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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QT
2012.02.08 05:47

애들아!

조회 수 39740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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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이민국으로부터 한 통의 메일을 받았습니다. 현재 영주권 신청을

위해 서류를 보냈는데 그에 대한 답장으로 보충서류를 보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메일이 제 마음을 무겁게 하였는데 이유는 예전에 보냈던 서류에다가

더 첨가하여 많은 서류들을 요청하는데 있었습니다. 이미 보낸 서류를 다시 보내라는

것에 이해가 되지 않았고 더하여 보내라는 것에 좀 마음이 답답했습니다.

좋은 소식을 기다리고 있던 참에 좋지 않은 소식이어서 기대가 많이 반감되어

마음이 무거웠던 것입니다. 실망감이죠. 이 일을 묵상하면서 하나님 앞에 제 마음을 가져갔습니다.

이 일을 통하여 내가 깨달아야 할 것은 없는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돌아보니

이 일을 함에 있어서 하나님 보다 변호사의 말을 더 신뢰하고 있었던 저를 돌아보게 됩니다.

물론 기도하며 하나님께 의탁하고 있지만 마음 한 구석에 변호사가 잘 될 것입니다.

아무 문제없습니다. 라는 말을 더욱 신뢰하고 있지 않았는가 돌아보게 됩니다.

이 일을 통하여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이 세상의

그 어떤 전문가도 하나님보다 신뢰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님을 고백해 봅니다.

하나님 당신만이 내 삶의 주권자이시며 신뢰자 이십니다.

본문 속으로

          

          부자 청년이 돌아가고 예수님은 부자의 구원에 관한 문제를 거론하십니다. 여기서 제자들은 새로운 사실을 깨닫고 배우게 됩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의 대화를 통하여 우리의 물질관이나 제자로써 이 땅에 사는 삶의 자세 등을 깨닫게 됩니다.

                                             내용 이해

1.     부자는 천국에 못가나 예수님은 부자 청년이 근심하여 얼굴 색이 바뀌어 돌아감을 보시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심히 어렵도다 즉 부자는 구원받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이미 부자 청년을 통하여 알고 있습니다. 자신의 부유한 물질이 하나님을 섬기는데 있어서 방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부유함은 우리의 삶을 편하게 만들 수는 있지만 영혼을 살찌우지는 못합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신뢰하며 그분께 의탁함을 방해하는 도구가 됩니다. 오늘 날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 부유함 때문에 더 많이 소유하려는 욕심에 신앙을 버리고 기도하고 변질된 신앙 생활을 하기도하고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려는 어리석은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예수님이 부자는 천국에 들어갈 수가 없다고 말씀하신 것은 아닙니다. 단지 어렵다는 것입니다. 힘들고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부유함에도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이 있으며 자신의 부유함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드물거나 쉽지 않음을 압니다.

2.     제자들의 놀람 예수님이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쉽지 않다는 말씀에 제자들이 놀랍니다. 이유는 당시의 유대인들의 일반적인 생각은 부유함은 하나님의 은총이요 축복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축복하지 않으면 은혜를 주시지 않으면 부유해 질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부유는 축복의 표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사람이 오히려 천국에 갈 수 없다고 하니 제자들이 놀라는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이런 마음이 있습니다. 잘되는 것이 하나님의 축복이요 물질의 부유함이 은혜의 표식으로 생각하여 모든 것이 잘 되야 되는 줄로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이 자신을 저주하거나 하나님께 버림바 된 것으로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 잘 믿는 사람도 어려운 일을 당합니다. 사업에 실패하기도 하고 남들이 경험하지 못하는 고난을 겪기도 합니다. 분명 예수님도 30절에 핍박을 겸하여 받는다고 합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더 큰 고난과 어려움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3.     애들아 마가복음에만 있는 구절로 예수님이 제자들을 부르실 때 사용한 단어입니다. 우리 말로 어린아이들아라는 표현도 됩니다. 이렇게 제자들을 부르신 이유는 이들의 어린아이와 같은 영적 무지함을 이런 단어를 통하여 부르심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4.     오직 하나님이 제자들은 예수님의 예화에 더욱 놀랍니다. 예수님의 예화 속에 부자가 천국에 가는 것이 약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보다 더 어렵다고 말씀하십니다. 약대 즉 낙타가 바늘 귀에 들어가는 것은 아예 불가능한 것입니다. 여기서 바늘 귀라는 것이 무엇이냐 하는 논쟁이 있습니다. 어떤 이는 예루살렘 문중의 작은 문 이름이 바늘 귀라고 하기도 합니다. 무엇이든 간에 중요한 핵심은 어렵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것이라는 점입니다. 물질이란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을 끊어버리게 만들 수 있는 엄청난 사탄의 무기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제자들은 이런 불가능에 가까운 구원을 누가 이룰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이에 예수님이 대답하십니다. 사람으로는 할 수없다 그러나 하나님으로는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구원에 관한한 사람은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 만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5.     버림 베드로가 자신들은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쫓았다고 말합니다. 이 말의 의미는 자신들의 구원에 대한 불확실성을 예수님을 통하여 확증받기 위함입니다. 이에 예수님이 대답하십니다. 나와 복음을 위하여 모든 것을 버리는 자는 상을 받는 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금세 즉 이 세상에 살 동안 잃은 것의 백배나 받는 다고 합니다. 잃은 것 중에 집 형제 자매 모친 자식 전토를 백배나 받는 다고 하는데 어떻게 백배나 형제를 자매를 모친을 자식을 받습니까? 그럼 백명의 형제를 받는 것인가요라는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의미는 물질 적인 차원 이전의 영적인 것에 대한 말씀으로 이해함이 더욱 좋습니다. 즉 예수님을 통하여 믿음의 형제 자매 그리고 부모 자식을 받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모두 영적인 축복만 있다는 것도 아닙니다. 이 세상에 살 동안 하나님이 영적것 이외에도 우리가 살 물질적인 것도 주신다는 약속입니다. 단 핍박을 겸하여 받는 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31절은 제자들을 경고하시며 우월감을 막으시기 위한 예수님의 제자들을 향한 메시지 입니다.

생활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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