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말씀QT
2012.02.08 05:00

나는 날마다 죽노라

조회 수 44510 추천 수 0 댓글 0

No Attached Image

몇일전 11세의 한 소년이 죽었습니다. 비록 자신은 죽었지만 이 소년은

많은 사람들을 살렸습니다. 자신의 몸을 빈민자들을 위하여 기증하였던 것입니다.

또 몇일전 한 사람이 죽었습니다. 그 사람은 죽기전 자신의 개를 위해

30억이 넘는 집을 지어주고 개를 위한 스파와 프라즈마 티비와 온갓 시설들을

마련해 주고 죽었습니다. 이 기사를 보며 참 맘이 씁쓸하네요.

동물을 사랑하는 것이 나쁘기 때문이 아닙니다. 동물을 학대하거나 고통을 주는 것은

나쁜 것입니다. 반면에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도를 지나치는 것도 보기 좋은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가끔 느끼는 것이지만 사람의 생명의 가치가

영혼 없는 동물의 가치보다 낮다는 느낌이 들때 서글퍼집니다.

적어도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어졌는데 말입니다.

 

본문 내용 살펴보기

          

         오늘 말씀은 부활과 믿는자의 삶과의 연관관계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29절 말씀은 좀 이해하기 힘든 부분으로 다양한 해석이 있습니다. 저도 이 말씀을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 다음 부분은 부활이 없다면 믿는 자들이 어찌하여 고통을 당하고 어려움을 당하는 일들을 받아 들이냐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서 바울은 그 유명한 말씀을 합니다. 나는 날마다 죽노라. 부활이 없다면 그리스도인으로 당하는 어려움과 자율적인 매임은 헛된 것이 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바울의 말씀처럼 내일 우리가 죽을 터이니 먹고 마시자는 막가는 삶을 살게 됩니다. 끝으로 바울은 이러한 삶을 부추기는 자들을 조심하라고 경고합니다. 그리고 깨어 있을 것을 권고합니다.

 

                                   본문 내용 정리

1.    죽은 자들을 위해 받는 세례 많은 해석이 존재합니다. 이 본문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본문 그대로를 해석한다면 고린도 교인들 사이에 이런 일들이 있었는데 죽은 자를 위해 대신 세례를 받는 것입니다. 본문에 대한 여러가지 질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선 사람들이 왜 죽은 자를 위해 세례를 받을까하는 부분인데 이 부분은 이해가 갑니다. 세례를 받는 이유는 구원과 관계가 있음을 의미합니다. 즉 믿지 않고 죽은 자들을 위해 대신해서 산자들이 세례를 받는 다는 것입니다. 두번째의 질문은 이것이 효력이 있는가 하는 부분입니다. 즉 믿지 않고 죽은 자를 위해 산자들이 대신해서 세례를 받으면 그 죽은자가 세례를 받은 것으로 인정되는가 안되는가 하는 부분입니다. 신학적으로 불가능한 부분입니다. 어찌 죽은 자가 산자의 세례를 통해 믿는자 안으로 들어 올수가 있읍니까? 성경적으로도 수용될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럼 다음 질문은 바울의 본문 거론의 의도는 무엇인가 하는 부분입니다. 이것이 사실적인 서술인가하는 부분입니다 사실적 서술이라는 것은 진리로써 바울이 이것을 인정하고 확정적인 선언으로 이 말씀을 하고 있는가 하는 부분입니다. 바울이 죽은 자를 위한 세례는 옳은 것이다. 이것을 시행해라 하는 차원으로써의 언급인가 하는 부분으로 본문은 바울의 사실적 진술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바울이 본문을 언급한 것은 부활에 대한 논증의 한 축으로써 예로써 이 본문을 언급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내용을 보면 만약 부활이 없다면 너희들이 죽은 자를 위해 세례를 받는 것은 어떤 의도냐고 묻는 것입니다. 즉 너희들이 부활을 믿기 때문에 죽은 자를 위해 세례를 받는 것이 아냐는 것입니다. 고린도 교인들의 행위를 통해 바울은 부활을 너희들이 인정하고 있다는 차원으로써 사용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결론은 바울은 죽은 자를 위한 세례를 진리로써의 확증으로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고린도 교인들의 행위를 부활에 대한 예로써 사용하는 구절이라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본문은 우리를 어리 둥절하게 만듭니다. 그것이 성경적으로 옳지 않다면 바울은 여기서 그렇게 하지 말라고 언급했어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의문도 남고 하여간 개운치 않은 본문입니다.

