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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내용 이해

        

         솔로몬의 행각에서 백성들에게 말씀을 전하던 베드로와 요한이 당시의 권력자들에 의해 잡혀 산헤드린 공의회에서 복음을 증거하는 내용입니다. 본문을 통하여 당시의 권력자들이 원하던 것이 무엇이고 왜 그들이 복음 전하는 것을 싫어했으며 박해 하게 되었는지에 대하여 이해 하게 하는 말씀입니다.

                                            본문 내용 정리

1.    백성에게 말할 때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기도하러 가게 된 것은 오후 3시 였습니다. 이때 이들은 성전 미문(아름다운 문) 앞에서 구걸하는 앉은뱅이를 보게 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여 걷게 합니다. 그리고 백성들은 솔로몬의 행각에서 베드로와 요한이 행한 기적과 이적을 앉은뱅이로부터 듣고 모여 들기 시작합니다. 이때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말씀을 들었을 것입니다. 이런 소동에 당시 성전에서 예배를 집례하던 제사장들이 듣게 되고 이 소란에 대한 이유를 찾기 위해 베드로와 요한이 설교 하던 솔로몬의 행각에 와서 이들 앞에 이르게 됩니다. 이때 온 자들이 제사장들과 성전 맡은 자와 사두개인들입니다. 제사장들은 아마도 당일 예배와 의식을 집례하였던 자들이었을 것이고 성전 맡은 자는 성전을 지키는 호위대의 수장으로 당시에 의하면 레위인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사장 가문인 사두개인들이 왔습니다. 이들이 베드로와 요한이 백성들에게 말씀을 전하는 중에 왔습니다. 이때가 아마도 꽤 시간이 흘러 저녁이 가까이 되었을 때였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들이 베드로와 요한을 잡아 가두는데 이유가 밤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밤에는 산헤드린 공회가 열린 수 없었기 때문에 이들을 다음날 까지 잡아 놓은 것입니다. 법정에 세우기 위해서 입니다. 이것을 종합해 보면 베드로와 요한의 설교는 길게 잡아 약 3시간 정도의 시간 동안 진행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 동안 이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이들의 열정적인 복음 전도와 성령의 역사로 수많은 사람들이 당일에 회개하고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2.    싫어하여 이 뚯은 심히 격노하고 크게 불안하였다는 뜻입니다. 베드로와 요한을 통하여 일어난 일을 보던 제사장들과 성전 맡은 자와 사두개인들이 가진 마음이 싫어하였다고 합니다. 구체적인 이들의 속마음이 드러나는데 그것은 제자들이 백성을 가르치고 그리고 예수를 들어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는 도를 전함을 싫어하였다고 합니다. 이것은 이들이 얼마나 편협한 생각과 오만함에 싸여있는가를 보여줍니다. 백성을 가르치는 일은 자신들의 몫이라고 여겼기에 이들은 다른 이들이 백성을 가르치는 것에 대하여 극심한 질투를 느꼈습니다. 이들의 마음은 여전히 백성들 위해 군림하며 그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기 원하는데 목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으로부터 영광과 존귀를 받으려는 이들의 마음은 세상 영광으로부터 자신들을 가리우는 그 어떤 것도 용납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영광을 취하려는 것은 결국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며 버리움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들은 예수 안에서 혹은 예수를 기초로해서 죽은 자에 대한 부활에 관하여 말하는 것도 싫어했습니다. 예수를 죽인 장본인들이 바로 이들이기에 더욱이 예수를 다시 백성들의 머리에서 생각나도록 하는 것은 이들로써는 견딜 수 없는 것입니다. 권력을 잡은 자들이 그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행하는 모습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힘을 주실 때 그 힘을 남용하거나 자신만을 위해 사용하도록 주신 것이 아님을 명심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무엇을 주셨건 언제나 우리는 주어진 것을 선용하는 삶을 추구해야 합니다.

3.    남자의 수가 오천 의견이 분분한 구절인데 이때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오천명이 즉석에서 믿었는가 하는 것입니다. 앞에서 오순절 성령 충만 후에 삼천명이나 되는 자들이 믿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단어가 미완료 동사로 한번에 베드로의 설교를 통하여 바로 믿었다는 의미보다는 계속해서 믿는 숫자가 많아 졌다는 의미가 강합니다. 본절에서는 동사가 부정 과거로 단순한 역사적 진술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믿게 된 총수가 오천명이 되었더라고 보는 것이 더 낫습니다. 어찌 되었건 중요한 것은 본문이 말하고 싶어하는 것이 바로 성령에 의해 교회가 확정되어져 가고 점점 성장해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120명에서 삼천 그리고 오천에 이르는 자들이 믿음을 가지게 되고 변화 되었다는 것입니다. 성령께서 사람들을 변화시키고 짧은 시간 동안 사람들을 바꾸어 놓으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성령의 폭발적인 능력은 이처럼 놀라운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성령의 이런 역사들이 우리의 선 곳에서 그리고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길 기도해야 합니다.

