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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왜 치아가 오복중의 하나 인지를 뼈저리게 실감하고 있습니다. 3주 전쯤 오른쪽 어금니의 잇몸이 부어 올라 고생을 하였습니다.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붓기가 가라앉지 않고 계속 욱신거려서 병원에 갔더니 뽑아야 한다고 하더군요 잇몸이 좋지 않아서 그렇답니다. 왼쪽도 좋지 않아 가장 많이 사용하던 치아라 쉽게 결정할 수 없었습니다. 어떻게 낫겠지 라는 생각에 약만 처방 받아 돌아왔는데 계속 신경이 쓰여서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큰 맘 먹고 이를 뽑았습니다. 뽑고 나자 더 큰 문제가 생겼습니다. 고통 때문에 뽑았는데 이제 먹는 고통이 더 심해져서 음식을 먹을 때마다 반대편의 좋지 않은 이로 씹으려 하니 아프기도 하고 뽑은 쪽은 아예 씹을 수가 없어서 정말 음식 먹는 것이 큰 걱정이었습니다. 이 하나가 이렇게 큰 고통을 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그 동안 튼튼할 때 잘 관리할걸 하는 후회가 막심합니다. 십년전 정기 검진 때 이가 좋습니다 라는 한 마디만 믿고 더욱 관리해야 되는 것을 망각하고 자만하던 결과가 이런 아픔의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있을(건강) 때 잘 해라는 말이 더욱 실감이 나는 군요.

 

본문 내용 이해

        

         본시는 오늘날 우리 성도들에게 실로 이 세상의 일시적 부귀 영화를 추구하는 것보다 만복의 근원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저를 의지하고 삶의 원천, 터전으로 삼는 자가 진정으로 복된 자임을 교훈해 주는데 '주의 장막' '주의 궁정' '주의 집'으로 표현된 성전에 대한 시인의 간절한 사모는 오늘날 영원한 하늘 나라의 성전을 사모하며 광야와 같은 이 세상을 순례하는 성도들의 간절한 심경을 대변해 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본문 내용 정리

1.    쇠약함 본시는 찬양시로 성전에 올라가는 시라고도 합니다. 왜냐하면 내용이 성전을 향하여 가는 순례자의 모습을 그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인은 주의 장막을 사모하며 그리워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주의 장막 주의 궁정이라고 표현된 것은 눈에 보이는 가시적 건물을 가리키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 보다는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삶이란 의미가 더욱 강합니다. 시인이 사모하는 것은 하나님과 함께 거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것을 그리워하며 더욱 사모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2절에서 그의 마음이 얼마나 불타고 있는가 하는 것을 더욱 알수 있게 됩니다. 그는 하나님과 함께 거하는 것을 사모하고 있으며 심지어 사모함이 지나쳐 병이 나 기운을 잃을 정도의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시인의 모든 육체와 영혼이 온통 하나님과 함께 함에 대한 그리움으로 가득 찼다는 것은 그가 얼마나 하나님을 사랑하며 바라고 있는 가를 보여 주는 것입니다. 우리가 시인으로 통하여 본받아 할 부분이 바로 이런 그의 사모함입니다. 이 세상의 어떤 것보다도 하나님 당신 한 분만으로 나는 만족하며 당신이 나의 전부입니다. 라는 고백을 하나님께 드릴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2.    최상의 복 시인은 복 있는 자가 누구인가에 대하여 말합니다. 누가 진정으로 복을 받은 자이며 복을 누리는 자인가? 하는 물음에 그는 주져 없이 하나님의 집에 거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항상 주님을 찬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매일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다는 것 이것이 얼마나 큰 복인지 시인은 알고 있습니다. 그분과 함께 하는 것이 얼마나 좋은 것인지 그는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구하여야 할 것이 바로 하님을 향한 우리의 찬양이요 매일 그분과 함께 하는 삶입니다. 하나님을 매일 찬양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인지 우리 또한 깨닫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시인은 다른 복 있는 사람을 소개하는데 그는 하나님 안에서 힘을 얻는 자이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다고 하는데 이 의미는 순례자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로 하나님을 향해 나아가는 마음을 가진 것을 의미합니다. 즉 하나님 안에서 힘을 얻고 그리고 하나님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 이것이 바로 복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힘을 하나님으로부터 공급받고 마음이 다른 엉뚱한 곳에 가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만 향하여 나아가는 자는 진정으로 복된 자들입니다.

3.    복된 자들은 이들 복된 자들에게는 아무런 어려움이 없기 때문에 복된 자들이 아닙니다. 이들에게는 환경을 변화시키며 새롭게 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복된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6절을 보면 이들은 세상 사람들이 경험하는 똑 같은 고통을 저들의 삶 가운데 경험하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눈물 골짜기를 지나는 것입니다. 인생이 주는 아픔과 고난으로 인행 눈물을 흘립니다. 그러나 이들이 다른 점은 이들은 그것을 그 고통과 아픔을 변화 시킨다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시인은 복된 자들은 인생이 주는 눈물을 바꾸어 샘의 장소가 되게 합니다. 광야 같은 인생 길에서 타는 듯한 목에 시원한 해갈의 기쁨을 주는 샘처럼 이들은 고통을 샘이 되게 합니다. 또한 이른 비 즉 가을 비로 웅덩이를 만들어 이것을 덮는다고 합니다. 이 의미는 가나안 땅에 있어서 이른 비는 파종한 후에 꼭 필요한 비로 심겨진 씨를 싹이 나게 만드는 귀중한 비입니다. 메마른 땅에 이른 비를 내려 땅을 적시므로 생명이 움터 나오도록 만드시는 것처럼 복을 받은 자들은 메마른 땅을 바꾸어 생명을 얻게 하는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4.    하루가 우리가 잘 아는 하나님의 집에서 하루가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좋습니다 라는 것은 정말 기가막힌 비교가 아닐 수 없습니다. 얼마나 하나님과 함께 있는 것이 좋은 것인가 그분 안에 거하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삶인가 하는 것을 이 한 말로 표현한 것입니다. 그런데 왜 그런가 하면 11절에서 한글 성경에는 나오지 않지만 왜냐하면 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태양이시고 방패시고 또 그분은 은혜와 영화를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더욱 기쁜 것은 그분은 정직히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절대로 아끼지 않는 분이시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세상의 어떤 것과도 누구와도 비교될 수 없는 분이시며 그분은 너무나 좋은 것을 그를 찾는 자들에게 주시기를 아까워 하지 않는 분이시라는 것을 알 때 우리는 그분의 집에 거하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이며 복인지를 알게 됩니다. 마치 시인처럼 말입니다. 시인은 마지막으로 하나님께 복을 받은 자를 그를 신뢰하는 자라고 말합니다. 이 모든 것을 종합할 때 우리가 얼마나 복된 자들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매일 하나님을 만나며 그분의 집에 거하며 그분을 찬양하며 예배 할 수 있다는 것이 우리에게 감당할 수 없는 복임을 생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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