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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QT
2012.02.08 06:58

그럴찌라도 시78편56절부터 7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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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내용 이해

        

         가나안 땅에 정착에 대한 시가 앞 절까지 이고 이 후부터는 가나안 땅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떻게 하였는가에 대한 이야기들이 전개 됩니다. 여호수가가 죽은 후에 이스라엘은 이제 각 지파로 분배된 땅에서 거하게 됩니다. 그때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사사를 일으켜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십니다.

                                            본문 내용 정리

1.    그럴찌라도 계속해서 등장하는 단어로 문단과 문단 사이에 아삽이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한글 성경에서는 오히려 또는 그러나 등으로 번역이 되었는데 본 절에서는 그럴찌라도 라고 번역이 되었습니다. 무엇이 그럴찌라도가 같은 의미인가 하면 전 절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이끄셔서 열방을 몰아내시고 그들에게 가나안 땅을 주십니다. 그리고 그곳에 거하게 하셨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전히 하나님을 시험하고 반항여 그 말씀을 지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아삽이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지적하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이스라엘의 끝임 없는 반항과 하나님을 시험하며 불순종함 반면에 하나님은 그럼에도 그럴찌라도 계속해서 이스라엘을 위하시며 그들을 놓지 않으시고 버리지 않으시고 이끄시며 인도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그들을 가나안 땅에 인도하셨음에도 이들은 여전히 옛 모습을 버리지 않고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행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아삽이 이렇게 표현합니다. 저희 열조 같이 배반하고 궤사를 행하여 속이는 활같이 빗가서라고 합니다 속이는 활 같다라는 것은 과녁을 빗나가서 엉뚱한 방향으로 가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죄라는 단어의 원어적 의미가 바로 화살이 빗나가다라는 의미입니다. 과녁을 맞추지 못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정해 놓은 그 법을 빗나간 삶을 의미합니다. 이스라엘은 어쩜 그리도 열조의 행위를 그대로 본받는지 모릅니다. 이들이 행하는 죄악의 내용들을 보면 자기 산당에서 제사를 드렸습니다. 이 부분은 이스라엘이 끝까지 행하는 죄악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 산당은 이방인들 즉 가나안 인들이 산에 제단을 쌓고 제사하던 것을 답습한 것으로 하나님이 무척이나 싫어하던 것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열왕기에 보면 왕들을 평가할 때 저가 산당에서 제사하였다라는 표현을 쓰기도 합니다. 우상에게 절하며 그것을 섬기는 것은 하나님을 격동시키는 것이며 진노케 하는 것임에도 이스라엘은 이런 죄를 범하고 있습니다. 우상을 섬긴다는 것이 오늘에 있어서 다른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이외의 것을 하나님 양 섬기는 것입니다. 그것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보다 더욱 의지하여 마음을 두는 것 그것이 우상입니다.

2.    떠나시는 하나님 이스라엘의 범죄로 하나님은 이스라엘에 더 이상 머무르지 않으시고 떠나십니다. 실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정착했을 때 성막을 두었던 곳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떠나심으로 이스라엘은 블레셋에게 패하게 됩니다. 61절에서 나타난 사건이 바로 이스라엘과 블레셋과의 전투 때 하나님의 법궤가 블레셋에게 빼앗겼던 것을 상기시키는 말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집고 넘어가야 할 것은 결코 하나님이 블레셋 보다 능력이 없어서 끌려가신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잠깐 언급해 보면 당시 이스라엘은 블레셋에게 밀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엘리의 두 아들 제사장 홉니와 비느하스는 법궤를 메고 전쟁터에 갑니다. 그때 이스라엘 백성은 큰 소리를 지르고 이 소리를 들은 불레셋은 이스라엘의 신이 전쟁에 참여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것들은 당시의 전쟁은 신들의 전쟁으로 강한 신이 승리를 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이스라엘은 패하고 하나님의 법궤는 불레셋에게 빼앗깁니다. 이 소식을 들은 엘리는 넘어져 목이 부러져 죽고 그의 두아들 또한 전쟁에서 죽습니다. 이것인 64절의 제사장들은 칼에 엎드러졌다는 것입니다. 당시의 사람들은 하나님이 블레셋 신 다곤 보다 못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법궤는 블레셋에 재앙을 내리게 되고 다곤은 치욕을 당하여 목이 잘리고 손목이 잘리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이런 일들을 통하여 블레셋은 법궤를 돌려 보내게 되는데 이때 등장하는 것이 벧세메스로 가는 소입니다. 이런 과정들을 볼 때 하나님은 블레셋에 포로가 도어서 끌려가신 것이 아니라 스스로 그들에게 자신의 영광과 능력을 넘겨주신 것입니다. 또한 다시 이스라엘로 돌아오실 때도 이스라엘의 도움이 아니라 스스로 돌아오십니다. 우리가 본문을 통하여 보게 되는 것은 하나님이 떠난 곳은 황폐하며 수치와 모욕만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원수로부터 죽임을 당하고 고통과 고난이 가득하게 됩니다. 우리가 해야 될 일은 우리가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우리 자신을 정결케 하는 것입니다.

3.    다시 일어서시는 하나님 이스라엘을 버려두지 않으시고 하나님은 다시 일어나 이스라엘을 회복하십니다. 하나님은 원수를 처서 영원히 수치를 당하게 하십니다. 아삽은 여기서 이미 멸망한 북 이스라엘을 언급합니다. 이미 북 이스라엘로 대표되는 에브라임은 멸망하였습니다. 이유는 하나님이 싫어 버린바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분열 이후 계속적으로 선지자들의 경고를 무시하며 범죄하며 이방인처럼 살았습니다. 아삽은 그러나 하나님은 유다 지파와 그 사랑하시는 시온 산을 택하였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그 가운데 다윗을 택하시고 그에게 백성을 기르게 하셨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사명에 다윗은 그 마음의 성실함과 그 손의 공교함으로 지도하였다고 합니다. 아삽의 다윗에 대한 평가는 그 마음의 성실함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드리지 못한 것이 바로 이 성실함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드려야 할 것도 바로 이 성실함과 충성스러움입니다. 변치 않는 믿음을 주께 보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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