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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QT
2012.02.08 06:22

분수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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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아이작 뉴턴을 누구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뉴턴이 만유인력 법칙을 만들도록 도와준 사람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뉴턴이 처음 만유인력의 법칙을 만들 때 여러 가지 공식을 제공해 주고 뉴턴에게

기본 이론을 더 깊이 있게 사고하도록 도와준 사람은 헬리 혜성을 발견한 에드먼드 헬리였습니다.

그는 뉴턴의 책을 편집해 주었고 그의 책을 출판해주었습니다. 헬리는 계속 뉴턴에게 꿈을 실현하도록 격려하였고, 계속 영감을 불어넣어 주었습니다. 위대한 인물은 언제나 사람을 세워주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듯이 사람이 그의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느니라(27:17) 이 말씀처럼 서로를 세워주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본문 속으로

          

          본문은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심판하실 것에 대하여 예언하시는 장면입니다. 바벨론은 그 강력한 힘으로 주변 국들을 무너뜨리고 강자로 군림하며 그 위용과 위세를 떨칩니다. 바벨론의 왕인 느브갓네살은 공포의 대상이요 살육자로 사람들의 가슴을 떨게 했습니다. 이런 바벨론에 대하여 하나님은 무너뜨리고 멸망시키시겠다고 예언하시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이들의 분에 넘치는 행동 때문입니다.

                                             내용 이해

1.     처녀 딸 바벨론의 수치 성경은 상징적인 단어들을 사용함으로 그 의미를 극대화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바벨론에 대한 상징은 처녀 딸입니다. 이것은 고결하고 순결하며 모든 사람들이 흠모 할만한 아름다움과 사모함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주변 나라들에게 바벨론은 이런 흠모의 대상이요 사모함의 대상이었습니다. 흠모한다는 것은 바벨론이 아름답고 살기 좋은 나라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이 나라가 가지고 있는 힘과 능력에 대한 흠모함과 두려움이 바로 그 대상이었습니다. 바벨론의 느브갓네살 왕은 잔혹하게 정복전쟁을 치루었습니다. 가차없이 대항하는 자들을 죽였고 광포한 왕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두려워하고 경외하기에 이릅니다. 이런 것을 처녀 딸이라는 표현으로 사용한 것입니다. 그런 바벨론을 하나님이 멸망시키신다고 하십니다. 이들은 수치를 당할 것인데 그 내용은 이렇습니다.

    티끌에 앉으라 왕관 없이 땅에 앉으라는 의미로 왕좌에서 쫓겨나 내 팽겨쳐 질것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또한 더 이상 아름답고 우아하다고 불리우지 않는다고 합니다. 더 이상 바벨론이 가지고 있는 능력이 상실될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이 모든 것은 바벨론이 무너질 것이고 또한 그 힘과 능력을 잃어 버려 쫓겨날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맷돌을 갈라, 면박을 벗으라, 치마를 걷으라 이런 표현들은 바벨론이 당할 수치와 모멸적인 모습으로 바뀔것이라는 것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맷돌을 가는 것은 종이 하는 일입니다. 또한 면박을 벗으라는 것도 얼굴을 드러내라는 것으로 당시의 정숙한 여인에게서 찾아 볼 수 없는 천박함이요 또한 치마를 걷어 다리를 드러내는 것도 그런 취지 입니다. 즉 고귀하고 우아한 바벨론이 이제 그 모든 것을 상실하고 천박하고 하찮은 자리에 앉게 될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2.     값으리라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내가 보수하되 사람을 아끼지 아니하니라 라고 하십니다. 이 말은 하나님이 복수하겠다는 뜻입니다. 이 본문은 해석하기가 어려운 부분 중 하나인데 핵심적인 내용은 하나님이 복수하기를 쉬지 않겠다는 의미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이 복수는 이스라엘을 위한 복수로 바벨론이 행한 일에 대하여 하나님이 그 값을 치루게 하실 것이라는 점입니다. 비록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바벨론의 손에 붙였지만 완전히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버리신 것도 아니요 또한 바벨론을 사랑하셔서 그런 것은 더더욱이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벨론은 자신에게 주어진 힘을 남용함으로 더욱 큰 악을 행하였습니다. 이에 대하여 하나님이 징계하시는 것입니다.

3.     버려진 여왕 본문에서 주모라는 표현을 NIV에서 여왕으로 번역을 했습니다. 하나님이 바벨론을 더 이상 세상의 여왕으로 인정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쫓아 내셨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한 나라를 세우기도 하시고 폐하시기도 하시는 절대 권력을 소유하신 분이십니다. 바벨론은 스스로 자신들의 능력과 힘으로 나라를 세우고 전쟁에서 승리를 하였다고 생각하였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들을 세우신 분이 하나님이 이십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자신들의 힘에 도취되어 스스로를 절대자로 칭하며 자신들이 영원할 줄 아는 어리석음에 빠진 것입니다. 이들의 패망의 원인은 과도한 힘의 남용입니다. 이들이 득세하여 주변 나라를 정복하고 이스라엘 마져 정복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이 힘이 없으셔도 아니고 능력이 부족해서도 아닙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죄로 인해 그들을 허용하신 것입니다. 그럼에도 이들은 자신들의 힘에 취해 오히려 주어진 힘을 남용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허락한 것 이외에 더욱 악을 행하며 범죄합니다. 그 죄가 바로 이스라엘을 궁휼이 여기지 않은 것입니다. 하나님이 허락한 것 이상의 오만함을 보인 것입니다. 주어진 힘을 사용할 지혜와 능력을 갖추지 못할 때 그 힘은 사람을 살생하는 무기가 되고 세상을 파괴하는 도구가 됩니다. 개인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재능과 능력을 사용할 지혜와 겸손함이 없다면 결국 그 재능과 능력으로 범죄하며 유익을 주기 보다는 악을 행하는 법입니다. 우리에게 주신 것은 선용을 위해 주신 것입니다. 재능과 능력을 구하기 앞서 겸손함과 그것을 사용할 줄 아는 인격과 지혜를 먼저 달라고 구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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