2.    두번째 부활에 대한 예 성도들이 위험을 스스로 감수 하는 것. 본문을 보면 매시간이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매 시간 우리가 우리 스스로 위험을 무릅쓴다는 것입니다. 매시간 그리스도인으로써 삶을 살아가는 스스로 삼가는 삶을 사는 이유는 부활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이생이 전부가 아니기 때문에 매시간 위험을 감수하고 손해를 보고 사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울의 논점입니다. 바울은 이부분에서 자신은 날마다 죽노라라고 고백합니다. 매일 자신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고 그리스도를 위해 살기 때문에 자신은 날마다 죽는 것입니다. 무엇이 그를 날마다 죽게하는가 하면 부활입니다. 그것이 바울을 매일 죽게 합니다. 그리고 오늘날 우리를 날마다 죽게 합니다. 주님 오시는 그날 우리는 부활의 영광의 몸으로 영생을 누리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3.    세번째 부활에 대한 예 바울 자신의 예로 에베소에서 받은 고난에 대한 간증입니다. 본문에서 내가 범인처럼 이라는 말은 일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처럼으로 해석이 되는데 본문에 더욱 맞게 해석한다면 내가 부활을 믿지 않는 사람처럼 생각하는 것으로 에베소에서 싸웠다면 이라고 표현됩니다. 그렇게 했다면 바울은 아무것도 얻은 것이 없다고 합니다. 본문에서 맹수로 더불어 싸웠다는 표현은 은유적 표현으로 악인의 박해를 받았다는 뜻입니다. 바울은 본절에서 자신이 부활을 믿지 않는 생각으로 에베소에서 자신을 박해하는 사람들과 싸운 웠다면 자신은 아무것도 얻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부활이 없다면 사람들은 아무렇게나 살수 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내세에 소망이 없는데 누가 선을 행하며 고난을 즐겨 받겠습니까. 먹고 마시고 즐기는 인생의 전부가 될 것이라는 것이 바울의 생각입니다.

4.    경고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에게 속지 말라고 합니다. 무엇을 속냐면 부활이 없다고 속이는 자들의 그 속임에 넘어가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들은 부활이 없음으로 악한 행실을 해하며 아무렇게나 삽니다.

5.    권면 깨어 의를 행하고 죄를 짓지 말라. 부활 신앙을 가진 사람은 의를 행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들은 이생을 위해 살지 않고 내세를 위해 살기 때문입니다. 또한 죄를 짓지 않습니다. 날마다 죄와 싸울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부활때에 영광의 몸으로 나타나지기 위해서 입니다.

 

내게 주신 말씀잡기

1.    매시 마다 위험을 스스로 무릅쓰는 바울과 그의 복음의 동역자들을 생각하며 나는 매 시간마다 얼마나 주님을 위해 살고 있는가 돌아 보게 된다. 어떻게 매 시간을 하나님을 위해 살 수 있을까? 매일 경건한 삶을 살기 위해 해야 할 것은?

2.    나는 날마다 죽노라는 바울을 보며 내 자신은 날마다 죽기는 커녕 날마다 사는 모습을 본다. 오늘 내가 죽어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 내려놓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

3.    깨어 의를 행하고 죄를 짓지 말라는 말씀을 통하여 오늘 내가 행하여야 할 의로운 것은 무엇이며, 범하지 말하야 할 죄는 무엇인가?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9 말씀QT 첫 열매 박경호목사 2012.02.08 41397
» 말씀QT 나는 날마다 죽노라 박경호목사 2012.02.08 44510
47 말씀QT 부활이 없다면 박경호목사 2012.02.08 43567
46 말씀QT 은사 겨루기 박경호목사 2012.02.08 41398
45 말씀QT 교회를 세우는 영적 은사를 사모하라! 박경호목사 2012.02.08 40093
44 말씀QT 최상으로 가는 길 박경호목사 2012.02.08 43605
43 말씀QT 동등성 속의 다양성 박경호목사 2012.02.08 39576
42 말씀QT 누가 쓸모 없으랴 박경호목사 2012.02.08 41683
41 말씀QT 머리에 쓴다는 것 박경호목사 2012.02.08 42731
40 말씀QT 신경쓰이는 남의 양심 박경호목사 2012.02.08 41858
39 말씀QT 코이노니아 박경호목사 2012.02.08 38573
38 말씀QT 거울 박경호목사 2012.02.08 49709
37 말씀QT 나는 목표를 결코 잃어버리지 않았습니다. 박경호목사 2012.02.08 41487
36 말씀QT 나는 평생 고기를 먹지 않겠습니다 박경호목사 2012.02.08 42638
35 말씀QT 아내를 덜 사랑하라고(?) 박경호목사 2012.02.08 41755
34 말씀QT 초점을 맞추라 박경호목사 2012.02.08 40503
33 말씀QT 결혼 속의 다양한 상황 박경호목사 2012.02.08 48501
32 말씀QT 동조 박경호목사 2012.02.08 40486
31 말씀QT 아버지의 마음으로 박경호목사 2012.02.08 45333
30 말씀QT 지금 요구되어지는 것 박경호목사 2012.02.08 4431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Next
/ 14

차타누가 열린교회 CHATTANOOGA YEOLIN PRESBYTERIAN CHURCH
1622 HICKORY VALLEY RD. CHATTANOOGA, TN 37421
담임 : 박경호 목사 Ph : 423-645-7910 Email : pkrain1@gmail.com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