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말씀QT
2012.09.21 01:26

심히 통곡한 베드로

mic
조회 수 48807 추천 수 0 댓글 0

No Attached Image

눅 22:61-62
주께서 돌이켜 베드로를 보시니
베드로가 주의 말씀
곧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

예수님께서 잡히시던 밤
베드로는 대제사장 가야바의 집으로 끌려 가시는 예수님을 따라간다.
그리고는 그곳의 예수님을 멀리하는 무리들 가운데 함께 앉게 된다.
세 사람이 예수님과 배드로를 한 부류라고 말하자
처음엔 그를 알지 못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두 번째는 나는 그 도당이 아니라고 한다
세 번째는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른겠다고 하는데 닭이 운다.
그때에 주님이 그를 바라보자
주의 말씀을 기억하고 베드로는 심히 통곡한다는 말씀이다.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배신 당하는 마음...
차라리 모르는 사람이었다면 그리 큰 아픔이 아니었을텐데
예수님은 얼마나 처절한 마음이셨을까?
잡혀가시는 예수님을 멀찍이 따라가는 베드로는 
현실적으로 자신에게 별 유익이 없을거란 계산이
그의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을 것이다.
그래서 성경의 표현을 보면
베드로는 멀찍이 따라갔다고 한다.
야고보서 4:8절에 보면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고 한다.
예수님을 멀리한 베드로,
그는 이미 그의 마음에 예수님과 멀어져가고 있었다.
그리고 그는 예수님과 멀리하는 자들고 함께 자리한다.
시편 1편에 복 있는 사람은 어떠하다고 했는가?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않는다고 했다.
오만한 자의 자리에....
그자리는 예수님을 멀리 하는자들의 자리가 아닌가?
그러나 다시 반전을 하게 되는 베드로는
역시 예수님의 사랑하시는 제자이다.
그 순간 닭이 울 때에 예수님은 베드로를 바라보셨다.
그 아픈 마음, 배신 당하는 상처 가운데서도
제자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눈길은 베드로를 향했고
베드로는 주의 말씀이 기억나 그자리를 떠나
회개의 눈물을 흘릴 뿐 아니라 통곡하며 돌이킨다.

나는 어떤가?
즐거운 일이 있다고 혹은 피곤하다고
아니면 예수님과 나의 이익을 재며
주님을 가까이 하지 않고 멀찍이 따라가고 있는건 아닌가?
그리 할지라도 나를 바라보시는 주의 눈길은
타락한 제자에게도 시선을 거두지 않으시는
바로 그 예수님의 눈길이 아닌가?
오늘도 나를 바라보고 계시는 성령님,
나에게 주의 말씀이 기억나게 하시는 성령님을 기억한다.

나도 자신할 수 없다
내가 만약 베드로의 입장이었다면
과연 예수님을 가까이 따라 갈 수 있을까?
그러나 주의 말씀이 늘 내 마음에 있다면
다시 주께로 돌아 올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주의 말씀은 나를 불러 일으키는
내 삶의 에너지요 회복의 능력이 된다.
성령의 역사를 오해하지 말자.
성령님의 가장 중요한 사역은
주의 말씀이 기억나게 하시는 사역이시란 것을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요14:26)

주님!
제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기 원하나이다.
늘 주의 말씀이 기억 나도록 도와 주소서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9 말씀QT 나와 함께 일할 사람이 없었다. 사62장 10절에서 63장 6절까지 박경호목사 2012.02.08 39573
248 말씀QT 깨소서 사51장 1절부터 11절 박경호목사 2012.02.08 39574
247 말씀QT 주의 원수를 무너뜨리소서 시83편 1절부터 18절 박경호목사 2012.02.08 39581
246 말씀QT 나의 이웃은... mic 2012.08.09 39581
245 말씀QT 비교되는 믿음 박경호목사 2012.02.08 39593
244 말씀QT 하나님 어찌된 일입니까? 시73편1절부터14절 박경호목사 2012.02.08 39602
243 말씀QT 들녘에서 벌어진 축제 박경호목사 2012.02.08 39606
242 말씀QT 당신의 열심이 그립습니다. 사63장 7절부터 19절 박경호목사 2012.02.08 39607
241 말씀QT 이런 종류는 기도가 답이다. 박경호목사 2012.02.08 39641
240 말씀QT 멈추지 않는 사랑 박경호목사 2012.02.08 39666
239 말씀QT 내 사정 아시죠 박경호목사 2012.02.08 39668
238 말씀QT 마음에 두지 않음 박경호목사 2012.02.08 39686
237 말씀QT 순식간에 일어난 일 사66장7절부터17절 박경호목사 2012.02.08 39686
236 말씀QT 지금은 사55장1절에서 13절 박경호목사 2012.02.08 39689
235 말씀QT 동등성 속의 다양성 박경호목사 2012.02.08 39711
234 말씀QT 사랑에 기초한 호소 몬1장8절부터25절 박경호목사 2012.02.08 39719
233 말씀QT 역설 박경호목사 2012.02.08 39760
232 말씀QT 고통 중에 드는 생각을 이기는 법 시편77편 10절 부터 20절 박경호목사 2012.02.08 39769
231 말씀QT 올바른 접근 mic 2012.09.12 39798
230 말씀QT 너는 어떠한 자이기에 사51장21절 부터 23절 박경호목사 2012.02.08 3982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Next
/ 14

차타누가 열린교회 CHATTANOOGA YEOLIN PRESBYTERIAN CHURCH
1622 HICKORY VALLEY RD. CHATTANOOGA, TN 37421
담임 : 박경호 목사 Ph : 423-645-7910 Email : pkrain1@gmail.com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