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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와서 배우는 것 중 하나가 기다림입니다. 어디를 가나 기다림에 익숙하지

않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모든 것을 빨리 빨리 처리하려는 한국인들에게는

너무나 익숙지 않은 상황에 당황하거나 화가 나는 것은 어쩔수 없는 것 같습니다.

어느 병원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많은 환자들이 자신의 이름이 불리우기를 기다리며

안내 데스크를 쳐다보고 있는데 한동안 앉아 있던 나이 지긋한 할아버지가

참지 못하고 안내 데스크로 갔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차례가 언제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조금 더 기다려야 된다는 대답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이 할아버지는

지금까지 기다렸는데 아직도 많이 기다려야 한다니 더 이상 기다릴 수 없고 내일

바쁘지 않은 시간에 오겠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때 그 이야기를 듣고 있던

사람들 중에 어떤 사람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이도 지긋이 드시고 뭐 바쁜 일도 없는 것

같은데 좀더 기다리지 그러세요. 그러자 이 할아버지가 대답했습니다. 내가 나이 먹어

늙어서 할 일도 없어 보이지만 그래서 지금 더 이상 못 기다리겠다는 것입니다. 내가 만약

젊었더라면 나는 기다릴 것입니다. 그런데 나는 이제 늙었고 내 남은 인생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이렇게 내 남은 인생을 허비하기 싫어서 그냥 가는 것입니다.

이 할아버지는 자신의 인생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었기에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고민하며 사시는 분이셨습니다. 우리 모두는 정해진 기간 만큼의 삶을 삽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의 인생을 허비하지 않고 값지게 살수 있을까요?

 

본문 속으로

          

          누가 우리의 위로자인가 하는 물음에 하나님은 나뿐이 너희에게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은 이 위로자의 하나님의 잊고 자신들에게 닥친 문제에 파묻혀 살고 있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이들이 진정 찾고 구하여야 할 자가 바로 자신임을 말씀합니다. 또한 이스라엘은 비틀거리며 취하여 정신을 잃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분노의 잔을 마셨기 때문입니다. 이제 하나님은 그 분노의 잔을 거두실 것이고 이스라엘에게 깨라고 말씀하십니다.

                                             내용 이해

1.     너는 어떠한 자이기에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물으시는 질문입니다. 너는 어떠한 자이기에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몰라서 처음보는 자들이기 때문에 이 질문을 던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이 물음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잘못을 인하여 내뱉으시는 하나님의 책망의 말씀입니다. 너는 도대체 어떠한 자이기에 이렇게 행동하냐 너를 위로할자가 나여늘 나여늘 너는 어떠한 자이기에 죽을 사람을 두려워하며 풀같이 될 인자들 두려워하느냐라고 꾸짗으시는 것입니다. 본문은 다른 측면은 책망이지만 오히려 하나님의 사랑이 느껴지며 호소로 보여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배역자인 이스라엘 향하여 나 외에 너를 위로할자 누가 있느냐 한번 찾아 보아라 내가 너희의 오직 유일한 위로자이다. 그런데 어찌해서 너희는 다른 곳에서 위로를 얻으려 하느냐? 너희는 나를 찾는 것이 아니라 아무것도 아닌 죽을 자들을 두려워하며 그것을 의지하려 하는 구나 또 너희는 풀같이 될 자들을 두려워하는 구나 너희가 어찌하여 나를 잊었느냐 라고 외치는 하나님의 사랑의 호소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속에 외치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우리를 위로하며 보호할 자는 하나님 밖에 없습니다. 이 세상에 다른 이가 없습니다. 비록 세상이 우리를 힘들게 하고 어렵게 해도 이것들을 모두 죽을 것이고 사라질 것입니다. 우리에 아무것도 하지 못할 것들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처럼 우리가 정말 두려워해야 할 대상은 우리의 육만 죽이는 자가 아니라 우리의 영과 육을 함께 죽일 수 있는 능력을 가지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약속하십니다. 너희는 포로에서 놓일 것이고 세상이 너희를 위협하나 결코 죽지 않을 것이고 원수가 너희를 구덩이에 밀어 넣으려 하나 결코 내려가지 않을 것이고 양식이 없어 핍절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나는 천지만물을 창조한 여호와이기 때문입니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닥친 위기는 경제적인 문제입니다. 어떻게 먹고 살 것인가와 어떻게 생존할 것인가의 문제로 우리의 눈이 어두워졌고 우리의 마음이 닫혀졌습니다. 하나님 보다는 직장의 상사가 더 커보이고 하나님이 음성보다는 경제를 이야기하는 경제학자들의 말에 더욱 귀를 열고 있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가 오늘 우리의 마음을 사로 잡고 있습니다. 자꾸만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을 잊어 가고 있습니다. 먹고 사는 문제가 우리의 마음을 흔들고 있습니다. 다 내려놓아야 합니다. 그것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다 없어질 것이고 죽을 것들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해 내신다고 하십니다. 우리의 양식이 되어 주신다고 하십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다시 하나님을 찾는 것입니다. 깨어 일어나는 것입니다.

1.     깰찌어다 이스라엘이여 하나님의 진노의 잔을 마신 이스라엘은 지금 비틀거리며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제 아무것도 의지할 것이 더 이상 남아 있지 않습니다. 이들은 황폐와 멸망을 당하였고 도한 기근과 칼에 놓여있습니다. 이유는 이들이 하나님을 배반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데 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진노에 취해 정신을 잃은 이들을 향해 다시 외치십니다. 이제 깰찌어다라고 선언하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그 진노의 잔을 거두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잔을 다시는 마시지 않도록 우리에게서 치울 것이며 오히려 이 잔을 우리의 대적에 주어 저로 하여금 취하게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 취하여 정신을 잃고 비틀거리던 우리의 과거를 버려야 합니다. 우리의 나갔던 정신을 되찾아 와야 합니다 깰찌어다 라고 일어설찌어다라고 명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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