4.    산헤드린 공회에서 관원, 장로, 서기관 이들이 등장하는데 이들이 바로 산헤드린 공회의 회원 구성원들이었기 때문입니다. 관원으로 표현된 이들은 종종 대제사장이라는 용어와 혼용해서 사용됩니다. .그리고 백성들을 다스리는 장로들과 서기관들로 율법에 능한 바리새인들을 가리킵니다. 이들과 대제사장들 그리고 그의 문중 사람들로 이 문중 사람들이란 사두개인들로 대제사장 가문에 속한 자들이었습니다. 이들로 구성된 산헤드린 공회는 헌법 기관으로 판결을 하는 기관이었습니다. 이곳에 베드로와 요한이 끌려온 것입니다. 이들은 이곳에서 이들을 심판하여 벌을 주려고 하는 것입니다.

5.    너희가 산헤드린 공회원들은 사도들을 가운데 세웁니다. 당시 공회 모임 장소는 원형으로 가운데 죄인을 세웁니다. 이렇게 함으로 죄인에게 위압감을 주고 자신들이 우월한 위치에서 재판을 진행할 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사도들이 섰습니다. 이때 공회원들이 질문을 합니다. 너희가 무슨 권세 그리고 누구의 이름을 이 일을 행하였느냐고 묻는 것입니다. 이 두 질문 안에는 이미 사도들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려는 의도가 있습니다. 무슨 권세라는 것은 악령에 의한 것인지에 대하여 묻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병자를 고치가 이들은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 낸다 하며 예수님을 비난했습니다. 귀신의 영에 씌운 자라는 비난을 서슴지 않았던 것입니다. 사도들에게도 동일하게 그 죄를 씌우려는 것입니다. 또한 누구의 이름으로 란 질문을 던짐으로 예수의 이름으로 라고 하면 이미 반역자로 그리고 이단으로 처형되었던 자이기에 이단 사상을 다시 퍼트린다 하여 죄목을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처음부터 공정하게 그리고 진실하게 하려는 의도는 없습니다. 이미 마음 속에 죄악으로 가득차 사람을 죽이려는데 혈안이 되어있을 뿐입니다. 그리고 헬라어 원문에는 너희가 라는 말이 마지막으로 문장 속에서 등장하는 단어인데 직역하면 너희 같은 백성이 라는 뜻으로 너희 같은 백성이 무슨 권세로 누구의 이름으로 라는 의미가 됩니다. 이것은 무시하는 어투이며 깔보는 말입니다. 너희같이 무지렁이 같은 자들이 감히 라는 말입니다. 이것은 당시 종교지도자들 그리고 정치 지도자들이 얼마나 오만하고 교만하며 타락해 있는 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자신들만 옳다는 독선에 빠져 자기 배만을 채우기 위해 급급해 하고 있는가도 볼 수 있습니다.

6.    성령이 충만 위협과 살기 등등한 공회에서 사도들은 전혀 주눅들지 않고 담대하게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증거합니다. 심지어는 너희가 십자가에 못박고 라는 말로 오히려 이들이 감추고 싶어하는 죄악을 끄집어 내며 호통을 칩니다. 사도들은 더욱 담대하게 세상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이 없고 오직 예수 밖에는 없다고 합니다. 이런 이들의 담대함의 근원은 이들의 논리적 지식이 아니었습니다. 이들이 배운 교육에 기초한 것도 아니었고 이들이 경험한 사실에 기초한 것도 아닙니다. 성경은 이들이 단지 성령의 충만함을 힘입었다고 합니다. 이것이 전부입니다. 이들이 자신들을 죽일 수 있는 권력자 앞에서 당당할 수 있는 것은 성령이 이들 가운데 함께 하셨고 이들 안에 충만 하셨다는 것입니다. 성령은 평범한 사람들을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사람들로 바꾸어 버립니다. 연약한 자들을 변화시켜 세상을 뒤집어 놓을 위대한 사람들로 만들어 놓습니다. 그 성령이 오늘도 우리 안에 충만이 임하시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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