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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QT
2012.02.08 06:00

나는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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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금산 목사님의 강을 건너는 법칙이라는 글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아마존 강에는 날카로운 턱과 이를 가지고 있는 피라니라는 물고기가 있습니다.

이들이 있는 강을 건너기 위해 목동들이 하는 방법은 먼저

양이나 다른 짐승 한 마리를 희생 제물로 던져 넣고 다른 쪽으로 전체 가축을

끌고 건너간다는 것입니다. 전체의 가축을 위해 한 마리의 양이 희생되는 것입니다.

이와 마찮가지로 성경은 율법에는 저주가 있는데 그것은 피나니때 처럼 피의 대가를

요구합니다. 이 요구에 예수님은 어린양이 되셔서 십자가 저주를 담당하셨다는 것입니다.

                                             

본문 속으로

          

          최후의 만찬 때 예수님과 제자들 사이에 있었던 내용이 오늘 말씀은 핵심 내용입니다.

본문은 때론 너무 많이 듣고 읽고 해서 별다른 감흥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다시 한번 찬찬히 그리고 내용을 음미하며 묵상하다 보면 주님의 마음을 그리고 그때 제자들의 마음을 읽게 됩니다. 만찬은 축제였지만 본 절은 축제보다는 무거운 침묵과 두려움이 엄습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제자들 중 한 사람이 예수님을 팔 것이라는 예수님의 예언 때문입니다.

                                             내용 이해

1.     다 앉아 먹을 때 우리는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이라는 성화를 보면서 예수님과 제자들이 식탁에 앉아 식사를 하시는 장면을 연상하게 됩니다. 그러나 당시의 식습관은 앉아서 먹는 것이 아니라 비스듬이 누워서 먹는 것이었기 때문에 다빈치의 그림은 당시의 식문화를 잘못 이해한 것입니다. 둥그렇게 둘러 모두 비스듬이 누워서 식사를 하고 있는데 사실 유월절 식사는 서서하는 것입니다. 전통적 유월절 식사는 서서 허리띠를 동이고 지팡이를 들고 먹는 것입니다. 그런데 본문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 이유는 이 만찬이 전통적 유월절 만찬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2.     나는 아니죠? – 예수님은 만찬에서 제자들에게 엄청난 폭탄 선언을 하십니다. 너희 중에 한 사람이 나를 팔리라는 것입니다. 유대인의 문화에서 함께 식사를 한다는 것은 서로 신뢰한다는 증거요 친구라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이 식사에서 예수님을 팔자가 있다고 하는 말씀은 이 식사의 의미를 상실하게 하는 것입니다. 제자들은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기 시작합니다. 자신의 스승을 팔자가 자신들 중에 있다는 말은 큰 충격이기 때문이며 아무도 스스로 확신을 가지고 있지 않음을 예수님께 물음으로 확인 받으려 합니다. 본 절에서 여짜오되 내니이까? 하는 물은 나는 아니죠라는 의미입니다. 설마 나는 아니죠 나는 그럴리가 없습니다. 하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혹시 나라면 어떻게 하나 하는 두려움이 있습니다. 요한 복음서에 의하면 베드로가 요한에게 머릿짓하며 누군지 알아보라고 합니다. 이에 요한이 예수님께 묻고 예수님은 내가 떡을 찍어 주는 자가 그로다 하며 떡을 찍어 유다에게 줍니다. 유다는 떡을 받고 밖으로 나가 예수님을 배반합니다. 여러가지 정황을 보면 예수님은 자신을 배반할 자를 숨기지 않으셨습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의도적으로 노출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제자들은 알지 못합니다. 또한 유다 자신도 뉘우치거나 반성하지 않습니다. 공개적으로 예수님이 자신을 가리키고 있음에도 그는 오히려 완악하여 자신이 계획한 배신을 길을 가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3.     나지 않았으면 좋을 뻔한 사람 예수님은 자신을 파는 자에게 대하여 말씀하시며 화가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부분은 예수님이 유다를 저주하는 부분이 아니라 그의 삶에 대한 안타까움의 발로에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차라리 이 세상에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을 뻔한 사람이는 유다에 대한 정의가 예수님의 유다에 대한 안타까움입니다. 또한 스스로도 자신이 가야할 길이 무엇인지를 직시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가롯 유다의 인생을 통하여 보여지는 것은 차라리 이 땅에 존재하지 않은 것이 더 나은 인생이 되는 비참함입니다. 하나님이 가치 있게 지으셨음에도 불구하고 이 땅에 없는 것이 나을 정도로 형편없는 삶을 산다는 정말 안타까운 삶이 아닐 수 없을 것입니다.

4.     떡과 포도주 예수님은 떡과 포도주를 제자들에게 나누어 주십니다. 이때 동일한 행동을 하시는데 그것은 축사 혹은 사례라고 표현된 감사의 내용입니다. 예수님은 이 두 행위를 하실때 꼭 감사를 잊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먼저 떡을 떼셔서 제자들에게 나누어 주십니다. 그리고 이것은 자신의 몸이라고 하십니다. 또한 후에 잔을 가지시고 나누어 마시게 하십니다. 여기서 잔은 한 잔입니다. 한 잔에 포도주를 따라 제자들이 돌려 마시게 한 것입니다. 제자들은 같은 잔으로 서로 마신 것입니다. 이 포도주는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예수님의 피 곧 언약의 피라고 합니다. 즉 예수님은 많은 사람들의 죄를 위하여 자신의 몸을 주셨고 또한 그들을 다시 언약 속으로 들어오게 하시기 위하여 피를 흘리신 것입니다. 이제 이 피를 통하여 우리는 새 언약 속으로 들어가 다시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5.     다시 포도주를 마시지 않음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에서 새것으로 마시는 날까지 다시는 포주를 마시지 않겠다고 하십니다. 이것은 첫번째는 예수님이 이제 곳 이들을 떠나실 것을 의미하여 같이 마실 수 없음을 이야기하는 것이고 둘째는 이 후에 하나님 나라가 완성될 때 그때 다시 우리는 주님과 함께 만찬을 가질 것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날에 우리는 축제의 만찬 자리에서 주님과 함께 축배를 들게 될 것입니다.

생활 속으로

1.     주어진 생활 속에서 항상 진실하기를 힘쓰고 있는가?

2.     굳어진 마음으로 주시는 주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있지는 않은가?

3.     하나님이 지으신 가치를 추구하며 살고 있는가?

4.     새 언약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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