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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QT
2012.02.08 04:33

아내를 덜 사랑하라고(?)

조회 수 41751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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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을 즐겨라가끔 책에서 읽게 되는 말입니다. 최근에 이 말을

다시 듣게 되었는데 그 사람은 몸 만들어 주는 분야에서 꽤 유명한 사람 중

한 사람이었습니다. 자신도 물론 멋진(?) 몸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사람의 직업은

전문 트레이너인데 사람들의 몸매를 조각 같은 몸매로 만들어주는 일을 합니다.

이 사람이 한 말 중에 고통을 즐겨라 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신의 몸을 최고로 만들기

위해서는 고통을 즐길 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사람은 자신의 몸을 최고로

만들기 위해서 매일 온 몸을 혹사시킨다고 합니다. 그만 두고 싶을 때가 한 두번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마음을 바꾼 계기가 바로 고통을 즐기자는

마음을 품고서부터 라고 합니다. 이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나름대로 운동하면서

고통을 즐겨보려고 하는데 안되네요. 제 개인적으로는 고통은 즐기는 것이 아니라

지나가기를 참고 견디는 것이다라고 정의 하고 싶네요. 아직 내공이 부족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운동에서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 속에서 직면하게 되는

고통그것을 즐거던 혹은 견디건 모두 이겨내었으면 합니다.

 

본문 속으로

          바울이 계속해서 결혼에 관한 이슈를 붙들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생활에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결혼이라는 것이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큐티의 본문은 세 개의 상황 속에 놓은 사람들에게 대하여 주어지는 말씀인데 주제는 한가지 입니다. 바로 헌신입니다. 어떻게 하나님께 더욱 헌신할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삶의 가장 우선 순이 이신 하나님이라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바울이 계속 결혼에 대하여 부정적으로 말하는 것 같은데 그 이유는 바울이 느끼는 재림에 대한 절박함도 있고 또한 임박한 환난으로 인하여 그리스도인들이 받을 고난 때문에 더욱 하나님께 헌신하는 삶을 살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내용 이해

1.     장가 가지마 - 32절에서 바울은 첫번째로 이런 말을 합니다. 너희가 염려 없기를 원한다. 이 말은 이 세상의 염려 혹은 관심을 다른 대로 돌리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면서 장가 가지 않은 자는 어떻게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인가 고민하지만 장가가면 어떻게 아내를 기쁘게 할 것인가 고민하기 때문에 장가가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총각 때 이런 생각 때문에 장가가지 않으려고 했는데 하나님이 주신 부르심이 아니라 포기 했습니다.

2.     시집 가지마 개혁 성경은 시집가지 않은 자 그리고 처녀가 주의 일을 염려하여 몸과 영을 다 거룩하게 하려 하되라고 되어있고, 새번역은 몸과 영을 거룩하게 하려고 주님의 일에 마음을 쓰지만으로 되어 있습니다. 약간씩 다르네요. NIV는 몸과 영 안에서 그녀의 목적은 주님께 헌신되어지는 것이라고 표현합니다.

    개혁 주의 일을 염려하기 하기 때문에 가 주된 것입니다. 목적이 주의 일입니다.그래서 몸과 영을 거룩하게 하려고 합니다.

    표준 새번역 몸과 영을 거룩하게 하려고 이것이 주된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의 일에 마음을 쓴다고 합니다. 목적이 몸과 영을 거룩하게 하는 것입니다.

    NIV – 그녀의 목적은 몸과 영 안에서 주님께 헌신되어지는 것. 이 번역이 좀더 나은듯 싶네요.

시집가지 않은 자(시집갔다 혼자된 자 일 수도 있음) 와 처녀는 결혼을 하면 남편을 기쁘게 하는데 목적을 두기 때문에 결혼하지 않는 것이 낫다고 합니다. 이렇게 하는 것에 대하여 바울은 혼인하지 않은 자들에게 더 큰 유익을 주려하는 의도지 결코 올무 즉 결혼하지 못하게 하는 고통을 주기 위함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의 의도를 읽게 하는 단어가 있는데 나뉘지 않은 헌신입니다. 34절에서 이런 말이 나옵니다. His interests are divided. 장가간 자는 마음이 나뉘어집니다. 그의 관심이 나뉘어지고 주께 향한 마음이 나뉘어 지게 됩니다. 그래서 바울은 35절에 undivided devotion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하나님께 대한 헌신이 나누어 지지 않게 하려는 의도라는 것입니다.

3.     아버지냐 아니면 약혼 중에 있는 남자냐 개혁 성경은 아버지라는 표현을 계속 사용하여 아버지가 딸의 결혼에 대하여 말씀하는 것으로 표현합니다. NIV와 표준 새번역은 약혼중에 있는 어떤 남자로 표현하는데 약혼 중에 있는 남자에게 하는 말로 이해하는 것이 나을 듯 싶습니다. 즉 약혼 중에 있는 남자가 자기 약혼녀를 생각할 때 파혼하는 것이 온전치 못하고 그리고 결혼해야 되겠다고 생각하면 결혼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죄가 아니라고 합니다. 그러나 마음을 굳게 해서 부득의한 일도 없고, 자신을 제어 할 수 있다면 결혼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결론은 결혼을 하는 것도 잘하는 것이고 결혼하지 않는 것은 더 잘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 말은 약혼 중에 있는 남자에게 하는 말씀입니다.

4.     과부된 자에게 남편이 죽으면 자유해 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기 뜻대로 결혼을 할 수 있으나 꼭 주안에서 하라는 이 말은 믿는 자와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재혼 믿는 사람과 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냥 지내는 것이 더 좋다고 하는 군요. 이유는 당시의 임박한 환난 때문에 그리고 주의 재림에 대한 기대감 때문입니다.

이 모든 것의 결론은 어떻게 우리의 인생에서 다른 것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주님께 더욱 헌신을 할 수 있을까입니다. 이것이 바울이 말하는 핵심입니다.

 

본문 묵상

1.     결혼으로 인하여 마음이 나뉘는 것들이 무엇이 있는가?

2.     결혼 생활 속에 있으면서도 어떻게 우리의 헌신이 약해 지지 않도록 마음이 분리 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가?

3.     오늘도 이 말씀은 모든 사람에게 해당이 되고 아직 결혼 하지 않은 사람들은 결혼에 대하여 진지하게 고민해야 되는가? 즉 문자적으로 이 말씀을 받아야 하는가? 아님 그 의미만 받아야 하는가?

4.     주안에서 하는 말씀은 믿는 자와의 결혼을 의미한다. 꼭 믿는 자와 결혼해야 될 이유는 무엇이며 약혼자가 믿는 이고 그의 가족이 불신자들이라면 어떻게 해야 한는가?

생활 속으로

1.     오늘 나의 마음을 나뉘게 하여 하나님께 전부를 드리지 못하게 하는 것이 있는가? 무엇이 내 삶 속에서 하나님을 향한 헌신을 나뉘게 하는가? 생각해 보고 하나씩 지워가기

2.     결혼의 분주함 속에서 아내와 남편으로 서로가 하나님께 더욱 헌신 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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