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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QT
2012.02.08 05:14

약속을 가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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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비가 온다고 합니다. 아마 몇일 동안 계속해서 내릴 모양입니다.

몇 년 동안 가뭄 때문에 물 부족으로 몇 개의 시에서는 제한 급수까지 생각하고

있는 모양인데 이번에 충분한 양의 비가 내렸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현서가 요즘 학교에 가기가 싫은 모양입니다. 어제 아침에 코피가 나서

코를 막아주는데 계속해서 하는 말이 학교에 갈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코피가

나기 때문인데 표정이 심각한 병에 걸린 모습으로 말하는데 금방 멎을 것이니까

걱정하지 말고 가라고 해서 보냈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코피가 났는데 아마도

건조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오늘도 학교에 가면 안 된다는 둥 이런 저런 핑계를 대고 있습니다.

다음주면 겨울 방학이라고 달래서 학교에 보냈는데 집을 나서면서 하는 말이

다음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비가 오는데 학교에 가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비가 너무 많이 올 것이기 때문이라는데 가끔 이 녀석을 보면

말이 너무 많아 상대하기가 힘들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그래도 항상

우리 집의 밝음이 입니다. 하늘은 흐리지만 우리의 마음은 항상 밝았으면 합니다.

 

본문 속으로

          

         오늘 큐티 내용은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지는데 하나는 고린도 교인과 바울과의 관계에 있어서 바울의 권면이고 다른 하나는 고린도 교인들에게 믿는 자가 세상에서 믿지 않은 자와의 관계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되는 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부분에서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이 자신에게 마음을 열지 않음에 대하여 열어줄 것을 간곡히 요청하는 내용입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내며 고린도 교인들에게 다가갑니다. 그러나 고린도 교인들은 아직 마음을 완전히 다 열고 있지 않기에 마음을 열어줄 것을 요청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성도로써 세상에서 믿지 않은 자들과 어떤 관계를 유지하며 살아야 하는가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바울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 이유에 대하여 여러 가지 예를 들어 설명합니다. 그리고 결론으로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하여 설명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하나님과의 관계를 맺은 자로써 스스로 거룩한 삶을 살아야 됨을 역설하며 결론을 맺습니다.

                                             내용 이해

1.     마음을 넓혀라 바울은 자신의 마음이 고린도 교인들을 향하여 열려져 있음을 말합니다. 또한 그는 숨김없이 모든 것을 다 말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고린도 교인들은 그렇지 않다고 말하며 이제 마음을 넓혀 바울과의 관계를 더욱 깊게 할 것을 요청합니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좁은 마음을 가지게 되는 것은 관계를 단절시키는 결과를 초래 할 뿐이다. 바울은 자신을 반대하던 자들이 있던 고린도 교인들에 대하여 항상 동일하게 마음을 열고 있음을 본다. 그리스도인의 사람과의 특히 성도와의 관계에 있어서 중요한 점은 항상 열린 마음의 자세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2.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 본문은 우리의 삶 속에서 불신자와 어떤 관계 속에 있어야 하는가에 대한 말씀입니다. 멍에를 함께 맨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멍에의 사용 용도는 짐승이 일을 할 때 사용되는 도구입니다. 여기서 함께 멍에를 매지 말라는 것은 짐승이 쌍으로 일을 하는 광경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즉 혼자가 아니라 쌍으로 일을 하게 되는 경우 함께 호흡이 맞아야 되고 함께 가는 방향이 맞아야 합니다. 이것이 멍에를 함께 매는 의미라면 본문은 그리스도인들이 일을 할 때 믿지 않는 자와 함께 일을 하는 것이 옳지 않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지만 바울은 그 근본적인 문제를 제시합니다.

    정의와 불의가 짝할 수 없음

    빛과 어둠이 사귈 수 없음

    그리스도와 벨리알(사탄)이 화합할 수 없음

    믿는 자가 믿지 않는 자와 더불어 함께 차지할 몫이 없음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일치(동의)하지 않음

3.     하나님의 성전 바울은 우리가 하나님의 성전이라고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또 우리 안에 다니십니다. 그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이 되시고 우리는 그분의 백성이 될 것이라고 바울은 말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믿지 않는 자와 함께 멍에를 매지 말아야 할 중요한 이유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이며 그분이 우리 안에 다니시며 그분은 우리 하나님이시고 우리는 그분의 백성이 되는데 어떻게 그렇지 않은 자와 함께 일하고 함께 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요구하시는데

    너희는 세상 믿지 않는 자들 가운데서 나오라

    그들과 분리되어 있으라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

    그리고 내가 너를 영접할 것이다.

    나는 네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 자녀가 될 것이다.

이 본문은 삼하 7:14, 43:6,31:9절 말씀의 인용입니다. 바울은 이것을 전능하신 하나님이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전능하신 이라는 수식어를 사용함으로 바울은 이 모든 일을 이루실 하나님의 능력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4.     약속 바울은 말합니다.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이 말씀하신 그 약속을 소유한 사람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육과 영의 모든 더러움을 떠나서, 우리 스스로를 깨끗하게 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운데 온전히 거룩해져야 합니다.

 

본문 묵상

1.     12절의 마음을 넓히라는 명령 수동형인데 어떻게 해석되어야 할 것인가? 마음이 넓어져라!로 해석되어져야 하는가?

2.     우리의 삶 속에서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하시 않는 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들을 이야기 하는 것인가?

3.     17절의 저희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 라는 말씀에서 나온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그리고 따로 떨어지라는 말은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까?

4.     71절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는 무엇을 말하는가?

생활 속으로

1.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마음을 좁게 하였던 때는 없었는가? 마음을 넓혀야 하는 것을 오늘 어떻게 삶 속에 적용 할 것인가?

2.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매지 말라는 말을 내 삶 속에 적용한다면 어떻게 적용 시킬 수 있을까?

3.     하나님의 성전으로써 세상에서 나와 있으며 구별되어 있는가? 그렇지 않은 것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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