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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QT
2012.02.08 04:26

속임수로써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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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감기 기운이 몸을 움츠려 들게 만드는 아침입니다.

약을 먹고 잤는데도 목이 아프고 기침 할 때 목이 따끔거리네요

아침 저녁으로 큰 기온 차이에 몸이 제대로 방어 기능을 하지 못하는가 봅니다.

하나님이 제 몸 안에 만들어주신 면역 기능들이 회복되도록

좀 쉬어야겠네요. 모두 아프지 마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본문 속으로

          전 절과는 주제가 다르게 갑자기 또 지혜에 관한 내용으로 바울의 이야기가 옮겨가네요. 본문에서는 말하는 지혜는 앞에서 말한 지혜와 별반 차이는 없지만 본 절에서는 좀더 강한 명령구를 사용합니다. 그러면서 말하기를 이 세상에서 지혜있다고 생각하는 자는 미련한 자가 되라고 합니다. 그렇게 하여야만 지혜로운 자가 된다고 하네요.

내용 정리

1.     미련한 자가 되라 그리하여야 지혜로운 자가 된다 우리가 주목해야 되는 것은 이 말의 대상이 고린도 교인들입니다. 그들에게 이 세상에서 지혜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미련한 자가 되라는 것입니다. 그리하여야 지혜로운 자가 된다고 하는데 이 말은 만약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진정한 지혜로운 자가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지혜로운자가 되기 위해 미련한자가 된야 한다는 것은 이상한 진리 입니다. 그러나 성경에 여러 경우에 이런 상반되는 반어적인 문구가 많이 있습니다. 이 말씀의 중요한 핵심은 이 세상의 지혜를 버리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지혜를 얻으라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이 세상의 지혜라는 것은 고린도 전서 초반부에 나타난 하나님을 찾지 못하고 발견하지 못하는 지혜이며 하나님 이외의 것에서 구원을 얻으려는 어리석은 지혜입니다.

2.     미련한 이 세상 지혜 하나님은 이 세상 지혜를 미련한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바울은 구약의 말씀을 인용하여 자신의 말을 증거하게 합니다. 인용구절을 살펴보면 하나님은 이 세상 지혜있는 자들이 그들 스스로 만들어낸 교묘한 속임수의 지혜에 빠져들게 하여 망하게 하시는 하나님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이 세상의 지혜는 속임수 입니다. 이것은 18절에서 아무도 자기를 속이지 말라는 말과 맥을 같이 합니다. 사람을 속여 하나님을 믿지 못하도록 만드는 것이 세상의 지혜입니다.

3.     헛것이다 - 또 다른 인용 구절은 하나님은 이 세상 지혜자들의 생각이 헛것임을 아신다고 하십니다. 전지하신 하나님이 이 세상 지혜자의 생각이 허무하고 쓸모 없는 것이라고 단정하시는데 누가 이의를 제기 하겠습니까?

4.     사람을 자랑치 말라 본문을 보면 그렇기 때문에 라는 표현의 단어가 등장합니다. 앞절의 이 세상 지혜는 속임수이고 허무한 것이기 때문에 누구든지 사람을 자랑치 말라고 합니다. 갑자기 결론에서 사람을 자랑치 말라고 하는 것은 앞 절의 이 세상의 지혜가 사람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고린도 교인들은 당을 지었습니다. 자신들이 지혜자 라고 여기는 사람들을 숭배하며 그들을 자랑하며 그들의 파라고 불리우는 것을 기뻐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 모든 것이 다 쓸모없다고 말합니다. 고린도 교인들이 지혜자라고 추구하며 따르는 자들은 아무것도 아닐뿐더러 고린도 교인들이 오히려 추구하고 따라야 할 분은 하나님 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 속하여 있기 때문에 아무것도 그 누구도 자랑할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자랑하려면 그것을 지으신이 그것을 존재케 하신 이를 자랑해야 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본문 묵상

1.     바울이 말하는 이 세상의 지혜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2.     왜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에게 미련한 자가 되라고 말씀하시는가?

3.     이 세상 지혜에 대하여 미련하라는 것을 어떻게 내 삶에 적용해야 되는가?

4.     바울이 왜 사람을 자랑치 말라고 말씀하십니까?

 

생활 속으로

1.     이 세상 지혜에 빠져 있는 사람들을 어떻게 참된 지혜로 이끌어 내야 할까? 내 주변의 불신자들을 위해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2.     하나님에게 나지 않은 지혜는 모두 속임수요 헛것임을 아는가? 나는 혹시 하나님을 속이려하거나 헛된 것에 마음을 두고 있지는 않은가?

3.     내가 하나님 외에 자랑 삼는 것은 무엇인가? 하나님이 전부라고 하면서도 내가 의지하고 자랑하며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은 무엇인가? 오늘 무엇을 내려놓아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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