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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QT
2012.02.08 05:16

리더를 세우는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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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을 만날 때 그것을 인하여 비통하며 괴로움으로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기도의 제목으로 삼으라. 톰 카터의 책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고민하며 걱정하며 시간을 허비하는 것이 대부분 우리가 시련을 만났을 때의

반응입니다. 이것은 그 어려움을 기도로 이끌고 가기가 싶지 않다는 사실을

반증하는 것입니다. 매번 성경을 읽을 때마다 설교를 들을 때마다

듣고 아는 이야기이지만 실천하는 것과 또 습관적으로 기도의 제목을

삼는 것이 쉽지 많은 않습니다. 설혹 기도의 제목으로 삼았다 해도 여전히

우리 안에 있는 불안함의 찌꺼기가 여전히 우리 안에 버려져 있음을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 다시 시련을 기도의 제목 삼아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야 겠습니다.

 

본문 속으로

          

         교회에 리더를 세우는 법칙 이라고 본문의 제목을 달면 어떨까요? 오늘 말씀은 바울이 예루살렘 교회를 위한 구제 헌금의 직무를 맡을 일군들을 소개하는 내용들입니다. 이들은 마케도냐에서 모은 구제 헌금을 가지고 고린도 교회를 향합니다. 이유는 그곳에서 고린도 교인들이 준비한 구제 헌금을 가져 가기 위함입니다. 이 일에 바울은 디도와 또 다른 두 명의 사람들을 세웠다고 말합니다. 사실 본문에서 이들 직무를 맡은 자들은 바울이 단독으로 세운 자들이 아닙니다. 모두 여러 시험을 거쳐 선출되어진 사람들입니다. 바울은 이들을 고린도 교회에 소개합니다. 또한 구제 헌금의 사역이 고린도 교회 내에서 잘 마무리 되기를 소망합니다.

                                             내용 이해

1.     디도 이 사람은 할례 받지 않은 이방인 출신으로 바울의 1차 전도 여행시에 복음을 듣고 회심하였으며 유능하고 신실한 목회자이었다. 회심은 그는 바울을 도와 사역했으며 고린도 교회에 바울을 대신해서 에베소에서 파송되어 고린도 교회와 바울 사이의 여러 문제들을 중제하며 고린도 교회를 안정화 시키는데 많은 역할을 감당했다. 그후 다시 마케도냐로 돌아와 바울을 만나 그의 사역에 대한 결과 보고를 통하여 바울이 위로를 얻게 된다. 그리고 이제 다시 바울의 권함을 받아 구제 헌금의 직무를 맡아 다시 고린도 교회를 향하여 떠난다.

2.     리더십의 이양 바울의 사역을 보면 그가 독단적 권위를 가지고 있지 않음을 보게 된다. 동양적 리더십의 특성은 일인 체제의 리더십이다. 한 사람이 모든 권위의 중심에 있고 다른 사람들은 모두 그의 인도에 따르는 방식이다. 장점은 결정이 신속하고 실행능력이 빠르다는 것이다. 단점으로는 리더 한 사람의 역량에 따라 결과가 결정되고, 독재적이 될 가능성이 많다. 성경적인 리더십은 일인 중심체제가 아닌 다양한 리더들이 서로 상호협력적 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보게 된다. 본문의 바울의 경우 디도는 그의 전도 사역을 통하여 얻은 열매이다. 그런 디도를 자신과 같은 반열에 세우며 한 사람의 영적 지도자로 고린도 교회에 소개하고 있다. 바울의 표현에 따르면 디도는 그의 파트너요 동역자라고 말한다. 종속적 관계가 아닌 서로 상호 협력적 관계가 드러나는 내용이다. 교회 안의 모든 직분들은 이처럼 상호 협력적인 관계로 서로의 권위를 인정하며 세워야 한다.

3.     리더를 세우는 법칙 바울은 디도와 다른 두 사람을 고린도 교회에 소개하며 그들이 어떤 사람들이고 어떻게 직무를 맡게 되었는가를 말합니다.

    하나님의 일에 열성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

    자원하는 마음을 가진 자

    많은 사람들로부터 택함을 받는 자

    신앙이 입증된 자.

4.     하나님의 일을 하는 방법 바울은 구제 헌금을 다룸에 있어서 본인이 직접하지 않고 다른 이들을 세우며 그들에게 이 직무를 위탁합니다. 이유는 자신을 비방하며 못미더워 하는 자들을 위한 불필요한 오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입니다. 당시 고린도 교인들 가운데서는 바울의 선교 사역이 바울 자신의 물질적 이익을 위함이라는 비방이 있었습니다. 이런 바울의 조심은 하나님의 일에 있어서 아무리 좋고 선한 동기에 의해서 시작 되었을 지라도 그것이 비방과 의심의 말들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상황이라면 그 빌미를 제공하지 않는 것이 더욱 덕스럽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바울은 또한 사람을 세움에 있어서도 자신이 개인적으로 신뢰하는 디도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다른 두 사람을 함께 세우는데 이들은 다른 교회들의 추천에 의해 세워진 자들입니다. 즉 바울이 이 일에 조차 관여하지 않고 맡겨둠으로 불필요한 말들과 일들을 방지하고 있는 조심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바울의 모습은 교회 내에서 일을 할 때 목적인 선하다고 해서 아무렇게나 해서는 안되며 선한 목적에 선한 결과를 만들기 위해 더욱 조심함으로 해야 됨을 알게 됩니다.

 

생활 속으로

1.     하나님의 일에 간절함을 소요한 디도를 보며 그는 이제 고린도 교회에서의 사역을 마치고 긴 여행을 통해 마케도냐에까지 도착하였다. 힘들고 지친 몸이었지만 다시 열심을 품고 고린도 교회로 향하는 그의 열정을 사모하자. 내 열정을 다시 타오르게 하기 위해 해야 될 것은?

2.     바울의 세움의 리더십을 배우라. 권한의 나눔의 리더십은 나에게 있어서 꼭 필요한 부분이다. 남을 나와 동등된 지체로 인식하고 높여주는 섬김의 리더십을 실천하자.

3.     하나님의 일을 할 때 오만하여 자신만 옳다고 주장할 때가 많이 있다. 목적이 선하다고 밀어붙일 때도 많이 있다. 목적이 중요하듯 과정과 결과도 중요하며 모든 일에 조심하여 행해야 함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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