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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QT
2012.02.08 05:57

가깝지만 먼데 있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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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나보다 더 많이 아실 것이다. 내가 볼 때 이해되지 않아 그분이 틀리신

거 같지만 그분이 항상 옳으실 거다 라는 생각이 나를 사로잡을 때가 있었다. 그때가

바로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진리를 발견한 순간이었다 – R. A 토레이

자신의 이성과 상식에만 의존하고 판단하는 자는 결코 하나님의 지혜를 만날 수 없습니다.

자신의 지혜와 지식이 유한 함을 인정하고 몸을 낮출 때 그때 하나님의 무한한

지혜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토레이 박사의 말처럼 우리가 볼 때 이해가 되지 않아도

우리의 상식에 납득이 되지 않아도 우리가 신뢰하는 것은 그분이 항상 옳다는 것입니다.

그것만 붙잡는 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지혜로 인도 되어질 것입니다.

 

본문 속으로

          

          긴 논쟁의 마지막 주자가 오늘 등장합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사람은 서기관입니다. 이 사람은 사두개인들과 예수님의 논쟁을 지켜보고 있다. 자신도 그 논쟁 속으로 들어온 사람입니다. 원래 서기관이란 글을 옮겨 적는 자'란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들은 성경을 필사하는 자들이었으나 점차 성경을 능숙하게 해석할 수 있는 전문가로 대접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랍비 흑은 율법사, 교법사 등으로도 불리워집니다. 이 서기관은 마태 복음 22장에 보면 한 율법사로 등장합니다. 여기서는 예수님을 시험하는 자로 나오지만 마가 복음에서는 예수님이 대답을 잘하심을 보고 자신의 질문에 대답하여 주실것을 바라고 질문을 던지는 것입니다. 그의 질문은 첫째되는 계명이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내용 이해

1.     첫째 되는 계명을 알고 싶어요 이 질문은 성경을 연구하거나 성경에 대하여 관심을 가진 자라면 당시에 누구나 알고 싶어하고 주장하고 싶어하는 주제였습니다. 예수님 당시에 서기관들과 율법 학자들은 이 부분에 대하여 많은 논쟁을 하였습니다. 이들은 성경에 약 613개의 조항을 정해 놓고 그중에 어떤 계명이 가징 큰 것인지를 논쟁했습니다. 그 논젱에서 그래도 우선순위에 들었던 계명은 레위기에 나오는 제사에 대한 계명으로 서기관이 말했던 전체로 드리는 모든 번제물과 기타 제물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하나님께 예배하는 행위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질문이 마태복음 처럼 나쁜 의도의 질문이었건 또는 마가 복음 처럼 순수한 질문이었건 간에 서기관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듣고 싶어 했다는 것입니다. 진리를 앎에 대한 열정은 우리가 본받아야 할 부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2.     대답 예수님은 이 질문에 주저 없이 대답해 주십니다. 여기서 서기관은 첫 번째 계명이 무엇이냐 물으셨는데 예수님은 두 가지를 말씀해 주십니다. 첫번째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 본문을 볼 때 첫번째는 하나님 사랑 두번째는 이웃사랑으로 분리하여 볼 수 있는데 그래서 예수님은 첫번째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첫번째 두번째를 말씀하신 것으로 이해가 될 수 있는데 그것 보다는 첫번째 계명에 이 둘 모두가 포함되는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 더 바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 둘은 나뉘어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가 이웃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1 4:20절에 하나님을 사랑한다 하면서 형제를 미워하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즉 하나님 사랑과 형제 사랑은 같이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만 사랑할 수 없습니다. 그분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의 계명을 지키는데 그 계명이 형제 사랑입니다. 이와 같이 이 두 계명은 독립된 것이 아니라 하나된 계명입니다. 그렇기에 첫째 되는 계명이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 이 둘이 바로 첫째 되는 계명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3.     사랑의 방법 예수님은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라고 하시는데 사랑하는 방법이 다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은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입니다. 이 모든 것을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우리의 전인격을 다한 사랑입니다. 이웃에 대한 사랑은 자신의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내 몸의 일부분으로 내게 속해 있는 것처럼 사랑하라는 말씀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우리 형제를 대하여 할찌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4.     가깝지만 먼데 있는 자 예수님의 대답에 서기관은 자신도 그와 같이 생각함을 밝히며 예수님의 대답에 동의 합니다. 그리고 당시에 율법학자들이 모두 동의 하고 있는 제사 보다도 이것이 더 우선 되어야 할 계명 임을 스스로 인정합니다. 이 대답을 듣고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네가 하나님 나라에 멀지 않다. 이것이 무슨 말씀일까요? 분명한 것은 하나님 나라가 그 속에 있다고 말씀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즉 이 사람은 하나님 나라 가까이는 있지만 아직 하나님 나라를 소유하고 있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이 사람의 지혜는 이미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칭찬을 하시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이 사람은 하나님 나라를 소유하고 있지 못한데 그 이유는 하나님 나라의 소유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데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메시야로 인정하고 받아야 하는데 이 사람에게 부족한 것은 예수님이 아직 이 사람의 구주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사람은 지식으로는 이미 하나님 나라를 어느 정도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에 머뭇거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알다 시피 지적 동의는 구원 받지 못합니다. 예수님이 역사적 인물이고 위대하신 분이시라는 고백 만으로 구원 받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계시다는 사실을 지적으로 인정한다 해도 지적 동의로는 천국에 갈 수 없습니다.

생활 속으로

1.     말씀에 대한 사모함을 가지고 있는가?

2.     나의 전인격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는가?

3.     내게 사랑의 대상으로 주신 이웃 사랑에 대하여 실천하고 있는가?

4.     지식으로써의 동의가 아닌 믿음으로써 예수님을 영접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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