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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조심하라

생각을 조심하라 왜냐하면 그것은 말이 되기 때문이다.

말을 조심하라

왜냐하면 그것은 행동이 되기 때문이다.

행동을 조심하라

왜냐하면 그것은 습관이 되기 때문이다.

습관을 조심하라

왜냐하면 그것은 인격이 되기 때문이다.

인격을 조심하라

왜냐하면 그것은 인생이 되기 때문이다.

 

    본문 내용 이해

        

         오늘 내용은 룻기 2장의 내용으로 사건의 전개상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1장을 읽은 독자들은 1장 마지막에 놓은 힌트를 통하여 어떻게 룻과 그 시어미 나오미가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관심을 집중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이들을 어떤 방법으로 도우실 것인가에 대한 궁금함도 함께 해서 말입니다. 2장 전체의 내용은 어떻게 우리의 삶에 하나님께서 섭리하시는가 하는 부분을 묵상하도록 돕습니다.

                    본문 내용 정리

 

1.     서론 – 2 1절은 이후의 사건에 대한 서론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앞절에서 우리는 한가지 힌트를 발견하게 되는데 그것은 나오미와 룻이 베들레헴으로 돌아왔을 때 그때가 바로 보리 추수가 시작될 때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시사하는 바는 큽니다. 우선 당시의 과부들은 노동력이 거의 인정받지 못한 시기였습니다. 왜냐하면 약자를 위한 사회 보장이 전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은 고아와 과부를 돌볼 것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그중의 하나가 추수 때에 떨어진 낱알을 줍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회의 약자를 위한 배려였습니다. 또한 나무의 과일도 이들을 위해 남겨두어야 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리를 추수할 때라는 것은 우선 읽는 독자들에게 이 두 과부에게 작은 희망의 불씨가 남아 있음을 상기시켜 주는 것입니다. 아마도 나오미가 모압을 떠난 것도 이방에서 과부로 산다는 것이 이스라엘 만큼이나 힘들고 어려운 것이기 때문이었을는지도 모릅니다. 보리 추수의 시기는 이들에게 있어서 생명을 유지 할 수 있는 작은 희망이었습니다. 이제 그 작은 희망이 어떻게 큰 축복의 통로로 바뀌게 되는지 본문을 따라가 보겠습니다 오늘 2 1절에서 저자는 독자들에게 한명의 인물을 소개 합니다. 그는 보아스였습니다. 이 사람은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 쪽의 친척이며 유력한 자였다고 합니다. 유력한 자라는 것은 부유하다는 의미도 되지만 도덕적으로 존경을 받으며 또한 그 지방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소유한 사람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런 사람이 나오미의 가까운 친족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뭐가 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의 자의에 의해 헌신과 충성이 없다는 나오미에게는 아무런 소용도 없는 친족이기 때문입니다. 나오미가 기대할 수 있는 것은 그에게 나오는 자발적 충성과 헌신 뿐입니다.

