들을 숨겨진 어떤 의미를 가진 알레고리로 해석하...
    Date2013.09.03 Category목회서신 Views48600
    Read More
  6. 새일꾼반이 시작되었다

    열린 교회 성도 여러분! 주 안에서 평안 하셨는지요? 이번 주간은 여러 가지 잊지 못할 일들로 채워져 가고 있습니다. 큰 비에 도로가 막히고 바람으로 나무가 뿌리 채 뽑혀져 오랜 시간 전기 없이 지내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안전하게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
    Date2012.01.31 Category목회서신 Views48477
    Read More
  7. 지난 1년

    진짜 여름이 오고 있습니다. 열린 교회 성도 여러분 모두 평안하신가요? 내일 이면 제가 이곳 차타누가에 온지 꼭 일년이 되는 날입니다. 1년 전 오늘 저는 가족과 함께 네쉬빌에 도착하여 여정을 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내일이면 만나게 될 성도들을 기대하...
    Date2012.06.22 Category목회서신 Views48356
    Read More
  8. 성경 어덯게 읽을 것인가? 10

    복음서를 바르게 읽기 위해서 주의 해야 될 내용들을 설명하려고 합니다. 대부분의 복음서의 내용들은 그 중심에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 즉 예수님과 관련된 어떤 사건이나 행하신 일들이 기록되어 있고 또한 그분이 직접 말씀하신 내용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Date2013.10.01 Category목회서신 Views48353
    Read More
  9. 제직 훈련이 시작되었습니다.

    추운 날씨에 모두 안녕하신지요? 지난 금요일부터 제직 훈련이 시작되었습니다. 제직이라 함은 교회의 직원을 가리키는 말로써 목사, 전도사, 장로, 안수집사, 서리집사를 제직이라고 부릅니다. 그 중에 목사, 장로, 안수집사, 권사를 항존직이라고 부르며, 전...
    Date2012.01.31 Category목회서신 Views48268
    Read More
  10. 성경 어떻게 읽을 것인가? 9

    오늘은 복음서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려 합니다. 복음서는 일반적으로 이해하기가 쉽다고 생각하는 책입니다. 왜냐하면 복음서는 예수님 주변에 일어난 사건들에 대한 이야기와 그분께서 직접 하신 말씀들이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
    Date2013.09.28 Category목회서신 Views48186
    Read More
  11. 작심삼일

    새해 첫 주입니다. 열린 교회 성도 모두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한 한 해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결심이나 다짐이라는 것을 하게 됩니다. 새해란 새 출발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이 새롭게 시작합니다. 1월이라는 숫자적 의미...
    Date2013.01.04 Category목회서신 Views48154
    Read More
  12. 신앙 공식 - 붙어 있음

    바스락 바스락 소리를 내며 발 밑에 부서지는 나뭇잎 소리에 가을이 깊어 가고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나무에서 떨어져 이러 저리 가을 바람에 굴러다니며 흩어지고 부서지는 나뭇잎에서 말씀을 떠올려 봅니다. 여름내 푸르고 푸른 빛을 내며 왕성한 생명력을 ...
    Date2012.10.31 Category목회서신 Views48112
    Read More
  13. 무지몽매와 정신이상

    무지몽매란 말이 있습니다. 아는 것이 없고 사리에 어둡다는 뜻인데 일반적으로 사람에게 적용시키는 말입니다. 얼마 전에 지인으로부터 메일을 받았습니다. 한 권의 책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책은 송명희씨가 쓴 표라는 책입니다. 이 책을...
    Date2013.01.24 Category목회서신 Views48102
    Read More
  14. 신앙은 마이너스 게임이 아닙니다.

    오래 전 청년들을 위한 사역을 하던 때입니다. 청년의 시기는 한창 혈기가 왕성하며 패기가 넘치는 때라 잠시라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무엇인가 활동적인 행위를 추구하는 시기입니다. 이러한 때에 가만히 앉아 하나님 말씀을 배우고 익히며 훈련하는 일은 여...
    Date2013.06.22 Category목회서신 Views48081
    Read More
  15. 고난 주간을 맞이하며

    이번 주는 고난 주간 입니다. 교회 절기를 율법과 같이 지킬 필요는 없지만 의미를 가지고 묵상하며 보내는 것도 우리의 신앙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고난 주간을 맞이 하여 요일별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 한 주간 묵상하며 보냈으면 합니...
    Date2012.03.30 Category목회서신 Views4796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4 Next
/ 44

차타누가 열린교회 CHATTANOOGA YEOLIN PRESBYTERIAN CHURCH
1622 HICKORY VALLEY RD. CHATTANOOGA, TN 37421
담임 : 박경호 목사 Ph : 423-645-7910 Email : pkrain1@gmail.com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