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Veterans Day 입니다. 그래서 아이들도 학교에 안가고 쉬고 있습니다.

어른들은 출근 하는 분도 계시고 그렇지 않은 분도 있는 것 같네요.

모처럼 저도 오늘은 일이 없는 날입니다. 일이 없으면 좋아야 하는데

그렇지 않네요. 시간당 수당이 없어서 그런지 쉬는 날이 별로 반갑지 않네요.

그래서 여러분들은 좋은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본문 속으로

          오늘 본문은 바울이 구약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그것도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 후에 홍해 사건과 광야에서의 사건들을 중심으로 바울의 구약 이해가 나타나는 구절입니다. 이 본문은 전 구절에서의 연결선상에서 보아야 좀 이해가 빠를 것 같습니다. 어제의 큐티에서 바울은 자신의 복음에 대한 열정과 방법에 대하여 거론합니다. 그리고 경주자로써의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하여 이야기를 합니다. 이것은 앞을 향하여 자신을 절제하며 그리고 목표와 대상을 분명히 하는 것입니다. 그 후에 본문이 등장합니다. 본문은 우리가 그렇게 하지 않으면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처럼 멸망을 받는 다는 것입니다. 그들을 거울로 표현합니다. 영어 표현으로는 실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오늘 우리의 삶의 실례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내용 이해

1.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 너희가 이 사실을 무시하기를 원치 않는다 라는 뜻으로 꼭 알아야 됨을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바울은 홍해 사건을 세례로 이해합니다. 즉 이스라엘 백성들은 홍해를 지나면서 구름과 바다 안에서 세례를 받은 것입니다.

2.     신령한 식물과 신령한 음료 그리고 신령한 반석 – 예수 그리스도를 지칭하는 것으로 식물은 만나로 음료는 반석에서 나온 물입니다. 신약에서 예수님은 자신을 하늘에서 내려온 산 떡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구약의 만나가 신약의 그리스도의 예표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반석이 예수그리스도 이시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반석이 그들과 함께 동행하였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광야에서 만나, 생수이신 그리스도와 함께 계속해서 거하였다고 바울은 해석합니다.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홀로가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그들 가운데 동행하였고 함께 하였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였습니다. 이러한 바울의 구약에 대한 해석은 우리의 구약에 대한 시각의 폭을 넓혀 줍니다. 광야에서의 이스라엘 백성은 세례를 받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신약의 고린도 교회요 오늘날의 우리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3.     다수를 기뻐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에서 멸망을 받았다는 것을 통하여 바울은 이제 고린도 교인들에게 그리고 오늘 우리들에게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말해 줍니다.

①    우상숭배하는 자가 되지 말라

②    간음하지 말자

③    주를 시험하지 말자

④    원망하지 말자

이것이 바울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주는 거울 즉 실례로써의 경고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두 가지 의미를 지니는데 하나는 거울로써의 의미이고 둘째는 말세를 만난 사람들에게 주는 경계로써의 의미입니다. 바울은 이것을 읽는 자들이 이 거울을 통하여 악을 즐겨한 자들 처럼 즐겨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이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4.     마지막 권면과 격려 – 선줄로 생각하는 고린도 교인들에게 넘어질까봐 조심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시험에 대하여 하나님이 우리에게 감당 할 수 있는 시험을 줄뿐더러 시험 당할 즘에 또한 피할 길을 주셔서 능히 감당하게 하신다고 합니다. 이것은 임박한 진노에 당한 고난에 대하여 고린도 교인들을 격려하며 인내하기 위한 바울의 격려요 권면입니다.

본문 묵상

1.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이 구름과 바다안에서 세례를 받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었을까? 어떤 의미인지를 알고 있었을까?

2.     광야 생활 내내 함께 동행한 반석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지금 우리의 삶에도 매일 동행하고 계시다는 것을 느끼는가?

3.     바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악을 즐겨 하였다고 한다. 어떤 것이 악을 즐겨하는 행동인가?

4.     우상 숭배에서 백성이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논다 함은 어던 사건을 염두에 두고 한 말인가?

5.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 사람이 흔히 당하는 시련을 말하는데 감당치 못할 시험을 당함을 허락치 않으신다는데 우리에게 다가오는 모든 유혹은 우리가 다 감당할 수 있는 것인 것 못하는 것인가?

생활 속으로

1.     예수 그리스도가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과 동행하셨던 것처럼 오늘도 우리의 삶 가운데 동해하고 계시다는 것을 확신하라? 그분이 나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어떻게 확신할 수 있는가?

2.     악을 즐겨 하는 내 모습은 없는가? 오늘 내가 버려야 할 습관적이고 무의식적인 죄악은 무엇인가?

3.     내가 지금 이겨내야 할 것들은 무엇인가? 우상숭배, 간음, 시험, 원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