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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23.08.16 10:50

하나님의 영원하신 작정 3

조회 수 4840

하나님의 영원하신 작정에 대하여 생각해 볼 때에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모든 것이 하나님에 의해서 결정된다면 자유롭고 자발적인 행위자들의 자유롭고 자발적인 행동들도 당연히 그 안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문제를 좀더 자세히 살펴보기 위해서 성경 말씀을 통하여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에베소서 110-11절을 보면 [ 1:10-11]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모든 일을 그의 뜻의 결정대로 일하시는 이의 계획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바울은 이 말씀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된 전체 우주에 대해서 말하고 있으며, 하나님이 이러나 일을 일어나게 하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우리에게 아주 우연한 사건처럼 보이는 일들을 하나님이 지배하시고 통제하시고, 결정하신다는 것을 보여주는 또 다른 성경의 증거가 있는데 잠언 1633절을 보면 1633절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모든 일을 작정하는 여호와께 있느니라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제비를 행운과 우연의 문제로 간주합니다. 성경도 그렇게 인정하듯 제비를 뽑는 행위는 우리가 합니다. 하지만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습니다. 또 신약 성경에서 우리 주님이 마태복음 1029절에서 마 10:29절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작은 참새 한 마리가 죽어서 땅에 떨어집니다. 우리는 우연이라고 그냥 벌어진 일이라고 말합니다.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습니다. 작은 참새 한 마리의 생명이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주님은 이어서 말씀하시기를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세신 바 되었다고 합니다. 아주 우연히 일어난 것처럼 보이는 사건들도 하나님께 통제를 받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의 자유로운 행위들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잠언 211절을 보면 [ 21:1] 왕의 마음이 여호와의 손에 있음이 마치 봇물과 같아서 그가 임의로 인도하시느니라 왕은 자유롭게 행동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은 마치 물을 통제하듯 그를 통제하고 계십니다. 에베소서 210절을 보면 [ 2:10]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우리는 그가 만드신 자들인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라고 합니다. 그러나 놀라운 것은 성경은 우리에게 심지어 악한 행동까지도 하나님의 손안에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 줍니다. 사도행전 223절을 보면 [ 2:23] 그가 하나님께서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 대로 내준 바 되었거늘 너희가 법 없는 자들의 손을 빌려 못 박아 죽였으나 이 말씀은 오순절날 예루살렘에서 베드로가 설교한 내용입니다. 이러한 악한 행동들도 하나님의 위대하시고 영원하신 작정 아래에 있었던 것입니다.

        이에 대해 분명히 정리할 것은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대해 우리가 이미 인정한 사실에 비추어 볼 때에 우리는 즉시 다음과 같이 말할 수 밖에 없는데 하나님은 어떤 의미에서도 그리고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 할지라도 악을 유발하지 않습니다. 그분은 악을 승인하시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악한 행위자들이 악을 행하는 것을 허용하시며, 그분 자신의 지혜롭고 거룩한 목적을 위해 악을 지배하십니다. 죄를 금하고 벌하시는 도덕법을 정하시는 하나님의 작정이 또한 죄의 발생을 허용하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뜻은 악에 한계를 설정하여 그 악이 벗어나지 못할 정확한 궤도와 이루게 될 결과를 결정하며, 결과적으로 선을 이루도록 지배하십니다. 이에 대하여 창세기 5020절을 보면 [ 50:20]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요셉의 형들은 요셉을 해하려고 하였지만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시며, 악을 지배하시며, 통제하시고 계셨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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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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