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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QT
2012.02.08 04:05

역쉬(?) 모세야

조회 수 58613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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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삐짐쟁이 윤서가 어제 옐로우카드를 가지고 집에 왔습니다.

무슨 말인지 아시죠? 킨더에서 선생님이 아이를 훈련하는 방법입니다.

이유는 반 친구들 모두다 20개의 그린카드를 모아서 상을 받았답니다.

근데 자신은 받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예로우 카드를 2개정도 받아

그린 카드가 모자랐기 때문입니다. 이녀석이 삐져서 선생님께 달라고

졸랐나 봅니다. 그래서 선물은 커녕 옐로우카드만 하나더 늘어났습니다.

매일 저녁에 집에 가면 꼭 물어봅니다. 무슨 카드 받았니

그린 카드면 칭찬해주고 옐로우카드면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봅니다.

녀석은 아무 부담없이 자기 잘못은 말하지 않고 서운한 감정만

내보입니다. 이런 윤서의 생활을 보면서 나는 매일 하나님께 어떤

카드를 받고 있나 생각해 봅니다. 나도 옐로우카드 받으면서

윤서처럼 서운한 감정만 내세울 때도 있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혹시 나도 아직 하나님 나라에 킨더 학생(?)

 

본문 줄거리

         어제에 이어서 내용이 전개됩니다. 구약의 좋은 점은 이런 스토리 라인이 살아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드라마 보듯 내용이 기다려지고 궁금해지고 왜 그런가 생각에 잠기게 됩니다. 하여튼 오늘은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과 족장들이 마중을 나갑니다. 그런데 갑자기 모세가 대노를 합니다. 왜냐하면 미디안 여자들과 그들의 자녀들을 전리품으로 데리고 왔기 때문입니다. 본문에서 확실하지 않은 부분이 있는데 하나님이 모세에게 어디까지 말씀하셨는가 하는 부분입니다. 군사들은 전리품들을 챙기고 돌아왔는데 그 전리품들에 대해서는 아무말도 하지 않습니다. 그것을 보면 전리품을 챙기는 것이 허락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자들과 그들의 자녀들에 대하여 분노하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속에 주어진 것인지 아니면 모세의 단독적인 행동이었는지는 본문상 분명하지 않습니다. 하였튼 모세는 데리고 온 여자들중에 처녀가 아닌 여자들과 남자 아이들은 죽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오직 남자를 알지 못하는 여자들은 군사들에게 전리품으로 취하라고 허락합니다.(좀더 연구해볼 부분)

         왜 모세는 처녀가 아닌 여자들을 죽이라 명했나?

1.    아마도 바알 브올 사건에 연루된 여자들일 가능성이 높음

2.    미디안의 여자들은 성적인 문란함에 길들여져 있을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이들은 바알에게 드리는 제사가 남자와의 성적 행위이기 때문에 이들은 이미 바알에 길들여져 있는 사람들이고 그런 문란한 생활에 익숙해져 있다.

3.    이런 상황에서 모세는 바알제사에 익숙한 이들을 받아 들인다는 것은 이스라엘의 영적 거룩함에 저해 된다고 생각함.

         그 다음부분으로는 제사장 엘르아살이 정결의식을 행하라고 명령합니다. 정결의식은 부정케 된것을 거룩하게 하는 의식인데 시체를 만지거나 살인한자들은 진안에 들어올 수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부정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칠일동안 진 밖에 머룰고 정결의식을 행합니다.

                  정결의식

1.    칠일 동안 진밖에 머뭄

2.    3일과 7일에 행함

3.    불에 견딜수 있는 재질은 불을 통과하여 정결케함.

4.    불을 견딜수 없는 재질은 물로 씻어 정결케함.

5.    포로도 깨끗케 함.

 

본문에 대한 질문(생각해 보기)

1.    모세와 함께 군사들을 마중 나간 사람들은 아무도 군사들의 전리품에 대하여 문제삼지 않았다. 그리고 군사들과 함께간 비느하스 조차도 깨닫지 못함 그 이유는?

2.    바알 브올 사건의 계략을 세운 발락이 자신의 모압 여인들을 사용하지 하지 않고 미디안 여이들을 사용한 이유는 그들의 아름다운 외모 때문인것 같다. 그렇다면 군사들이 여인들을 죽이지 않고 전리품으로 데리고 온 것도 맥을 같이 하는가?

3.    모세는 왜 남자를 알지 못하는 여자들만 살려두었는가?

내게 주신 말씀잡기

1.    아무도 인식하지 못하고 깨닫지 못한 음란한 문화와 우상에 길들여진 여자들의 정체를 모세만은 느끼고 있었다. 모두 승리에 취해 기쁨에 취해 있을때 냉정함을 잃지않고 백성들의 거룩함과 온전함을 유지시키는 모세는 위대한 신앙인이 아닐 수 없다. 하나님의 질투로 질투하여 백성가운데 염병을 그치게 했던 비느하스 조차도 영적 타락의 불씨를 보지 못하고 있다. 오직 깨어 있는자 모세밖에는. 성경이 늘 깨어있으라는 의미가 새삼 느껴지는 내용이다.

2.    광야와는 전혀 다른 싸움인 마음을 지켜야하는 싸움에서 패해 이만사천명이 죽임을 당하였지만 그 사건은 이미 지나간 과거가 되어버린 듯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을 보며 안타까움을 느낀다. 자신들을 미혹했던 그 여인들의 아리따움에 반해 육체의 소욕을 어찌하지 못하고 데리고온 백성들의 모습속에서 반복적으로 습관적으로 죄 속에 허우적 거리는 나를 보게 된다.

3.    아무리 은혜롭고 분위기과 최고가 되어도 지켜야 할 것은 지켜야 한다. 전쟁에서 승리하고 전리품을 가지고와 자랑하고 싶고 가족을 만나고 싶고 너무 기뻐도 지켜야 할 것은 지켜야 한다. 군사들은 승리에 취해있지만 그 기쁨을 가지고 자신이 원하는 데로 행동할 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그들에게는 지켜야 할 정결의식이 있기 때문입니다. 좋다고 기쁘다고 은혜롭다고 룰을 어길수는 없다. 거룩함, 하나님 앞에서의 거룩함을 그 어떤 일들보다도 우선되고 그 어떤 우리의 은혜, 기쁨보다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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