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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QT
2012.02.08 06:08

멈추지 않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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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2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벌써 2009년의 1/6이 지나갔습니다.

어릴적에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서 시간이 가지 않는다고 투덜거리기도 하고

화도 났는데 젊디 젊은 이십대는 순식간에 지나가고 삼십이 넘자 세월의 빠름에

걱정하고 이제 사십이 넘자 더 이상 붙잡을 수 없는 시간에 안타까움만 가득합니다.

 

본문 속으로

          

          예수님이 부활 하신 그 첫날에 대한 이야기로 여기에는 세명의 여인이 등장을 합니다. 이들은 향품을 준비하고 무덤으로 달려갑니다. 이곳에서 그들은 천사를 만나게 되고 예수님이 부활 하셨다는 기쁨의 소식을 맨 처음 듣는 영광을 얻게 됩니다.

                                             내용 이해

1.     멈추지 않는 사랑 안식일 지난 후 첫날이 되었습니다. 당시의 안식일은 지금의 토요일 날입니다. 그 안식일이 지나고 이제 첫날 즉 오늘의 주일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유대인들은 안식일이 일주일의 첫날로 여겼습니다. 그리고 다음의 날들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이 첫날 세명의 여인들이 예수님의 무덤에 가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이름은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 그리고 살로메이었습니다. 이들은 향품을 사서 준비합니다. 여기서 향품을 준비한 이유는 이들이 이 향품을 예수님의 시신에 바르기 위함이라고 설명합니다. 이 향품을 예수님의 시신에 바르는 것은 시신의 부패로 인한 냄새를 제거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마가는 이 여인들이 안식일이 지나서 구입하였던 것으로 나오는데 요한은 이들이 안식일 전날에 구입하였다고 말합니다. 이것을 종합하면 이들은 예수님을 위하여 두번 향품을 구입하여 준비했던 것으로 보였습니다. 큰 슬픔 중에도 이들은 아리마대 요셉을 쫓아 예수님의 무덤을 알아 놓고 그리고 향품을 준비하고 또 새벽에 향품을 구입하여 예수님의 무덤으로 달려가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이들의 행동을 보면서 자꾸만 제자들과 비교되는 것은 어쩔수 없는 듯 합니다. 똑같이 예수님의 죽으심에 슬픔과 고통을 느끼고 있습니다. 또한 살기 등등하여 예수님을 죽였던 자들이 아직도 예수님을 따르던 자들을 죽일 수 있는 상황에서의 두려움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들은 그 모든 것을 아랑곳 하지 않고 않고 자신들이 해야 겠다고 생각하는 것을 실천에 옮기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생각해야 할 또 다른 하나는 원래 시신에 향품을 바르는 것은 장례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즉 장례때 시신의 부패로 냄새가 나는 것을 막는 것이었는데 이 여인들은 이미 장례가 끝나고 무덤에 넣어 두었는데도 불구하고 예수님의 죽으신 몸에 향품을 바르려고 간다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이들이 예수님을 향한 마음이 어떠한 것인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들은 환경이 어떠하든 상황이 어떠하든 주님을 향한 멈출수 없는 사랑을 가지고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2.     첫번째 부활의 증인이 되다 이 여인들은 예수님의 무덤으로 달려가면서 걱정합니다. 누가 우리를 위해 큰 돌문을 굴려줄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보면 이들은 오직 예수님께 향품을 발라 드린다는 생각만 할 뿐 다른 기타의 문제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이 후의 성경본문에서 제자들이 함께 모여있었고 그곳을 이 여인들이 알고 있는 것으로 보아 함께 안식일을 보냈음에도 아무도 이들과 함께 하지 않는 제자들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리하여 이 여인들은 돌 문을 누가 열어 줄 것인가로 고민하며 달려가는 것입니다. 여기서 또 하나 알아야 할 것은 요한 복음을 보면 예수님의 무덤을 지키는 군병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여인들은 그것도 모르고 있는 상태로 가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아마도 이 군병들은 아리마대 요셉이 예수님을 자신의 무덤에 놓았다는 것을 알고 대제사장과 그의 무리들이 군병들을 따로 배치하였기 때문에 이 여인들은 예수님의 무덤에 그들이 있으리라고는 생각지 못한 것입니다. 마가는 이 여인들이 군병들을 본 것을 기록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 여이들은 돌 문이 열린 것을 보았고 그 안에 들어가 보니 천사가 우편에 앉아 있는 것을 보았다고 합니다. 마태는 두명의 천사가 있었다고 증언합니다. 어쨌든 천사는 놀라는 이들을 진정시키며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것을 확인시켜 줍니다. 마가가 마가복음을 기록할 당시에 여러가지 설이 있었습니다. 그중 하나는 이 여인들이 무덤을 잘못 찾아 갔다는 설입니다. 그것을 마가는 천사의 말을 통하여 확증시킵니다. 여기 예수님이 누우셨던 곳을 보라고 말씀하며 이 무덤이 예수님의 무덤임을 확인시킵니다. 또한 시체 도난설에 대하여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말을 통하여 죽으셨다가 사셨음을 확인합니다. 본절에서 중요한 부분은 예수님이 살아나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사실을 이 여인들이 처음으로 듣게 되는 영광을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끝임없이 중단없이 헌신하며 충성하는 자가 얻는 축복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기쁜 소식을 처음 들을 수 있다는 것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장 고귀하고 영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 은혜를 이 여인들이 받은 것입니다. 본문 마지막 8절을 보면 이들이 놀라며 두려움과 함께 돌아가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들은 이 놀라운 소식에 두려움을 느끼지만 또 한 편으로 부활의 기쁜 소식에 흥분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생활 속으로

1.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할 때 얼마나 많은 이유와 환경을 탓하며 주저앉을 때가 많은가 이 여인들이 주는 메시지를 통하여 내가 지금 지속적으로 감당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2.     하나님의 일을 열심으로 감당할 때 오는 은혜의 축복을 믿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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