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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24.04.17 16:25

사람의 창조 3

조회 수 2818

유신론적 진화론자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신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지 않는 동시에 진화론을 믿는 자들입니다. 이들은 순전히 과학적인 근거를 들어서 사람이 자신들의 이론이 주장하는 방법대로 진화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어합니다. 유신론적 진화론 자들은 사람의 몸은 동물로부터 진화된 것이나 영혼은 하나님에 의해서 특별히 집어넣어진 것이라고 말하는 이론입니다. 이 이론은 입증할 만한 아무런 증거도 없습니다. 이들은 과학적으로 포장한 자신들의 이론을 성경의 가르침과 조화시키려고 하고 있는데 이는 아무런 쓸모가 없을 뿐만 아니라 성경에 대하여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성경이 단정적으로 우리에게 말하는 사항들을 보면 인류가 하나라는 것입니다. 성경은 모든 인류가 하나라는 교리를 대단히 분명하게 가르칩니다. 성경은 모든 인류 전체가 아담과 하와 두 사람으로부터 나왔다고 말합니다. 이것이 창세기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창세기에만 기록된 것은 아닙니다. 일부 사람들은 이러한 내용들이 창세기의 처음 몇 장에서만 나올 뿐이라고 말하나 이 같은 내용은 성경 다른 곳에서도 나옵니다. 예를 들어 신명기 328절을 보면 [ 32:8] 지극히 높으신 자가 민족들에게 기업을 주실 때에, 인종을 나누실 때에 이스라엘 자손의 수효대로 백성들의 경계를 정하셨도다 하나님께서는 민족들에게 기업을 주셨으며 인종을 나누셨다고 합니다. 또한 창세기 11장에서 바벨탑과 연관된 전체 사건 역시 하나의 집단이 여럿으로 나뉘고 분리되었다는 동일한 진리를 명백하게 가르칩니다. 사도행전 1726절을 보면 사도 바울도 아덴 사람들에게 똑 같은 사실을 말했습니다.

이처럼 모든 인류는 하나임을 강조하는 것은 과학인 것처럼 보이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만큼 믿음에 위험하고 치명적인 일은 없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5장 전체 교리는 모든 인류가 아담 안에서 하나라는 사실과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라는 사실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심으로 인하여 인류가 시작되었고 그들로 말미암아 번성하게 되었다는 증거입니다. 즉 진화에 의해서 각기 다른 짐승들에 의해서 인간으로 진화하여 각기 다른 인간들이 된 것이 아니라 모든 인간은 아담과 하와의 후손이라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내용은 오늘날 과학자들 조차도 인류가 하나의 종이라는 사실을 인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인종은 분명히 다양하지만 종은 단 하나뿐입니다. 과학자들은 이것을 설명할 수 없어 어려움에 봉착한 것입니다. 인류 이주 역사에서 제공하는 내용을 보면 여러 부족이 중앙 아시아를 떠나 북쪽으로 이동하거나 서쪽을 지나 지중해 연안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여기에 인류학자들 사이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것으로 인정되는 사실이 있는데 인종들이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고 서로 다르다 하더라도 대부분의 인종은 공통적으로 전승 예를 들어 홍수 전승이나 타락 전승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사람들의 이주 역사에 대한 증거와 이 같은 공통적이 전승들을 결합하면 중앙아시아 어딘가에 모든 인류의 공통 조상이 있었을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들의 이론이 아니라 사람에 대해 연구하고 그에 대한 진리를 발견하고자 하는 인류학자들의 이론입니다. 이 모든 것은 전체 인류가 하나라는 성경의 가르침을 확증하고 구체화해 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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