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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QT
2012.02.08 05:27

부르심과 권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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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쌀쌀합니다. 주변 사람들이 원래 캘리포니아의 날씨는 이렇지

않았다고 하는데 점점 더 추워지는 것 같습니다.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 잃지 않도록

하세요.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사슴을 쫓는 사람은 토끼를 쳐다보지 않는다.

것을 바라보고 달려가는 사람은 자그마한 일에 신경 쓰거나 그것으로 인해 머뭇거리지

않는다는 의미 입니다. 이 속담을 생각하며 주님을 쫓는 사람은 이 세상 것에 눈길을 주거나

그것으로 인해 멈추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분명한 인생의 목적을 두고 영원한

것을 사모하며 달려가는 자는 결코 없어질 것에 마음을 두지 않습니다.

올해 샘솟는 교회 성도 모두 주님만 바라보고 쫓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본문 속으로

          

          마가 복음을 묵상하면서 놓지 말아야 할 부분이 1 1절에 나오는 복음의 시작인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말일 것입니다. 이것이 선언이고 신앙의 고백이라고 말씀 드렸는데 마가는 이 고백이 세례 요한을 통하여 증명되었다고 어제 큐티에서 말씀 드렸습니다. 오늘 본문은 이제 범위를 넓혀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증명합니다. 오늘 내용은 이제 제자들을 부르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와 안드레를 먼저 부르십니다. 그리고 조금 더 가셔서 요한과 야고보를 부르십니다. 사실 마가 복음에서는 제자들을 부르는 장면이 상세히 묘사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다른 복음서의 부분을 살펴보면 더 자세하게 알 수가 있습니다. 본문에서는 마가의 기록 의도가 다르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그후에 제자들과 함께 회당에서 말씀을 가르치시고 거기서 귀신을 쫓아 내며 하나님의 신적 권위를 가지고 있음을 보이십니다. 그 예로 병자들이 나음을 얻고 또한 귀신이 쫓겨나는 이적들이 나타납니다.

                                             내용 이해

1.     지나가시다가 본문의 의미가 그냥 지나치다라는 의미로 어쩌다 우연히 만난 것처럼 생각할 수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음을 다른 복음서를 통하여 그리고 요한과 야고보를 부르시는 장면을 통하여 알 수가 있습니다. 주님은 의도적으로 이곳을 지나가셨습니다. 좀더 직설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주님은 이들을 찾아 오신 것입니다. 그리고 베드로와 요한을 부르셨습니다. 오늘도 주님은 잃은 자를 찾아 오십니다. 저와 여러분을 찾아 오셔서 당신을 보여주신 것처럼 찾으시는 것입니다.

2.     즉시 – At once 즉시라는 말을 마가 잘 사용하는 단어 중 하나입니다. 마가복음 처음 도입 부분부터 마가는 즉시, 곧 이라는 단어를 통하여 긴박성과 즉각성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베드로와 안드레에게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신 다고 하십니다. 본문을 가만히 묵상하다 보면 베드로와 안드레가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이들을 사람을 낚는 어부로 만들어 주시겠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즉 내가 무엇이 되는 것이 아니라 주님에 의해 내가 무엇이 되어지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이들의 반응을 보면 즉각적인 순종을 보게 됩니다. 그 신적 권위의 부름에 바로 순종하는 이들의 모습 속에서 우리 안에 순종하지 못하는 부분이 무엇인가 생각해 보게 됩니다.

3.     버려두고 요한과 야고보를 부르시는 장면에서 주님은 20절에서 지체 없이 기다림 없이 바로 부르셨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미 예수님의 마음 속에 이들을 부르실 계획과 택함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주님의 부르심을 받고 아버지와 삯꾼들을 배에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라 갔다고 표현합니다. 버려두었다는 의미는 이들의 마음이 얼마나 확고하며 절실한 가를 잘 표현해 주는 말입니다. 주님에게 모든 인생을 건 모습이 바로 버려둠 이라는 단어가 가지는 의미입니다.

4.     회당에서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회당에 들어가시고 그곳에서 말씀을 가르치십니다. 여기서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증명해주는 사건이 일어 납니다. 이것을 요약해 보면

                사람들의 놀람

    예수님의 가르침 서기관과 다름

    귀신을 쫓아내심 귀신이 순종함

예수님의 권세

    가르치는 권세를 가지고 계심

    귀신을 쫓아내는 권세를 가지고 계심

    모든 병든 자를 치유하시며 낳게 하심

사람들이 예수님의 가르침과 귀신을 쫓아내는 권세를 통하여 놀라게 되는 모습은 이들이 마가에 의하여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간접적으로 증명하는데 사용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즉 예수님은 구약의 예언의 성취와 또한 당시 사람들의 입을 통하여 예언된 메시야임을 확증되어졌습니다.

5.     시몬의 장모 본문에서 사람들 곧 예수님과 함께 있던 제자들이 시몬의 장모에 대한 이야기를 예수님께 말했습니다. 본문에서는 정확히 요청이었는지 아니면 그냥 정보전달의 차원에서 말했는지는 모르지만 예수님은 그녀에게서 열병이 떠나가게 하십니다. 이것을 통하여 말씀을 드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모릅니다. 직접적으로 낫기를 요구하고 요청하지 않았을 찌라도 그냥 말씀 드리는 것 만으로 예수님의 관심을 기울이게 하고 결과적으로 치유를 받았다는 것은 큰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사소하다 하더라도 말씀을 드리는 것은 필요함을 깨닫게 됩니다.

생활 속으로

1.     주님의 찾으심에 대하여 묵상함. 그분이 나를 통하여 찾으시는 분이 누구인지를 기도함.

2.     즉각적인 순종 부르심에 순종하는 모습에서 내가 순종해야 될 것은 무엇인가?

3.     버려두고 주님을 따르기 위해 버려 두어야 할 것과 떠나야 할 것은 무엇인가?

4.     가르치는 권세 귀신이 말씀을 듣기만 해도 두려움을 느끼는 그 말씀의 권세를 부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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