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내용 이해

        

         오늘 말씀은 아삽이 환난중에 그의 마음을 흔들었던 신앙적 갈등에 대하여 어떻게 그것을 극하고 하고 이기어 내는가에 대한 내용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적 소원함을 느낄 때 우리의 마음에 하나님이 멀게 느껴지고 내가 버린바 되었다고 느껴질 때 우리는 오늘 아삽이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다시 하나님께로 향하게 하며 신앙을 회복하는 것을 통하여 신앙적 교훈을 얻어야 합니다.

                                            본문 내용 정리

1.    이는 나의 연약함이라 – 아삽은 자신이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며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았다고 여겨지는 자신의 감정적 슬픔을 자신의 연약함의 결과로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변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감정이 스스로를 자책하며 하나님의 은혜 앞에 멀어지고 하나님의 사랑 앞에 버림 받았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본인이 환난으로 인하여 약해진 믿음을 소유하고 있음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일까? 하는 물음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정말 변하시는 것일까? 아니면 내가 스스로 그렇게 생각하는 것일까? 하는 물음이 필요합니다. 내가 왜 이런 마음을 품게 되는 그것에 매여 있는가를 돌아 볼 때 깨닫게 됩니다.

2.    기억하라 – 환난으로 지친 마음이나 연약해진 믿음에 필요한 것이 바로 하나님이 누구신가 하는 것을 생각해 보는 것이며 자신이 경험했던 하나님을 기억해 내는 것입니다. 아삽의 경우 그는 하나님의 옛적 행적을 기억하며 하나님이 베푸신 기적을 기억합니다. 또한 하나님이 하신 일을 묵상하며 하나님의 행하신 일을 주의 깊게 살펴 봅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그분이 어떤 분이신가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11절과 15절 사이에서 아삽은 기억하라 그리고 묵상하라 주의 하여 생각하는 단어들을 사용합니다. 이 단어들이 가지는 목적어는 하나님이 행하셨던 일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어떻게 행하셨는가 그분이 어떤 분이신가를 기억해 냄으로 그분이 오늘도 역사하고 계심을 알게 되고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역사하실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있는 과거는 단순히 지나간 세월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만드시고 계시며 이끌어가시며 인도하시는가를 보여주는 열쇠이자 신앙의 흔적이라는 것입니다. 아삽이 이 과거의 하나님의 행적을 통하여 얻게 되는 것은 하나님 이외에 다른 신이 없다는 고백입니다. 또한 놀라운 기사를 행하신 하나님이시며 사방 민족들에게 본인이 유일한 하나님이 이심을 알리셨고 이스라엘 백성을 구속하여 주신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이 깨달음에는 그 하나님이 바로 지금 자신이 의지하는 하나님이시요 지금도 역사하시는 하나님 이라는 사실을 믿는 것입니다. 16절부터 20절까지 아삽은 그 예로 하나님이 홍해를 가르신 일들을 묵상하며 그분이 어떻게 인도하고 계신지를 생각합니다. 이 묵상을 통하여 그는 자신의 약함에서 벗어나 강한 믿음 가운데로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