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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QT
2012.02.08 06:34

뼈아픈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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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내용 이해

        

         베드로에게 있어서 예수님이 잡히시던 날의 경험은 평생에 잊을 수 없는 기억입니다. 전설에 의하면 베드로는 평생 닭이 울 때마다 예수님을 부인하였던 자신 때문에 슬퍼했다고 합니다. 오늘 말씀은 대제사장의 집에 끌려가셔서 심문을 당하시는 예수님과 그것을 지켜보며 그분을 부인하는 베드로의 모습에 대한 말씀입니다.

                                            본문 내용 정리

1.    부정을 부르는 질문 예수님이 군병들에게 잡혀 안나스의 집으로 끌려갑니다. 안나스는 당시의 대제사장은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이 잡히시던 그해의 대제사장은 가야바였습니다. 안나스는 그 가야바의 장인입니다. 그러나 안나스를 대제사장으로 부르는 것은 안나스가 대제사장이었으나 로마에 의해 대제사장 직에서 물러났기 때문입니다. 원래 대제사장직분은 종신제였는데 로마에 의해서 강제로 물러난 것입니다 그렇다해도 안나스의 다섯 아들이 모두 제사장 이었고 또한 사위가 현재 대제상이며 유대인들의 관습상 대제사장은 종신제이기 때문에 유대인들은 안나스를 여전히 대제사장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안나스 또한 대제사장으로 불리우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선 안나스의 집으로 끌려가십니다. 그곳에서 간단한 심문을 받게 됩니다. 이때 예수님을 멀리서 따르는 제자들이 있었는데 하나는 베드로이고 다른 하나는 이름 없습니다. 학자들이 이 이름 없는 제자가 누구인가에 대하여 의견이 분분한대 너무나 상세한 묘사이기 때문에 요한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습니다. 이것 또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대제사장과의 친분 문제 때문에 갈릴리의 어부 보다는 니고데모나 아리마대 요셉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누군지는 모르지만 이 제자는 대제사장과 상당한 친분이 있을 뿐더러 문지기 여자 종과도 안면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가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 있을 때에 베드로를 들여 보냅니다. 이때 그 여종이 베드로를 보고 질문을 합니다. 그런데 이 질문이 부정을 유도하는 듯한 질문으로 베드로가 쉽게 넘어갑니다. 질문을 보면 당신은 예수의 제자가 아니지요 그렇지요라는 질문입니다. 이 질문에 베드로는 어설프게 바로 예 아닙니다. 라고 대답하게 됩니다. 두번째도 같은 질문입니다. 당신은 예수의 제자가 아니지요 그렇지요? 이 물음에 베드로는 거짓말을 하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당신은 예수의 제자가 아닐것라는 말에 속아 넘어 간 것입니다. 사탄이 하와에게 동산의 모든 실과를 먹지 말라더라는 부정의 질문에 넘어 간 것처럼 말입니다.

2.    어설픈 베드로 베드로는 왜 예수님을 쫓아 갔을까 하는 질문은 우리가 생각 봄직한 질문입니다. 다른 제자들은 모두 도망을 갔지만 그는 끝까지 쫓아갑니다. 그가 그의 약속 즉 나는 주님을 버리지 않겠습니다. 하는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간 것인가 하는 의문은 그의 부정을 통하여 그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무엇 때문에라는 질문에 생각해 볼수 있는 것은 그가 가진 기질을 보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는 다혈질이기 때문에 호기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어떻게 되실 것인가에 대하여 궁금함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 또한 그에게는 상황의 반전을 기대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상상력이 풍부한 다혈질은 예수님께 어떤 기대감을 가지게 합니다. 예수님이 그곳에서 그의 신적 능력을 보이시면 그때 자신이 따랐음을 알림으로 자신의 위치를 더욱 공교히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계산아래 베드로는 예수님을 따른 것입니다. 그러나 그곳에서 결국 그는 그 자신의 속마음이 무엇인지를 들키게 되고 결국 부인하게 되는 것입니다. 순수한 밈음이 아닌 불순한 동기와 불순한 의도는 결국 부인하는 결말로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의도가 어떤 불순한 의도로 자신의 영화와 부와 지위를 위하여라면 결국 하나님을 부인하고 세상으로 갈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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