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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18.11.08 07:11

불신자 안에서의 죄 2

조회 수 31802

죄가 불신자 안에서 역사하는 방법이나 범위는 그들이 복음을 듣지 못하며 믿지 못하도록 하는데 있어서 특별히 강하게 역사합니다. 비록 복음이 선포하고 말씀이 가르쳐 지지만 사람들이 그 말씀을 믿거나 귀담아 듣지 않게 되는 것은 죄의 강력한 방해와 역사 때문인데 마태복음 22 14절을 보면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 라는 주님의 비유 속에서 말씀하시는 것을 통해서도 확인이 되는 사항입니다. 또한 주님은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자도 적다고 말씀하십니다. 성경은 복음이 선포되고 말씀이 가르쳐 지고 있지만 이를 통하여 참된 믿음을 가지게 되며 생활을 통해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변화된 삶을 사는 자들은 적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죄가 선포되는 복음에 역사할 때에 듣지 못하게 하거나 믿지 못하게 하는 방법으로 방해를 하지만 비록 듣고 믿는 다고 할지라도 여기에 죄는 역사하여 믿는다고 고백하는 그 믿음이 참되지 못하게 하며 믿음의 동기들을 잘못된 동기의 의도와 목적으로 이끌므로 온전한 신앙이나 믿음을 소유하지 못하게 방해합니다. 죄는 복음을 듣는 자들의 마음에 역사하여 복음을 받아들이는 이유가 복음이 합리적이고 자기에게 유익하고 이점이 있기 때문이며 즐겁기 때문에 또는 악을 피하는 데 필수적이기 때문에 받아 들이게 합니다.

         좀더 설명하면 복음을 듣고 믿는 이유가 자신이 믿고자 하는 이유 가운데 한 개의 동기에 부합하기만 해도 믿는 다고 말하게 하며 믿게 한다는 것입니다. 예로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사랑하신다는 말에 신이라면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며 자신 또한 하나님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는 말씀은 다른 어떤 것들보다도 달콤하고 매력적인 말씀인 것입니다. 그러나 복음이 요구하는 자신의 죄인됨에 대한 깊은 회개나 또는 삶의 변화를 통하여 죄와의 싸움이나 세속적인 삶을 끊고 주를 위해 살아야 하는 헌신과 희생은 제외되거나 또는 무시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참된 신자들이 적고 오직 예수를 믿는 다고 하는 고백만 하는 신자들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값싼 복음이 그 예가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거나 자신들이 하기 싫은 일을 강요 받게 되면 언제든 하나님을 버리며, 신앙을 포기할 마음인 것입니다. 그래서 쉽게 교회를 옮기거나 또는 교회를 다니지 않을 뿐만 아니라 교회와 하나님을 비난하게 되는 것입니다. 점점 교회들이 대형화 되고 대형 교회들이 점점 커지는 이유는 성도로써의 책임과 의무의 짊을 지기 싫어하고 오직 편안하고 부담 없이 아무도 간섭하지 않는 신앙 생활이라는 것을 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군중과 무리 속에 묻혀 있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죄는 불신자들을 교회로 보내지만 결코 참된 신자가 되게 하거나 온전한 믿음의 사람, 신실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지는 않습니다. 죄는 사람들을 불러 교회로 오게 하지만 결코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따르게 하거나 자신을 부인하며 희생하는 삶을 살도록 내버려 두지 않게 합니다. 죄는 오히려 이러한 자들을 교회로 모이게 하여 교회를 부패시켜 세속화에 빠지게 하며 사람들의 조롱과 비난을 받게 함으로 오히려 복음을 부끄럽게 하고 하나님을 멸시 받게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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