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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사랑의 속성에서 드러나는 방법입니다. 이것을 하나님의 은혜라고 합니다. 은혜 보다 더 영광스러운 말은 없습니다. 은혜는 성경에서 계속적으로 발견되는데 이것은 받을 자격이 전혀 없는 사람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선하심 혹은 사랑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과 그분의 사랑에 대한 모든 권리를 빼앗겨 심판과 정죄를 받아 마땅한 사람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공로 없이 주어지는 선하심과 사랑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복의 원천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가르칩니다. 모든 것은 영원하고 끝없는 은혜의 샘에서 나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선하심과 사랑의 그 다음 표현은 하나님의 자비입니다. 달리 표현하면 그것은 하나님의 인자하심 또는 하나님의 부드러운 긍휼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이 모든 단어는 나름대로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는 많은 서신서의 인사말에서 은혜와 자비와 평강이라는 말이 나온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비와 은혜는 같은 말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자비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자신들의 죄의 결과로 비참함 혹은 괴로움에 빠져 있는 사람들에게 그들의 공로와는 상관 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선하심 혹은 사랑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시편 103편에는 하나님의 자비에 대한 몇몇 영광스러운 진술이 나옵니다. 그리고 누가복음 서론에서는 이런 말을 볼 수 있습니다. 누가복음 154절을 보면 [ 1:54] 그 종 이스라엘을 도우사 긍휼히 여기시고 기억하시되 또한 77절과 78절을 보면 세례 요한 보내심을 받은 이유가 우리 하나님의 긍휼로 인해 주의 백성에게 그 죄사함으로 말미암는 구원을 알게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로마서 918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하고자 하시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고 하고자 하시는 자를 완악하게 하신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실을 통하여 하나님은 사람들의 공로와는 상관없이 자비를 베푸신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선하심과 사랑을 구성하는 또 하나의 세부 항목은 하나님의 인내와 오래 참으심 입니다. 만약 이것이 없었다면 우리 중 아무도 오늘 존재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오래 참지 않으셨다면 우리는 모두 진멸되어 버렸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오래 참으십니다. 이것이 무슨 의미일까요? 이것은 하나님이 완악하고 악한 자들을 참으신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은혜와 자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하나님께 죄를 짓고 있는 죄인들에게 관용을 보이십니다. 바울은 이렇게 표현하는데 로마서 24절을 보면 [ 2:4] 혹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하게 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이 풍성함을 멸시하느냐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우리를 인도하여 회개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길이 참고 계시는데 그 참으심에 대하여 멸시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으로 이어지게 되는데 하나님이 신실하시다고 말할 때에 이것은 하나님은 우리가 안전하게 기댈 수 있는 분이라는 의미입니다. 신실함은 하나님이 갑자기 손을 놓아 버리거나 우리를 저버리리라는 의심은 조금도 없이 우리가 절대적으로 의존할 수 있는 분, 우리가 의지할 수 있는 분, 우리가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분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하늘에까지 미친다고 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은 언제나 자신의 약속을 지키시며 언약을 결코 어기지 안으신다고 끊임없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믿으라 라고 말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매달리라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입니다. 우리 자신 안에 믿음이 없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매달리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불변하시며, 신실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목 회 서 신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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