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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는 고난 주간이었습니다. 저녁 마다 모여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그러면서 핑계 삼아 한주간 큐티 올리는 것을 쉬었습니다.

의도적인 쉼인데 큐티를 정리해서 올려야 된다는 부담감에서 해방되는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가끔 저와 타협하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냥 큐티만 하지 뭐하려고 이렇게 시간을

들여서 작업을 하는가? 그런데 포기하지 못하는 것은 저와의 약속 때문입니다. 때론 힘들고

하기 싫을 때도 있지만 그보다는 더 깊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그 유익이 더 크기에 오늘도 걸어갑니다.

 

본문 내용 이해

        

         다시 이사야서로 돌아왔숩니다. 큐티를 하면서 느끼는 것은 예전에 그냥 보았던 이사야서가 다르게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한 절 한 절이 가지는 의미가 새롭고 또한 전체적인 내용이 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어렵게만 느껴지던 예언서가 쉽게 읽혀지는 변화를 경험하기도 합니다. 오늘 말씀은 다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책망하시며 우리가 진정 의뢰할 대상이 누구인가를 묵상하게 합니다.

                                            본문 내용 정리

1.    우상을 수집하는 사람들- 11절에서 사람들이 하나님을 떠나 다른 것을 섬기며 의지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하나님은 이들에게 묻습니다. 너희가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이냐 그리고 너희를 놀라게 하는 것이 누구냐고 묻습니다. 이 질문 속에서 우리는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보게 됩니다. 인간이란 스스로 존재할 수 없는 끊임없는 의지자라는 것입니다. 자신들의 연약함을 알기에 끊임없이 무엇인가 의지하려고 합니다. 무엇인가 붙들어야 마음이 편한 자들입니다. 왜 이런 마음들이 생기는가 하면 이들 앞에 다가오는 문제 때문입니다. 그것을 해결하거나 그것이 주는 두려움 때문에 인간은 그 문제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다고 믿어지는 것을 찾고 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것이 결코 하나님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들은 다른 곳에서 자신들의 문제의 해결자를 찾으려 하고 있습니다. 자신을 위해 도움을 주리라 생각하고 찾는 것이 바로 우상이라고 말합니다. 이것들을 모아 자신을 유익하게 하려합니다. 심지어는 다른 어떤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이 우상들을 모으기 까지도 합니다. 이것이 인간이란 존재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찾지 않고 다른 어떤 것으로 자신들의 안전을 삼으려는 인간들에게 말합니다. 너희가 인생의 위위험을  만날 때 너흐가 그토록 모으며 도움을 청하기 위해 애써 의지했던 그 우상들에게 도움을 청하라고 합니다. 그러나 결국에 돌아오는 것은 아무것도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즉 하나님이 이외에 다른 것들은 인간에게 아무런 도움을 주거나 위험으로 보호해 줄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인간은 자신들에게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할 우상을 여전히 섬기며 따릅니다.

2.    하나님의 부재를 느낄 때 본문을 보면서 우리가 깨닫게 되는 것이 인간이 하나님의 부재를 경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침묵하실 때 사람들은 견딜수 없어 합니다. 하나님이 보이지 않을 때 사람들은 다른 것을 의지하려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생각해 보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을 마음에 두지 않기 때문입니다. 비록 하나님이 침묵하시며 보이지 않으시며 우리의 인생에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일 찌라도 우리는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 마음에서 하나님을 잊으면 안됩니다. 하나님의 침묵이 비록 고통스럽고 힘들과 두렵더라도 하나님을 떠나서는 안됩니다. 비록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의 부재를 느낄 찌라도 그분은 우리를 떠나거나 멀리 계신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부재는 우리의 믿음을 더욱 강하게 하며 보이지 않는 가운데서도 느껴지지 않는 가운데서 전혀 흔들림 없이 그분을 의지하도록 만드는 도구가 됩니다. 하나님의 부재를 느낄 찌라도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땅을 차지하리라는 축복의 말씀을 하십니다.

3.    영을 소성시키는 분 하나님은 폐허가 된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분은 무너져 희미한 흔적만 남은 길을 돋우어 수축하고 길을 막는 것을 제하여 버리시며 다시 일으키실 것이라고 하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하시며 겸손한 자의 영을 소성케 하실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분이 찾으시는 자가 누구인지를 보게하는 구절입니다. 하나님은 영을 소성시키는데 통회하는 자 입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죄를 자복하고 회개하여 돌아오는 자들입니다. 겸손이 낮아져 하나님께로 나아오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은 비록 이들의 죄로 인하여 치셨지만 영원히 고통속에 이들을 버려두지 않으실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들은 악함으로 인해 화를 내시지만 끝까지 내시지는 않으신다고 하십니다. 이유는 이들이 연약함 때문입니다. 쉽게 무너지고 사라지는 의들의 연약함을 돌아보사 은혜를 베푸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죄된 본성으로 인해 죄악을 행하는 자들에게 얼굴을 가리우고 진노하셨으나 오히려 이들은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엉뚱한 길로 갑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길이 잘못된 것을 알고 계시기에 그들을 돌이켜 고쳐 바른 길로 인도하신다고 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가는 것은 결코 우리의 능력이나 우리 안에 선함이 있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분이 우리를 고치시기 때문입니다. 그분이 우리를 고쳐서 바른 길 가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악한 우리를 고쳐 선한 일에 사용하십니다. 우리가 해야 될 일을 그분께 우리 자신을 내어 맡기고 그분이 우리를 고쳐주시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악한 우리의 생각이 아니라 선한 그분의 뜻이 우리 안에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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