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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내용 이해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에 제자들은 그의 말씀에 따라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고 함께 모여 하나님의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는 모습을 보입니다. 또 다른 한가지는 이들은 12명의 사도들 가운데 유다가 빠짐으로 해서 비워진 공백을 다시 채우기를 기도하며 맛디아를 그 대신으로 사도로 세웁니다.

                                            본문 내용 정리

1.    안식일에 가기 알맞은 길 유대 율법에 의하면 안식일에 가기 알맞은 거리는 약 2천 규빗으로 오늘날로 그 거리를 환산하면 약 1.1킬로미터가 됩니다. 12절의 말씀은 예수님의 승천이 안식일에 일어났다는 의미보다는 예루살렘에서 가까운 곳에서 일어 났다는 의미로 안식일에 가기 알맞은 길이라는 표현을 한 것입니다.

2.    기도에 힘씀 감람원에서 돌아온 제자들은 저희 유하는 다락으로 올라갔다고 합니다. 여기서 다락이라는 단어 앞에 원문에서는 정관사가 붙어 있습니다. 즉 이 다락은 이미 앞에서 언급된 다락이고 알고 있는 다락이라는 의미입니다. 이것은 이 다락이 새로운 장소가 아니면 예수님과 제자들에게 이미 사용되어졌던 곳임을 암시하는 것으로 아마도 유월절 식사를 하던 그 다락으로 추정이 됩니다. 대부분은 이 다락이 마가의 다락방일 것이라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예수님의 제자들은 함께 모여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 장소에 참석한 제자들 가운데는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도 있었으며 또한 예수님의 아우들도 있었고 그리고 갈릴리부터 예수님을 따르던 여자들도 있었습니다. 이들 모두가 예수님의 제자들로 함께 모여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약속의 성령을 사모하며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이들이 기도할 때 성경은 이들이 모두 함께 모여 계속해서 기도하고 있더라고 표현합니다. 합심으로 지속적인 기도를 드리고 있음을 잘 표현한 것입니다. 성령을 사모하며 이들은 약 열흘 동안 지속적으로 함께 합심으로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기대하며 합심으로 기도하는 모습은 오늘 바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필요한 것입니다. 너무나 각기 다른 일정과 삶으로 분주한 현대인들은 이제 함께 모이는 것 조차 쉽지 않게 되었고 지속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 것이 힘들게 되었습니다. 세상이 사람들을 쉬게 내버려 두지 않기 때문이며 또한 사람들은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는 쉬지 않고 발버둥치며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함께 모여 합심으로 지속적인 기도의 시간을 만들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러면 그럴 수도 점점 그리스도인의 능력은 잃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시간을 내어 함께 기도하며 부르짖는 기회를 가져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능력은 세상 속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기도 속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3.    새로운 사도 함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리는 가운데 베드로가 함께 모인 120여명의 제자들 가운데 일어나 유다의 자리를 메울 새로운 사도를 뽑자는 제안을 합니다. 이때 베드로가 형제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형제라는 말은 이후 지속적으로 성경에 등장합니다. 초대 교회 공동체에서 서로를 어떻게 지칭했는가 어떻게 그리스도인들이 같은 믿는 자들을 대우하며 생각했는가를 이해하게 해주는 단어입니다. 이들은 서로 형제로 인정하고 받았습니다. 비록 서로 다른 지역에서 서로 다른 환경과 배경속에서 자랐지만 이제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들은 한 형제가 되어 하나님 나라의 가족이 된 것입니다. 형제라는 말은 가볍게 부르는 호칭으로서 의미가 아닙니다. 관계적 언어입니다. 그리고 서로를 묶어주는 의미로써의 단어입니다. 베드로는 유다가 자신의 직분을 버렸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새로이 유다의 직분을 맡을 사도를 세우기를 제안합니다. 이때 베드로가 인용한 구약이 시편 69:25절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통하여 그 직분을 타인이 취하게 하소서라는 부분을 인용하여 새로운 사도를 임명하게 됩니다. 새로운 사도로 선출될 자가 가져야 할 기본적인 갖춤은 항상 우리와 함께 다니던 자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예수님의 공생에 기간 동안 함께 하는 것이 그 조건입니다. 또한 그가 맡을 일은 열한 사도와 함께 예수의 부활하심을 증거할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초대 교회 당시 복음의 내용이 무엇인지를 잘 알려주는 구절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이 부인되었던 상황 속에서 예수님이 부활 하셨음을 증거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이 일을 맡을 자를 뽑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이에 두 사람을 천거합니다. 요셉과 맛디아 입니다. 이제 이 두 사람을 놓고 제자들은 제비를 뽑아 맛디아를 얻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보면 우리가 어떻게 사람을 세우며 지도자를 선출해야 되는지를 알게 됩니다. 또한 모든 것은 하나님에 의해 인도아래 있어야 함을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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