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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QT
2012.02.08 05:18

우리의 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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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는 굶어 죽어도 종자를 베고 죽는 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농부에게 있어서 종자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는 말입니다. 종자는 내년 농사를

좌우 하는 농부에게 있어서 생명과 같은 것입니다. 비록 오늘 먹을 것이 없다 해도

농부는 결코 종자를 포기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종자로 오늘을 산다 해도

내년은 절대 기약할 없기 때문입니다. 종자는 농부에게 있어서 희망이요 그의 생명과도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농부는 해마다 가장 좋은 것으로 종자를 삼아 다음해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농부에게서 종자와 같은 것이 우리에게는 믿음입니다. 농부가 종자를 포기할 수 없듯

우리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오늘 편히 살자고 믿음을 저버린 다면

우리는 희망을 잃는 것이요 생명을 잃는 것입니다. 먼 옛날 우리 선조들이 보릿고개를 넘듯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당시나 지금이나 포기 할 수 없는 것은 종자요 믿음입니다.

 

본문 속으로

          

          오늘 내용은 앞장의 내용과 다른 내용이 시작됩니다. 10장부터 13장까지의 내용은 바울의 사도직에 대한 변론과 정당성 입증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런 목적에서 본문의 내용을 살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오늘 내용은 고린도 교회 내에 있는 바울을 비방하는 자들에 대한 바울의 강한 경고와 함께 심판할 것을 선언하는 내용입니다. 바울을 비방하는 자들의 내용들을 살펴보면 이들은 바울을 육체로 행하는 자라고 떠듭니다. 즉 인간적인 방법으로 행하는 자이고 자신의 육체적 유익을 추구하는 자이며, 선교를 통하여 물질적 탐욕을 구하는 자라고 여깁니다. 또한 간교하며 술수에 능하며 이랬다 저랬다 하는 가벼운 자라고도 합니다. 이런 바울에 대한 비방은 디도의 사역을 통하여도 쉽게 없어지지 않고 고린도 교인들을 유혹했습니다. 이에 바울은 자신이 행하는 모든 일에 대한 변론과 그들에 대하여 강한 심판을 경고합니다.

                                             내용 이해

1.     겸비하고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을 대면하여 말할 때는 겸비하여 행한다고 합니다. 이 말의 의미는 자신을 스스로 낮추어 말하고 행동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떠나 있을 때에는 담대히 말한다고 합니다. 왜 바울이 이런 방법을 사용했을까 하는 부분을 생각해 보면 바울이 간사해서 이렇게 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를 비방하는 세력은 바울을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의 의도는 달랐습니다. 그는 자신의 말을 인하여 고린도 교인들이 상처나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을 우려합니다. 그래서 함께 있을 때 자신의 권세를 남용하지 않고 권함으로 부드러움과 친절함으로 대합니다. 그러나 떠나 있어 글로써 고린도 교인들을 대할 때는 담대하게 표현합니다. 이런 이중적인 모습은 목회자로써의 바울의 고린도 교인들을 향한 배려와 또한 교육의 방법을 잘 보여 줍니다.

2.     담대히 대함 바울은 2절에서 고린도 교인들에게 부탁합니다. 자신이 방문했을 때에 강경하게 대해야 할 일이 없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을 비방하며 교회를 어지럽히는 자들에게는 바울이 담대히 즉 강경하게 대할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바울은 이 편지를 통하여 회개할 기회를 주고 기다리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바울은 당장 무엇인가를 하지 않고 바울을 비방하는 자들에게 속아 넘어간 자들을 배려하며 그들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돌아 오기를 기다리며 촉구하며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3.     싸우는 병기 비방하는 자들이 바울은 육체대로 행하는 자들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바울은 자신이 육체 가운데 살고 있지만 싸우는 것은 육체를 따라 싸우지 않는 다고 합니다. 즉 세상 속에서 살고 있지만 우리는 세상 사람들이 행하는 것처럼 싸움을 수행하지 않는 다는 것으로 세상적 방법으로 싸우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세상적 방법은 우리의 도구가 아닙니다. 우리의 도구는 하나님 앞에서의 강력한 무기로 이 무기는 모든 이론을 파하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가로막는 모든 교만을 처 부수고, 모든 생각을 사로 잡아 그리스도께 복종시킨다고 합니다. 바울은 또한 6절에서 복종치 않는 자들을 심판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알리며 바울의 반대자들에게 경고합니다.

4.     외모로 판단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에게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지 말라고 지적합니다. 이유는 바울 자신에 대한 비난이 이런 외적인 부분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반대자들이 바울에 대하여 이야기 할 때 바울은 편지할 때는 그의 글에 힘이 있고 능력이 있지만 그를 보면서 그의 말을 들으면 그의 말은 약하고 시원치 않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어눌한 자라고 판단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보면 바울이 외적으로는 강하거나 설교의 전달에 있어서 힘이 있지 못함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비난을 받거나 업신 여김을 받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생활 속으로

1.     목회자로써의 목양의 능력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함을 느낀다. 너무 강하여 성도들을 힘들게 하거나 위축시켜 고통스럽게 만들지 않고 너무 유하여 성도들이 바른 길로 가도록 이끌지 못한다면 목회자로써 자질이 부족한 것이다. 바울 처럼 때에 따라 겸비와 담대함을 두루 갗춘 목회자가 되기 위해 훈련되어져야 한다.

2.     모든 이론을 파하고 하나님 대적하는 자를 파하고 모든 생각을 사로 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시키는 강력한 무기를 주시기를 기도하자.

3.     외모로 판단치 않는 사람의 중심을 보는 훈련과 형제를 사랑하는 마음을 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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