2.     일상 속에서의 하나님의 섭리 룻은 당장 먹을 것이 없자 들로 나가 이삭을 줍겠다고 시어미에게 말합니다. 그의 말을 들어보면 그는 이 지방에 아는 사람도 없을 뿐더러 사실 어디로 가야 할는지도 모르고 있습니다. 혹시 뉘게 은혜를 입으면 거기서 이삭을 줍겠다고 합니다. 시어미 나오미도 뭐라 지시하거나 정보를 주지 않습니다. 이것은 나오미 또한 아무런 것도 해줄 수 없는 상태임을 알게 됩니다. 또한 함께 룻과 나가지 않는 것을 보면 나이 먹어 건강이 좋은 편이 아니었음을 알게 됩니다. 당시의 상황을 좀더 살펴보면 여자 혼자 밖에 나가 남의 밭에서 이삭을 줍는 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단지 일이 힘들기 때문이 아니라 추수하는 젊은 남자들에 의해 어려움을 당할 수도 있었고 무시와 멸시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연출 될 수도 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위험에도 룻은 밖으로 나와 시어미와 자신을 위해 들로 갑니다. 아무런 연고도 의지할 때도 없는 상황에서 그는 나아갑니다. 이런 룻의 발걸음을 하나님이 인도하십니다. 목적지 없이 나온 룻의 마음을 이끌어 한 밭에 이르게 하시는데 그 밭이 바로 보아스의 밭이었습니다. 이것을 성경은 우연히 라는 단어로 표현합니다. 룻기에서 보여지는 하나님의 모습은 기적과 능력을 행하시는 모습이 아닙니다. 우리의 일상 생활 속에서 우리도 모르는 가운데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느끼지도 알아 채지도 못하는 가운데 우리를 그분의 섭리 가운데 서도록 이끄십니다. 룻의 경우처럼 그 마음에 정함도 없이 옮긴 발걸음이 수많은 밭들 가운데 보아스의 밭으로 옮겨 가게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간혹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모두 나타나지고 알려지고 보여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일상에서 벌어지는 일들에는 민감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내가 그냥 선택해서 사는 것처럼 생각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일상 생활 속에서도 하나님은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때론 어디로 가야 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막연할 때도 그분은 룻을 정확히 인도하셨던 것처럼 우리가 가야할 길로 인도하십니다. 이것을 우리가 신뢰해야 합니다. 4절을 보면 마침 이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이 단어는 바로 그때에 라는 말로 룻이 보아스의 밭에서 이삭을 줍고 있을 때에라는 것입니다. 본문을 보면 룻이 보아스의 밭에 막 온때가 아닙니다. 이미 룻은 보아스의 밭에 와서 한나절 동안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환의 진술을 보면 룻은 아침부터 와서 잠시 집에서 여기서 집은 룻의 집이 아니라 아마도 밭에 쉴 수 있록 만든 원두막 같은 곳일 것입니다. 그곳에서 잠시 쉰 이외에 계속해서 일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그때 보아스가 그의 밭에 왔습니다. 여기서 보아스가 룻을 보게 됩니다. 만약 그때 보아스가 오지 않았다면 그날 보아스와 룻은 만날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그때 보아스의 마음을 밭으로 인도하신 분도 하나님이셨습니다. 룻기는 직접적으로 보아스와 룻의 만남을 하나님이 하셨다라고 표현하고 있지 않지만 현실 뒤편에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있었음을 부정할 수가 없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 않고 느껴지지 않을찌라도 우리의 삶에 때론 만남이라는 축복을 때론 복된 선택의 길로 이끌어 가심을 믿습니다.

3.     보아스의 충성 – 8절부터 보아스는 룻에게 호의를 베푸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그는 룻에게 다른 밭으로 가지 말고 추수가 끝날 때까지 자신의 밭에 머물며 이삭을 주을 수 있도록 허락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사환들에게는 룻을 건드리지 말 것을 명령합니다. 이것을 보면 당시에 건장한 남자 추수꾼들에 의해 연약한 여자들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었음을 보게 됩니다. 또한 목이 마르면 종들이 길어온 물을 마실수 있도록 허락합니다. 이 모든 것은 대단한 호의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배경에는 보아스의 마음 속에 룻에 대한 궁휼의 마음이 가득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롯이 보아스에게 이런 호의를 베푸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묻습니다. 자신은 이방여자인데 이런 호의가 가당치 않기 때문입니다. 이에 보아스의 대답을 들어보면 룻은 남편이 죽은 후 시모를 버리지 않고 그에게 헌신한 것과 자신의 고국을 떠나 알지 못하던 백성에게로 와서 사는 이 모든 것을 자신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룻을 축복합니다. 하나님께서 그 날개 아래 보호 받으러 온 네게 상을 주시기를 바란다는 것입니다. 보아스의 눈에 룻은 하나님 여호와의 날개에 보호 받으러 온 자입니다. 단순히 시모를 봉양하러 온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그 날개 아래 은혜를 구하러 온자 그가 바로 룻이었습니다. 비록 그가 이방 여인이었음에도 하나님이 그에게 복을 주시며 더 이상의 소망을 가진 수 없는 상황에서 엄청난 복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이 바로 하나님의 날개 아래 은혜를 구하러 왔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날개 아래에서 보호를 받기 원하는 자를 물리치지 않으십니다. 그의 신분과 소유가 문제가 아닙니다. 전심으로 그분의 은혜 아래 머물고자 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기대 이상의 복을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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