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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22.04.12 11:29

거룩과 성화에 관하여 2

조회 수 15565

구원에 대한 성경의 내용을 종합하면 성화는 중생의 귀결이요 필연적인 결과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거듭났지만 여전히 죄 가운데 지내고 세상을 따라 부주의한 삶을 살 수도 있다는 가르침은 중생의 감격을 모르는 신학자들이 만들어낸 것일 뿐입니다. 성경은 결코 그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거듭난 사람은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고, 새로운 본성과 원리를 따라 항상 새 생명 가운데 행합니다. 고린도후서 517절을 보면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인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서 죄 가운데 지내고 세상을 따라 살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삶을 사는 것은 그가 그리스도 안에 있지 못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피조물이 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또한 요한일서 39절을 보면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그도 범죄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났음이라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하기 때문이며 그도 범죄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났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삶이 세속적이며, 죄 가운데서 떠나지 않으려 하며, 회개하지 않는 이들은 무슨 근거로 자신이 그리스도인이며,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이며, 자신의 구원을 확신할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결코 그들이 주장하는 어떤 것들도 그들의 믿음을 증명하지 못하며, 그들의 구원을 확신하게 할 수 없으며, 그들이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명해 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스스로 속은 자들이며, 버리운 자이며, 하나님의 나라에 참여하지 않은 자들인 것입니다.

누군가 성화되어가고 있다면 그야 말로 그에게 있어서 이 성화는 그의 안에 성령의 내주하심을 가장 확실히 보여주는 증거인 것입니다. 로마서 89절을 보면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영혼에 거하시는 성령은 결코 졸거나 주무시지 않고, 항상 신자의 마음과 성품과 삶에 열매를 맺게 하심으로 자신의 존재를 나타내시고 계십니다.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서 522절을 통하여 이렇게 말씀하고 있는데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의 열매를 맺는 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맺고 있다면 그는 성령이 내주하는 자일 뿐만 아니라 성화되어가는 중에 있는 자이며, 그의 구원은 확실하며, 그는 거룩한 자인 것입니다. 성령은 거룩한 성령이시기 때문에 거룩한 삶이 없는 곳에는 성령도 계시지 않습니다. 성령의 내주는 우리의 구원의 보증일 뿐만 아니라 성화의 보증이시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성령께서는 말씀을 깨닫게 하심으로, 하나님을 묵상하게 하며, 진리를 탐구하게 함으로 신자의 마음에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신자의 삶을 더욱 거룩함과 영광스러움으로 변해 가게 하는 이 모든 일은 바로 성령 하나님의 역사로 인한 것이기에 성화를 위하여 성령 충만을 구할 뿐만 아니라 성령의 충만을 위하여 순종하며, 근심하게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목 회 서 신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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