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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QT
2012.02.08 05:23

지나치게 생각하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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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이 몇 일 밖에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니 무척이나 아쉽게 여겨집니다.

올 한해동 동안 무엇을 하며 지냈나 생각해 보니 아쉬움 뿐입니다. 이것은 한편으로는

더 많은 기대치 때문이기도 하지만 매일의 삶에서 더욱 성실하고 열심으로 살 수 있었는데

하는 후회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런 아쉬움과 후회를 하지 않기 위해 내년을 위해 계획을

세웁니다. 마음 속에 세 가지의 이루어야 할 중요한 일을 결정 했습니다. 한 해 동안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 사랑하는 샘솟는 교회 성도들도 내년 한해는 비상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본문 속으로

          

          오늘 말씀은 두 가지의 내용으로 구분되어질 수 있는데 하나는 바울의 개인적인 신비한 체험을 나누는 간증에 대한 내용입니다. 두 번째는 첫 번째의 내용과 이어지는데 자신에게 주어진 영적인 계시로 인하여 얻게 된 육체의 가시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본문을 읽다 보면 바울이 계속해서 부득불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의미는 어쩔 수 없이 이렇게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지속적으로 말하지만 바울에 대한 사도적 권위의 불인정이 바울로 하여금 계속해서 자신이 사도로써 부족함이 없는 자라고 항변하게 만들고 그리고 이제는 자신이 영적인 경험들을 부득불 하게 이야기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런 영적인 체험과 능력들은 고통을 수반하는데 바로 육체의 가시라고 하는 바울을 겸손하게 하는 아픔을 간직하게 합니다. 이것은 바울의 말마따나 자신을 겸손하게 하여 늘 하나님 앞에 자신을 낮추게 하고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거나 자랑하지 못하게 만드는 원인이었습니다.

                                             내용 이해

1.     무익하나마 바울은 자신의 영적인 체험을 간증하면서 던지는 말이 무익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자신이 경험한 그것 자체가 무익하다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을 이야기 하는 것이 무익하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이것을 통하여 지나치게 잘못된 생각을 할까 봐서 라는 바울의 말을 통하여 이해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셋째 하늘에 이끌려져 올라갔습니다. 바울의 간증의 내용을 읽다 보면 느끼는 것이 모든 수동형과 그리고 3인칭을 사용하여 자신을 배제 시키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이유는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려 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자신의 능력과는 상관없이 주어진 것임을 강조 하기 위해서 입니다.

2.     낙원 낙원이라고 표현된 곳은 예수님의 재림 전에 죽은 자들이 부활을 기다리는 중간지대로 성경에서 표현되고 있습니다.

3.     말할 수 없는 말 어떤 말인지 바울은 낙원에서 들은 말을 전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에 의해 제한 되어 감추어진 것으로 발설하지 말 것을 명 받은 바울은 이것을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보여주신 것을 말하지 못하다는 또 다른 이유는 이러한 것들이 우리가 이해 할 수 없는 것들이고 또한 인간의 언어로 표현될 수 없는 신비스러운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자꾸만 이런 것에 신경을 쓰고 알려고 하고 있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4.     지나치게 생각할까 바울이 염려하는 것은 이러한 신비한 체험과 경험에 대하여 지나치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바울이 더 이상 말하지 않는 것도 이런 잘못된 행동들이 유발 될까 하는 염려 때문입니다. 오늘날 신비한 경험을 했다는 사람들의 경우 이런 바울의 모습을 본 받아야 합니다. 바울은 진실로 경험 했음에도 불구하고 입을 닫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사람들을 무익한 일에 몰두하게 하고 잘못된 것만 생각하고 착념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신비적인 현상을 쫓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바울이 원하는 신앙의 인으로써의 삶 보다는 현상에 집중하여 그것이 복음인양 착각하며 매달리며 살아가는 모습을 봅니다. 이런 것은 오히려 신앙을 방해 하는 것일 뿐입니다.

5.     육체의 가시 바울은 자신에게 육체의 가시 즉 사탄의 사자가 있다고 말합니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이것을 육체의 질병으로 이해 합니다. 그러나 어떤 질병인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육체의 연약함을 바울을 더욱 약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반대의 효과를 발생 시킨다고 바울은 말합니다. 이유는 자신의 이 약한 것으로 인하여 오히려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게 되고 능력이 자신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님을 깨닫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이 육체의 가시를 위해 세번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물론 낫기를 원해서 입니다. 그러나 주님의 응답은 네 은혜가 네게 족하다는 주님의 말씀입니다. 이런 주님의 응답을 받은 바울의 반응은 역시 바울 답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그는 크게 기뻐할 뿐더러 자신의 약한 것을 오히려 자랑합니다. 이유는 그리스도의 능력을 자신에게 계속적으로 머물게 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바울의 마음은 자신의 약함으로 인해 오히려 자신이 하나님께 버림 받지 않고 하나님을 위해 사용 될 수 있음에 감사하는데 까지 이르는 것입니다.

생활 속으로

1.     신비한 경험들은 자신을 자랑하는 도구로 사용되어서는 안된 다는 사실을 바울을 통하여 보게 됩니다. 하나님을 통하여 주어진 어떤 것도 자신을 나타내거나 남들 앞에 자신을 높이기 위한 이기적인 방법으로 남용 되어서는 안됩니다. 나에게 있어서 남용하거나 악용하는 것은 없는가?

2.     육체의 가시 조차도 자랑하고 오히려 감사할 수 있는 바울의 모습에서 나의 연약한 부분을 부정하려하고 불평하고 불만의 원인으로 생각하는 나를 돌아 보게 됩니다. 하나님 앞에서 약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강해지려 하는 모습 또한 가지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바울의 고백처럼 나의 약함이 곧 하나님을 인하여 강하여 짐을 깨닫고 겸손한 마음으로 주의 일을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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