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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18.12.06 02:56

불신자 안에서의 죄 1

조회 수 33057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 죄가 없는 상태로 지으셨으며 또한 죄를 짓지 않을 수 있는 상태로 지으신 것은 확실합니다. 첫 사람 아담 안에는 하나님의 법이 심겨져 있었으며 하나님을 사랑하며, 의존하며, 교제하는 존재로써 부족함이 없는 상태였던 것입니다. 아담 안에 내재 되어 있던 하나님의 법은 그의 마음 작용의 원리가 되고 삶의 원리가 되어 그의 삶을 지배하는 상태로 그의 마음은 본성적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하나님의 은혜로 충만한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죄가 아담의 마음에 들어옴으로부터 그의 본성은 타락하게 되었고 그의 마음 안에 내재된 하나님의 법은 그 힘을 완전히 잃게 되었으며 하나님께서 인간 안에 심으신 거룩함과 순결함은 더럽혀 지게 되어 그의 마음은 부패하고 죄로 심각히 오염되었습니다. 성경은 이러한 마음의 상태를 죄된 본성이라고 표현합니다. 타락한 인간의 마음은 죄된 본성이기에 모든 원리와 경향은 죄성을 띨 수 밖에 없으며 죄의 법이 완전히 지배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그들의 마음에 공통적이며 기본적인 법칙을 주셨는데 죄는 이러한 법을 무시하게 하며 파괴합니다. 타락한 인간 속에 역사하는 죄가 하나님이 주신 공통적이며 기본적인 마음의 법을 파괴하는 방법으로는 하나님은 모든 피조물에게 일반 법칙으로 자녀에 대한 사랑과 보호와 양육에 대한 본성적 일반 원리를 심겨 주셨습니다. 그러나 죄로 말미암아 자녀를 무시하고 파괴하며 자신의 소유로 삼아 자신의 유익을 위한 도구로 삼으로 하는 것입니다. 로마서 1 31절을 보면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 라고 하는데 여기서 무정한 자라는 표현은 당시 로마인 가운데 자기 자녀를 아주 가혹하게 훈육하고, 또 부모의 욕심을 만족시키기 위해 뱃속에 있는 자녀를 함부로 죽이는 이방인의 풍습을 종종 따라 하는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사람들은 자기들의 욕심을 만족시키기 위해 자녀를 죽일 뿐만 아니라 잔인하게 제물로 바치는 일을 행하는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타락한 인간의 본성 속에서 죄는 자녀를 자신의 대리적 성공물로 삼으려 하거나 자신이 명예의 수단으로 삼으려고 유명한 학교나 사회적 지휘와 명성을 얻게 되는 직업을 강요하며 압박하는 일을 하게 하는 것입니다.

            둘째로 하나님께서는 창조시에 인간의 본성 속에 근본적으로 하지 말아야 할 것들과 거부하며 미워하는 것들을 심겨 놓으셨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여전히 타락한 인간 본성 속에 남아 있기에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불편해하며 죄악시하며 미워하게 되는데 존속살인이나 남색이나 근친상간이나 다른 흉악한 범죄 등에 대하여 입니다. 이러한 사건들이 신문이나 방송 뉴스에서 다루어지고 크게 이슈가 되는 이유는 여전히 타락한 인간의 본성 가운데 하나님께서 심어놓은 선함에 대한 본성적 법칙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죄는 타락한 인간의 본성을 완전히 지배하게 됨으로 하나님께서 심어 놓으신 근본 법칙들을 무시할 뿐만 아니라 그것들을 행하도록 부추기고 악행을 도모하도록 충동하며 악이 열매 맺도록 역사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사회에 범죄가 들끓고 악행들의 점점 더 잔혹하며, 죄의 질이 더욱 가혹하며 나빠지는 것은 죄가 불신자들 가운데 강하게 역사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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